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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의 계절...
◈◈◈◈◈ 용설 2호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
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 정취 ...
시원하게 귓가를 스치는 바람이 상쾌한 날씨...
꾼들의 마음이 설레는 계절이 왔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용설 2호지는 올해 참 핫했고
많은 조사님들이 사랑해준 낚시터죠.
토종 수입 붕어만 고집하며 운영하는 곳...
물론 평일 조황이 더 좋은 건 사실이지만 주말 100수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곳이죠.
가뭄으로 녹조가 심할까 싶어 걱정했지만
녹조 없이 수질 좋고 조황도 요즘 좋다고 합니다.
조용히 손맛 좀 보고 싶다면 평일 출조 추천합니다.
주말 조황도 괜찮은 곳이지만 주말은 좀 혼잡하긴 하죠.^^
찌 올림 마릿수 ... 적당히 선선한 날씨...
낚시하기 좋은 계절 꾼들의 발걸음도 가벼워지는 곳...
용설 2호지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관리실 들러 커피 한 잔...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보니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다 비웠습니다.
낚시터 구경 좀 해볼까 합니다.
여름 동안 좀 변한 것이 있다는군요.
2인 1인 좌대 똑같은데 무엇이 변했을까?
3인용 2동과 4인용 1동이 샐 만들어졌다고 하는군요.
개별형이라 더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사람 마음 간사하죠?
낚시를 안 한 곳이라 그런지
찌 올림도 더 좋고 낚시하기도 좋아 보입니다.
선풍기는 2대씩 낚시 자리 뒤에 설치...
실내는 편백나무 마감으로 깔끔합니다.
기본적인 건 물론 다 있죠.^^
낚시하는 분들과 이야기 중인 주인장...^^
가족같이 지내는 단골 조사님들이 많은
친화력과 친절함도 가지고 있죠.^^
조황에 참 많이 신경 쓰는 분입니다.
작은 규모의 양어장이지만 용설 지를 끼고 있고
주변 산세가 수려해 자연 친화적 낚시터..
따로 노하우가 있는 건지...
쉽게 쉽게 붕어를 낚아올리는 분들을 보면
낚시가 참 쉬워 보이는데요.^^
일단 낮 조황은 
용설 2호지는 주 3회 방류로
꾸준히 조황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낚시하는 분들이 붕어 개체 수가 버글버글하다
할 정도로 개체 수 넘치는 곳입니다.
전 좌석에서 100수가 나왔었다고 할 정도로
집어 낚시 패턴에 따라 마릿수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요.
새로 붕어를 방류할 때는 지렁이가 잘 먹힌다고 하는군요.
지렁이 쓰기 싫어하는 분들은 밤에는 대하 짝밥
낮에는 어분 당고나 글루텐 짝밥으로
재미 보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요즘은 붕어를 가져가지 않는 분들이 많은 편이죠.
함부로 다루면 쉽게 죽어서 붕어 건지는 일이
더 힘들다고 할 정도입니다.
다들 잘 하시겠지만 이왕이면 뜰채 사용하고
살림망 고운 것 사용해 주시면 좋을듯하네요.
많은 분들이 잘 다뤄 줘서 붕어 상태가 좋아서
가져가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옆자리 분들에게 붕어 얻어 가는것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마지못해 주는 분들도 많은데
노력해서 직접 잡아가시길 바랍니다.
붕어 가져가는 게 아까운 것보다
낚시터 분위기 문제거든요.^^
노을이 물드니 입질이 더 활발해 지는 듯...
다들 바쁜 초저녁...
놀며 쉬며 즐기면서도 마릿수는 착실히 늘려갑니다.
저녁 먹을 시간...
시켜 먹을 곳도 있지만
마을 회관 식당을 이용해 주면 좋을듯하네요.
마을 주민들이 둘레길이나 낚시...
시골 체험 온 분들에게 공동 운영하는 식당이죠.
기본 한식 뷔페식으로
알아서 먹을 만큼 건강식으로...^^
삼겹살 등 특정 메뉴는 따로 주문 가능합니다.
주류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반주하실 분들은 각자 가져오셔야 한다는점...
밤이 깊으면 분위기도 무르익죠.
이럴 때 대하 추천....
대하는 으깨거나 뭉개서 사용하시고..
소나기 입질은 아니지만
일정한 패턴으로 정확한 입질이 들어온다는군요.
구름이 짖어지는 게 저기압일 듯...
오늘 밤 찌 올림은 까칠할듯합니다.
이른 아침....
새벽을 지새운 분들이 붕어를 낚아올리느라 분주하네요.
지난밤은 입질이 까칠해서 일찍 자고
해 뜰 무렵부터 다시 낚시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살림망은 다들 제법 마릿수가 들어있는데요.
평균 20~40수...
좀 많다 싶으면 50수 이상 ....
100수 가까이 손맛 본 분들도 있었습니다.
붕어 씨알도 굵어서 손맛 좋았겠는데요.^^
패턴이 매일 같지는 않아서 초행이거나
오랜만에 찾은 분들이라면 주인장에게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축처져 옆으로 늘어난 살림망은 보통 50수 이상...
이분이 오늘 장원인듯한데요.
카운터 수는 86이더군요.
안 자고 했으면 100 채웠을 거랍니다.
붕어들도 깨끗하고 조황 괜찮고...
주말 오전 방류 전에 잠자리 정리 먼저 해야겠네요.
캠핑이나 야외 활동하기도 좋은 계절이 온 듯...
용설 2호지는 항상 오전 방류를 한다고 합니다.
붕어 가져오는 분의 스케줄 경로 때문인데요.
그 바람에 낮에 온 분들은
방류 안 하냐고 자주 물어본다고 합니다.
주 3회 수, 금, 토 방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
주말 하늘이 흐릿하네요.
한숨 자고 일어난 분의 살림망 이 묵직합니다.
100수는 안될지라도 100수 근처는 가는 듯...
하루 더한다는데 붕어 상할까 봐
살림망 사진 찍고 바로 방생해 주시더군요.
햇살이 비치니 다시 시작입니다.
주말 오전부터 다들 시간 가는 줄 모르더군요.^^
동시에 나란히 입질을 받기도 하고...
한자리에서 연속으로 입질을 받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주 주말 조황도 제법 나올듯합니다.
참고로 밤낚시와 오전 낚시 위주로 한다면 도로 쪽...
오후 밤낚시 위주로 한다면 저수지 방향 추천합니다.
다른 건 아니고요.
해가 드는 시간대가 달라서인데요.
햇살 크게 신경 안 쓰는 분들은 상관없겠죠.^^
황태자 클럽 동호회 분들도
여유 있게 주말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조과는 확인 후 털고 다시 시작하는 중이죠.
좌석이 협소해 동호회분들 많이 모이거나
행사할 수는 없는 환경이지만 삼삼오오 모여
즐기는 정도는 충분할듯합니다.
1인실은 먼저 오는 분 우선인데요
함께 오는 분들이 있으면 미리 연락 주시면
붇어있는 자리로 배정하는 편의는 제공 한다고 합니다.
2인 3인 4인은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인기가 많으니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좋을듯합니다.
오늘도 빈 살림망 없이 다들 바쁜 모습..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길 바라며...
용설 2호지 가을로 가는 모습은 이쯤에서 마칠까 합니다.
다들 벌초하느라 고생 많았을 텐데요.
한가위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즐겁게 낚시 즐기시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용설 낚시터 홈페이지 : http://www.용설낚시터.com/
~~ 낚시터 소개 ~~
●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940번지 (네비게이션:용설저수지)
● 전 화 문의 좌대예약
양어장 : 용설2호지 010 2455 4590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1호지16만여평 2호지 2000평
● 수 질 : 1급 계곡수
● 2호지 : 토종 붕어 , 수입붕어
● 미 끼 : 떡밥 , 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1호지 노지붕어낚시 2만원 , 좌대 전화무의
2호지 : 1인 5만원 2인 10만원 3인 15만원 4인 20만원
( 2인 ,3인,4인 예약 전화문의 )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화장실, 주차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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