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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어우실지
길게만 느껴진 겨울이 끝나면서
물속의 봄소식에 대를 드리우니 월척의 손맛이 전해지더군요
첫 낚시에 월척들이라..
여주시 점동면에 위치한 어우실지
조용한 풍광에 여주에서 가장 깨끗한 수질을 보여주는 낚시터입니다
이번 시즌은 따뜻한 겨울 덕분에 물낚시를 일찍 시작하였으며
지난주 수상 방갈로의 배치를 끝냈다고 합니다
토종터들은 매주 방류를 하는 낚시터가 아니기에
지난가을부터 많은 양의 붕어를 방류했다 하는데요
사장님이 욕심이 많은지라 전국에 좋다는 붕어는 웃돈을 줘서라도 방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방류한 붕어는 6톤 정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 걸까 주말에 아침 일찍 들어오신 분들은
낮에도 붕어가 나오는지 살림망을 걸어두신 모습들이 보입니다
어우실지는 준 계곡지라 상류를 따라
우측 작은골까지 약 800m에서 연안 낚시가 가능합니다
크고 작은 개인 좌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작은 텐트는 설치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작은 편이기에 좀 더 넓게 만들 계획이랍니다
몇 년 전 상류권 준설로 정수 수초는 찾아볼 수 없지만
바닥에는 말풀이 조금씩 찍히고 있습니다
연안 수심은 2m의 고른 수심을 보여주며
이른 봄철에는 상류 중앙에 위치한 뽕나무 주변이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
낚시터는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상 방갈로의 가격은 문의해 보셔야 합니다
어우실지에서 이용 가능한 방갈로는 다양한 크기의 수상 17동
연안 4동의 방갈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맞아 방갈로마다 장판과 티브이를 교체하고
커피포트를 추가하셨더군요
화장실도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새로 만들고 있는 5동의 방갈로도
마감이 끝나면 조만간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요즘 어울실지 조황이 좋다는 소문이 아름아름 나면서
주말에는 수상 방갈로가 없어서 연안 방갈로를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2인용 방갈로로 만들어졌지만
혼자서 5~6대 정도 피고 낚시하기에 딱 좋은 크기입니다
2인용 방갈로라 3명 정도 누울 수 있는 크기이며
화장실은 관리사 수세식 수세식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한주전까지 좋은 조황을 보이다 강풍과 영하로 떨어진 기온으로
조황이 살짝 떨어졌다고는 하는데
오늘 낚시의 관건은 기온보다 바람이 좌우할 거 같습니다
식당도 깨끗하게 리모델링 되었으며
추어탕이 맛있다고 합니다
어우실지는 상류 골안에 작은 마을이 있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 상당히 조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수지 주면에 가로등 불빛이 적어서
밤낚시 분이기는 그만입니다
낮에 강했던 바람도 밤에는 약해지면서
많은 입질은 아니지만 초저녁부터 근사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자정을 조금 넘으니 허리급 붕어도 올라와 줍니다
연안은 정면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춥고 힘든 밤낚시를 하셨다고 합니다
한주전까지 받쳐주던 연안 조황도 뚝 떨어지고
대부분 빈 살림망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바람이 덜 타던 우측 골에서는
월척도 보이지만 한주전 조황에 보이면 형편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수상 방갈로에서는 대부분 살림만을 걸어두셨더군요
1번 방갈로 조항입니다
한 마리 빼고는 모두 월척입니다
당일 최대치는 1번 방갈로에서 나왔습니다
수상 방갈로 조황이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하류 쪽 방갈로에서는 입질도 못 보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산을 바라본 방갈로에서는
마릿수와 월척 붕어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초저녁보다는 새벽부터 아침 입질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미끼는 보리류에 어분을 조금 첨가해
글루텐 짝밥으로 쓰시는 게 가장 좋으며 딸기가 잘 먹는다고 합니다
토종터에 가기는 분들이 붕어도 붕어지만
한번 들어와도 찌를 근사하게 올리는 입질 때문에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우실지는 저마다 조황은 다르겠지만
입질 후 들어오는 찌 올림은 아주 예술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가보니 예년에 비해 나오는 붕어들의
크기가 상당히 좋은 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지방에서 들어온 붕어들이라 그런지
빵 좋은 월척들이 많았는데요
상처하나 없는 깨끗한 붕어들이
아주 깔끔한 입질을 해주며 올라오고 힘도 장사들입니다
수상 방갈로가 만석이라 연안 방갈로를 처음 이용했지만
바람도 막아주고 혼자서 낚시하기에는 생각 외로 아주 좋았습니다
매번 꼬맹이 붕어만 보여주다
올해만에 꼬맹이에게 월척급 붕어도 보여줍니다
많은 입질은 아니었지만
자리를 꾸준히 지키니 월척은 세 마리나 낚았습니다
역시 어우실지 붕어들은 힘도 좋고
슬금슬금 올리는 찌 올림은 단연 최고였습니다
아직까지는 블루길이 많이 달려들지 않아 지렁이를 써보았는데
3마리의 붕어는 지렁이에서 나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지렁이 쓸만합니다
어우실지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며 수질 좋고 저수지 분위기도 조용합니다
올해 대량 방류로 조황도 어느 해보다 좋으며
최근 방갈로마다 장판과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어
좀 더 편하게 낚시할 수 있으며
찌맛이면 찌맛 손맛이면 손맛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낚시터가 아닐까 합니다
위 치 :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관한리 418
전 화 : 031) 882-6500 / 010-5218-5399
면 적 : 51.000평
수 질 : 계곡수
어 종 : 토종붕어, 잉어, 향어, 가물치
수 심 : 1.5 ~ 4m
미 끼 : 떡밥, 지렁이,
입어료 : 25.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샤워실, 수세식화장실, 수상방갈로 15동, 지상방갈로 4동
취재 - 나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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