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는 동호회에서 자유낚시 주간이라 제가 좋아하는 수곡낚시터에 출조를 준비합니다
금요일 오후 업무를 빨리 끝내고 전투낚시가 아닌 힐링낚시를 하기위해서 수곡지로 달려갑니다^^
독도바위^^ 태극기 대신 독수리연이 달려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가마우지가 너무 붕어를 잡아먹어서 퇴치용으로 달아논거라고 합니다^^
우선 관리소에 가서 사장님하고 인사를 나누고 떡밥그릇을 챙깁니다
떡밥그릇은 관리소에 있으니 출조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도착해서 세팅하고 떡밥을 준비합니다 수곡지에서 잘먹히는 어분에 글루텐5번을 준비합니다 이걸로 저와 일부 회원분들이 톡톡히 재미를 봤습니다
어분100에 물 200을 넣고 불린후 글루텐한봉을 넣어서 치대는 방식이죠^^
이렇게 사용한지 10년도 넘은거 같네요^^
나머지 한쪽바늘은 마루큐 와이삼입니다^^ 글루텐류를 준비할때마다 향이 좋아서 먹고싶다는 충동이 생기죠^^
채비는 32칸 쌍포에 나노피싱에서 나오는 고관절편대 채비입니다
모든준비를 마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탁트인 전경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거 같네요^^
저녁식사는 닭볶음탕으로^^
정말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닭볶음탕과 제육볶음을 제일 좋아합니다
퇴근후 수곡지로 낚시하러 찾아온 동호회 회원들과 셀카도 찰칵^^
밤낚시 조과^^
새벽4시까지 하다 2시간 휴식후 6시부터 다시시작하였으나 자리잡은곳이 중류권이라 그런지 아침에는 기별이 없었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하루더 하기로 결정!
좌대는 하루만 예약했기에 오늘은 노지로 갑니다
좌대는 처음그대로 깨끗이 정리정돈 합니다^^
저희동회회는 고기잘잡는 회원보다 쓰레기 안버리고 담배꽁초 물에다 안버리며 청소잘하는 회원이 더 우대받습니다^^
토요일은 최상류 노지포인트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번에는 25칸으로 낚시칸수를 변경합니다 왠지 발밑으로 고기들이 다니는 느낌이라 21칸도 준비를 하려합니다
역쉬^^
묵찍한 놈이 나와줍니다 손맛이 쥑이네요^^
씨알들이 죄다 큽니다^^ 끝까지 올리는 찌에 눈맛 손맛이 최고입니다
제자리뿐 아니가 건너편과 제 옆자리 조사님들도 반응이 옵니다
손맛도 봐서 운동도 할겸 주위를 둘러봅니다
최상류 새물유입구 공간입니다 이곳은 기존에 잡초를 다 제거하고 꽃 씨앗을 뿌리고 화단을 만든다고 합니다
가족단위의 출조하는 분들이 많아서 여성분들은 위해 예쁜꽃들로 주변을 만든다고 합니다
자꾸자꾸 변화되는 모습이 매력적인것 같네요^^
저두 다시 열낚을 시작합니다
야간에만 나오던 수곡지가 이제는 주간에도 나와주네요^^
건너편에선 쌍권총이 되서 친구분이 도와주고 난리네요^^
수초를 감기전에 빨리 제압을 안하면 채비가 망가질수 있습니다
2박3일 낚시를 하니 머리도 감고 양치질과 세수도 좀 해야죠^^
따뜻한물나와요^^
제가 수곡지에서 너무좋아하는 제육볶음^^
너무 맛나요~~
제 자리에서 바라본 수곡지 전경입니다
쥑이죠^^
건너편에서 열낚중이신 조사님들^^
요즘들어 여성조사님들과 가족단위로 출조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것 같습니다
낚시가 이제는 가족스포츠로 자리잡는건가요~~^^
다음날 저의 조과 8마리^^
힘이좋아서 제대로 즐겼습니다
오늘도 있던자리는 깔끔히 청소하고 이제 철수합니다
이상 마약붕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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