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하마야 낚시 갔다 왔나?
오랫만에 ㅡ 오빈낚시터
2019. 4. 23. 화요일 ㅡ 괜찮은 날씨 ^^
지난 토요일 명인에서 나루예 시조회를 다녀왔다
이틀후 또 경기도로 올라오려니 ㅡ
괜히 뒷골이 땡겨서 ㅎㅎ
근처 손맛터에서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우연찮게 안톤님이랑 연락이 되어
출발 하게 되었다 ㅡ 오빈낚시터로
새벽 1시쯤 도착했다
분위기는 참 좋았는데 ㅡ 건너편 1번 좌대가 ㅠ
사람은 없는데 불을 얼마나 밝은걸 켜 놓았는지
●물에 빛이 반사되어 눈뽕 수준의 테러가 ㅠ
(5시 15분에 촬영한 사진)
들어가 잘거면 불을 끄고 잘거지 메너없이 ~
자세히 보니 촬영한다고 카메라도 설치된듯 하고
나루예 세븐이 촬영하는가 본데~
매너하고는 ~쯧쯧
새벽 5시쯤 주위가 훤해질때 까지 켜두고~
밖으로 나오는 세븐보고 한마디 했두만 ㅡ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두만여... ㅠ
우린 4시간 동안 왕짜증이었는데... ㅠ
각설하고 ㅡ
3인좌대 12번에서
안톤님이랑 둘이서 붕어를 영접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FF낚시대 3.2칸 쌍포에 ㅡ
일이삼 피싱에서 새롭게 출시된 ●천궁600을
한대는 자스편대
또 한대는 FF고관절
2시간쯤 집어를 하니 ㅡ
찌에 반응이 오기 시작하네요
자스편대로 붕순이 첫대면식을 하고 ~^^
슬슬 붕어들이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ㅎㅎ
동출한 안톤님도
잡이터에 첫출조인것 치고는 선방하고 있고 ㅎㅎ
오랫만에 밤낚시를
아주아주 잼나게 즐겼답니다 ㅎㅎ
8시까지 ㅡ
붕어들이랑 아주 잼나게 놀았네요 ~^^
바빠서 붕어들 증명사진도 못 찍어 주고
짧은 밤낚시에 ㅡ 2시부터
60수라는 마릿수를 ㅎㅎ
오늘은 글루텐을 한번도 안 썼답니다
어분 많이, 보리 조금으로 ㅎㅎ
●참 ~
●오빈낚시터도 콧물(슈퍼라스펀) 사용을
●금지 시킨다고하니 참고하세요 ~!!!
문득 ㅡ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요즘 콧물 때문에 글루텐 판매가 엄청 줄어서
글루텐 회사에서 벌린 로비가 아닌지 ㅋㅋ
농이구요 ~^^
노지를 즐겨 다니시는 안톤님 ㅡ
요즘 손맛터에서 피나는 연습을 하시더니
첫 잡이터 출조에서 잔잔한 손맛을 보았다능 ~♡
요게 ㅡ
●FF고관절 이랍니다
프리피싱에서 특화된 고관절 채비인데
그 구하기 힘든 채비를
이제 나노피싱에서 판매를 한다고 하더군요
LF(럭셔리 프리)고관절이란 이름으로 ...
요건 ㅡ
자스베이더님께서 만드신 ●자스채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채비죠 ㅎㅎ
이건 살수도 쉽게 만들수도 없는거라 ㅡ
자스베이더님이랑 친해지시면 주실지도 ㅎㅎ
11시에 ㅡ
제육볶음 2인분과
반주로 쏘주 한잔으로 아점을 먹습니다
맛있고 양도 푸짐합니다
역시 푸짐한 진수성찬(밥집 이름)
와룡산하마에게 ㅡ
깔끔한 입수, 정확한 찌올림을 선사해 준 천궁찌를
일광욕 좀 시켜 주는중이랍니다
올해부터는 ㅡ
LED전자탑을 제작해서 자자손손에 납품하던
일이삼피싱에서 직접 만든답니다
요렇게요 ~^^
12시까지 ㅡ
86을 계수기에 찍어 놓고
한바퀴 휘 둘러본 후 ㅡ
한숨 늘어지게 잠을 잤답니다
오후 5시쯤 눈을 떴는데
갑자기 ㅡ 욕심이 생기더군요 ㅎㅎ
100수 한번 찍어 보고 싶은 ...
그래서 ㅡ
일단 100수 찍고 저녁 먹자고 해 놓고
열낚모드에 돌입 ~
드뎌 ~ !!!
8시쯤 100수 조사에 등극합니다 ㅎㅎ
오랫만에 세자리를 마릿수 잡아 보네요 ~^^
과연 엉덩이가 편한 소좌는 없단 말인가?
편하다는 말에 속고 ㅠ
슬라이딩 기능에 혹해서 또 속고ㅠ
엄청난 무게에 옮길때 마다 후회하고 ㅠ
그래도 ㅡ
딱하나 ~
펴고 접을때는 최고 ^^
새벽 2시가 조금 넘어서 ㅡ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
그전에 제법 불던 바람이 거짓말처럼 그치더니
제법 시원스럽게 비가 내렸답니다
자꾸만 청바지를 적셔대는 빗방울 때문에
뜨문뜨문 올라오는 붕순이를 외면하고
휴식 모드로 들어갑니다 ~^^
밤에 수고한 찌를 물위에서 구출해서 ㅡ
하늘위로 올려 주고 ~^^
빗소리 자장가 삼아 ~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서 잠을 청합니다
누군가가 부르는 목소리에 잠을 깨니 ㅡ
천하일색님이 퇴청하신다고 인사하러 오셨네요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ㅡ
비는 이제 완전히 그치고 쾌청한 날씨가 ~^^
딱 한 마리만 손맛 보구요 ㅎㅎ
9수는 정말 애매하잖아요 ㅋㅋ
제법 비온뒤 풍광이 운치 있죠?
요즘은 저쪽 나무 아래에서 ㅡ
붕어들이 산란을 한다고 난리도 아니에요
5번좌대 매력있는 포인트죠 ㅎㅎ
붕어가 씨알 잔게 좀 있어서 ㅡ
별로 안 무거울줄 알았는데 ~
안톤님이랑 둘이서 들어 올렸답니다
딱 ~ 130수
안톤님은 40여수 ~^^
내려 오는 길 ㅡ
안톤님이랑 서여주 휴게소에 들러서
칼칼한 해장국 한그릇 하고~
생활의 터전 ㅡ 대구로 고고씽 ~!!!
오랫만에 찾은 오빈낚시터
잼나고 신나는 조행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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