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말많이 다녔던 경기도하남의 고골낚시터입니다.
늘 소나무포인트아래에 자리를 합니다.
낚시를 즐기면서 전방시야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
주력대인 3.2칸쌍포,
올해 첨으로 꺼내서 펴봅니다. ㅎㅎ
집어제를 몇번투여않했는데도, 찌주변에 고기들이 모여든것같았습니다.
개체수가 상당히 많다고 느껴지네요
한놈을 체포해보니, 봇짐을 달고나옵니다.
쌀 4kg..... ^^ ㅎㅎㅎ
새벽엔 출출해서 컵라면에, 물도 끓이고............ ^^
제자리입니다.
소나무아래포인트 왼쪽에서 두번째자리........
새벽3-4시경 나왔는데, 순간 토종인줄알고 차에가서 계측선반까지 가져오게 만든놈입니다.
사진찍을때는 몰랐는데, 집에와서 가만히 들여다보니 토종이 아닌것같습니다.
얼굴 = 토종
꼬리 = ??
집에서 가까우니 보통 동트기전새벽에 철수하는데,
계속나오는 붕어들때문에 동트기전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ㅎㅎ
손바닥만한 향어가 제법나오고, 거의 중국수입붕어가 주종입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향붕어는 1-2마리정도. ??
자랑(?)스럽게 쌀을 가지고 당당(?)하게 집에 돌아왔습니다. ^^ ㅎㅎㅎㅎ
그동안, 4주연속 용인권 안성권의 낚시터들로만 출조를 했습니다.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의 거리이죠. ;;
(왕복이면 3-4시간이네요.. ;;)
그곳낚시터들의 물은 맑고 좋았으며 경치또한 훌륭했으나, 조과가 따라주지못해 아쉬웠습니다. ㅠ
의외의 가까운(집에서 30-40분거리)낚시터에서 손맛과 즐거움을 만끽했네요.
개체수가 많아서인지 찌올림이 정말 주우욱 주우욱 올려주더군요. ^^
"붕어는 결국 먼곳에 있지않고 발밑에 있었다"는 어느귀절처럼 가까운곳에서 시원한찌올림을 즐기고
귀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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