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오후에 찾은곳은 인천 영종도의 영종낚시터 입니다.
예전 만정 낚시터에서 영종낚시터로 이름을 바꾼지 몇년 되었지요.
하지만 아직도 만정 낚시터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만큼 귀에 익고 눈에 익은 낚시터 때문일겁니다.
낚시터 앞에 나가 보면 이렇게 멀리 영종대교가 보입니다.
물론 영종대교에서도 영종 낚시터가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입니다.
이제 밀물 시간인가 봅니다.
물이 서서히 들어 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도 이렇게 뻘이 있습니다.
예전에 망둥어 낚시를 많이도 했던곳입니다.
영종낚시터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입니다.
영종낚시터는 종합레져 타운입니다.
만정 레저 타운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유독 민물 낚시터만 영종낚시터입니다.
한 2년전에 초암샘이 만정 낚시터로 오라는 바람에 안성의 만정 낚시터로 갔었지요.
다시 돌아서 인천 영종낚시터로 가는데 긴 시간을 허비했었습니다.
이렇게 헷갈릴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영종낚시터로 이름을 바꾼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직도 관리실에는 만정낚시터라는 명칭이 쓰이고 있습니다.
관리실 내부입니다.
웬만한 낚시용품은 다 있습니다.
그리고 군것질 거리까지요.
담배도 팝니다.
넓직한 식당입니다.
음식도 맛이 있습니다.
관리실앞의 만정 민트 바다 낚시터가 새로 들어 섰습니다.
지난해까지도 있기는 있었지만 캠핑족들을 위한 짬낚시 형태였는데
지난해 말 대대적인 개보수로 새롭게 바다낚시터로 개장을 했습니다.
번듯 하게 관리실도 새로 지었고...
좌대도 만들어 낚시하며 쉴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습니다.
캠핑족들을 위한 데크에도 테이블을 놓고 지붕을 만들어
편안하게 쉬며 낚시를 할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저수지 중간을 매립하여 섬처럼 곳부리를 만들어
많은 분들이 찾을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겨서 공사중이라 잠시 휴업중이라고 합니다.
바다 낚시도 해 보려고 했더니 아쉽습니다.
사진 앞쪽이 우리들이 사용할 영종낚시터 특좌대입니다.
그 뒤로 사계절 좌대 바다 낚시터이고
뒷쪽 넓은 곳이 만정 바다낚시터입니다.
만정 민트 바다낚시터 모습입니다.
그 뒤로 서해바다가 보입니다.
만정 바다낚시터 모습.
민물 낚시터입니다.
저수지 중간을 매립하여 곳부리 포인트가 향성 되었습니다.
곳부리가 있는 중앙부가 특급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일이라 손님이 많지 않네요.
사진 왼쪽으로 2인용 좌대 공사중이네요.
조만간 새로 지어진 좌대를 이용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잔잔해서 낚시하기 그만입니다.
우리 일행이 사용중인 특 좌대입니다.
오른쪽에는 처음으로 낚시를 하는 초보자 두분이 자리 했습니다.
그리고 왼쪽 좌대에는 프로급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로가로는 데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캠핑을 겸한 낚시가 가능한 곳입니다.
우리 일행이 차지한 특좌대 모습입니다.
특좌대 내부 모습입니다.
4명이 함께 낚시를 할수가 있습니다.
넓직한 방 입니다.
위성 TV와 작은 냉장고 그리고 선풍기가 있네요.
한여름에 사용할 에어컨은 기본입니다.
화장실겸 샤워장입니다..
순간 온수기가 달려 있어서 더운물을 사용 할 수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낚시 준비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3.2칸 쌍포를 준비합니다.
새로 구입한 낚시대로 셋팅하느라 바쁩니다.
이번에 동출한 엔젤님과 김용현, 이건학씨...
토코TV 구독자인데 참가 신청을 하여 처음으로 낚시를 하는 두분...
언제 카페가 생겻네요.
궁금 하여 들어가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걷 보기에는 그럴듯 합니다.
아하~~
아직 시설이 조금 덜 되었네요.
멋진 카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방은 멋지게 준비되었습니다.
조만간 영종 낚시터의 쉼터가 될것 같습니다.
조황을 확인해 보기 위해 나와 보았습니다.
아침 8시에 오셨다는데 많이 잡으셨습니다.
총무님이 같이 다니시면서 조과를 알려 주십니다.
사진 찍는중에 입질을 받으셨습니다.
얼굴이 나오면 않된다기에...
향붕어입니다.
뒷쪽 조사님의 살림망입니다.
그득합니다.
또 다른분의 조과입니다.
영종낚시터는 주로 향붕어를 방류 합니다.
씨알도 거의 월척 이상의 대물 붕어들만 방류 하기에
한마리만 걸어도 진한 손맛을 볼수가 있습니다.
위 조과의 주인공들이십니다.
매립지 안에 못보던 화장실이 만들어 졌네요.
그동안 화장실이 멀어 고생을 했었지요.
일행들입니다.
아직도 채비중이네요.
초보자들은 외대일침...
셋팅 완료.
2인용 좌대 모습.
새롭게 만들어 지고 있는 2인용 좌대입니다.
에어컨까지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제 셋팅이 완료된듯 합니다.
찌에 시선을 고정한 채 레이저를 발사하고 있습니다.
모두 3.2칸 쌍포.
7호 쌍바늘에 어분글루텐과 토코 7합으로 붕어를 모아 봅니다.
곳부리 특급 포인트.
늘 오시는분들은 포인트를 잘 압니다.
처음으로 낚시대를 잡아보신 허영준 여조사님.
채비를 준비하여 잘 알려드리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입질이 없네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살치 등살에 낮낚시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살치도 덜 덤비는것 같습니다.
신인배우로 활동중인 김용현씨.
젊은피 이건학씨.
낚시 실력이 수준급이었습니다.
이런이런...
낚시깨나 한다는 도사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낚시대를 잡은 초보자가 첫수를 낚았습니다.
아이고 챙피해라~~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에이...
붕어 입질 없으면 사람 입질이 우선이지요.
식당으로 갑니다.
준비해 놓은 우럭 매운탕입니다.
와우~~
정갈한 밑반찬에 우럭회까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상 거 하게 받았습니다.
일행 8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대가족 이지요?
저녁 먹고 오니 어느새 9시가 되었습니다.
해가 짧다보니 어둠이 내리면 금새 9시가 됩니다.
밤낚시 시작하니 바로 입질이 붙습니다.
자존심을 건 3명의 시합...
바람 한점 없고 시원한 기온.
낚시하기에 그만입니다.
역시 밤낚시에 나옵니다.
찌올림도 시원시원합니다.
이곳에는 향붕어 외에도 바닥 붕어가 가끔씩 올라옵니다.
거의 사짜에 육박하는 토종 붕어들과
이제 토착화 되어 토종화된 짜장 붕어들까지...
그리고 가끔 아주 가끔씩 장어도 올라와 깜짝 놀라게 합니다.
밤 11시까지 낚시를 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시원시원한 입질과 짜릿한 손맛을 안겨 주었습니다.
저는 밤 11시에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새벽 4시에 다시 자리로 나왓지요.
젊은피 3사람은 홀딱 날밤을 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잡은 붕어를 카톡으로 보내 왔네요.
총무님 말이 밤낚시가 잘 된다고 했었지요.
역시 늦은밤 많은 입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초보 여조사님도 새벽 1시가 넘도록 낚시를 하셨다네요.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줄 모른다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밤사이 3마리를 잡으셨다니 이제 환자 한분 생긴듯 합니다.
날이 밝아 옵니다.
요즘은 새벽 5시만 지나면 훤해 집니다.
밤낚시를 좋아하는 꾼들은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새 해가 떳네요.
아침 입질을 기대해 보았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황은 있었네요.
이건학씨가 15수 정도로 준수하게 낚으셨고...
김용현 씨도 비슷하게...
그런데 기쎈 여자 엔젤님은 뭐했는지...
완패입니다.
그리고 초보자들도 몇수씩은 했습니다.
잡은 붕어는 모두 방생합니다.
김용현씨가 낚은 토종 붕어입니다.
씨알 좋습니다.
초보자인 박기범씨.
첫 출조에 3수 하셨다고 합니다.
초보 여조사이신 허영준씨도 멋진 손맛을 보셨다고 합니다.
엔젤...
분발해야 겠네요.
이렇게 영종 낚시터에서의 1박 낚시를마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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