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용인에 위치한 두창저수지로 다녀왔습니다.
두창저수지는 8만여평의 저수지로 수심이 깊고 물이 맑은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2년여만에 찾은 두창저수지는 변한듯 변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전경입니다.
현재 배수가 이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60% 정도 수위입니다.
제방공사로 깔끔해진 모습입니다.
수위가 많이 내려갔지만 수심이 깊어 낚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멀리 좌대가 보입니다.
구형좌대 14동 신형 대형좌대 6동을 운영중입니다.
노지에도 다양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수위가 내려가서 편한 포인트가 많이 들어났습니다.
혼자 즐길수 있는 특급포인트 같습니다.
중류권 잔교모습입니다 튼튼하고 깨끗하게 지어졌습니다.
평일 조용히 편안하게 즐기시네요.
상류권과 동구박 포인트에 새로생긴 대형좌대 입니다.
6동 운영중입니다.
관리실앞 좌대들 입니다.
관리실앞 좌대들 입니다.
만수에 이곳에 물이 차오르면 꼭 와야할 포인트입니다.
이번 장마 오름수위를 노려보겠습니다.
오늘 낚시할 12번 좌대 입니다.
당일 비예보가 있었는데 비는 오지않고 후덥지근했습니다.
에어컨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네요~
오늘도 친구 기표와 함께합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가지고 왔습니다.
물을 보니 또 마음이 급해집니다.
빠른 세팅~
판야에서 새로나온 깜찍이라는 제품인데 이름처럼 깜찍하고 아주 요긴합니다~
자석이 붙어있어 딱 붙어좋네요~
오늘은 은은한 녹색의 찌오름이 보고싶어 일반찌로 세팅합니다.
2분할로 세팅 수심3.5m의 멋진 찌올림을 기대합니다.
두창저수지는 글루텐이면 충분합니다.
어분보리 집어시에 대형잉어가 붙는경우가 많아 사장님께서 글루텐을 추천해 주십니다.
저는 은근히 잉어의 큰손맛도 기대해보며 옥수수글루텐에 어분기를 살짝 섞어줍니다.
세팅완료~
시작합니다~ 하고 사진찍는데 우측 찌가 정말 천천히 올라옵니다.
카메라 내려놓고...찌를 끝까지 올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챔질~히트~ 첫밥에 나옵니다~
작지만 수심 3.5m에서 나오는 손맛은 기가막힙니다.
8치만 되어도 낚시대가 웁니다.
낮에는 8~9치 주종에 작은 놈들도 간간히 나와줍니다.
첫밥부터 꾸준한 입질로 낮부터 재미있게 낚시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늦은밤 철수해야 해서 열심히 했답니다~
깨끗한 두창지 토종붕어입니다.
두창저수지는 토종붕어가 주어종이고 떡붕어, 잉어 등이 있고 가물치,쏘가리 등도 많이 서식하기로 유명합니다.
기표도 히트~ 낮인데 씨알좋은 붕어들이 찌를 끝까지 올려주고 나옵니다.
집어제 없이 글루텐 만으로도 충분한 입질을 볼수있었습니다.
표층에 살치가 있지만 성가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붕어가 깨끗합니다.
입질도 좋고~즐거운 손맛입니다~
낮 조황이 좋아 저녁조황도 기대하며 캐미를 밝혀 봅니다.
밤에는 기표자리에서 먼져 나와줍니다.
밤이 되니 씨알이 점점 커집니다. 정말 찌를 천천히 끝까지 올려주고 나옵니다.
뜨문뜨문 정말 숨막혀 죽을뻔;;; 한 입질에 씨알좋은 토종붕어들이 나와줍니다.
이날의 최대어 36cm 급 토종붕어입니다.
기표가 잡아내었는데 한참 얼굴을 안보여줘서 잉언줄 알았습니다.
저도 아담한 놈으로 손맛보고 밤이 깊어가는줄 모르고 낚시했습니다.
왜이렇게 낚시터만 오면 시간이 빨리가는지...
기표와 이정도면 즐거운 낚시였다고 얘기하며 아쉬운 철수를 준비합니다.
이날의 최대어 기표의 36cm 붕어입니다.
사진상으로 약간 말라보이지만 빵도 좋고 멋진놈이었습니다.
뭔가 많은 세월을 견딘 강인함이 보입니다.
조과입니다.
사진이...;;어둠속에 찍다보니 잘안보입니다;; 둘이 합쳐 20여수 넘게 한듯 합니다.
토종붕어 낚시터 답게 씨알이 천차만별~ 전 이런 낚시가 좋습니다.
뭐가 나올지 모르는 기대감 정말 철수하기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철수합니다.
두창낚시터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호수로 105번지
전화 : 031-339-3696 / 010-3834-6617
입어료 : 2만원
부대시설 : 식당 , 매점 , 수상좌대 , 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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