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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졸열공

작성일 : 2019-08-27 15:20:26 / 조회 : 3,235 /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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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졸열공 > 김포낚시터 : 낚시사랑

프라다 3.0칸을 처음 접했을때
토끼형 브레이크에 올려보고
순간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무게가 가볍다는 이유에 따라오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립이 당황스럽게 가늘어서
브레이크에 걸리지를 않습니다.
(아래사진은 브레이크 변경된 이후 기존 출조때 사진 입니다 ㅋㅋ)

해서 이전 출조때까지 이렇게 그립을 감아 사용했는데,얼마전 그립 튜닝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해서 김포낚시터 김동범 대표님께 뱀가죽 손잡이 그립을 부탁드렸읍니다.

어제 완성되었다는 소식에
오전 9시경 김포낚시터에 도착

물가를 바라보니
라이징 중인 붕어의 유혹에
강화에 계시는 조우분을 호출~
역시나 한걸음에 오신다니
4인용 방가로로 입실하게 되었네요.

잔교 초입 김포지기님의 프라다 튜닝 낚시대 입니다.

1인용 방가로중 가장 핫한 9번
오늘은 아쉽지만 패스~

4인용 내부가 상당히 크고,깨끗하며 시설이 좋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내부 인테리어를 하셨다네요.

오늘 찌를 세우게될 곳입니다.

튜닝된 손잡이와 업그레이드된 금장 뒷마게
※ 손잡이는 희소성을 스스로 의식한 탓인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뿌듯 ^^)

※ 금장 뒷마게는 사실 전체 무게가 늘어난다는 점에서는 궂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뒷쪽의 무게라 크게 느낄수가 없었고,고무 마개보다는 이쁘다는 생각에 이 또한 마음에 듭니다.

금번 품에 안은 DSP 소좌대
디자인도 개성있어 좋았지만,
무게가 가장 큰 장점이 아닐가 싶네요.

옵션을 기본적인것만 하다보니,
앞으로 여유가 생기는데로
하나씩 장만해가는 재미를 가져볼가 합니다.

낚시 후 짐을 싣다보니
기존 찌케이스가 작은 관계로
하드케이스에 최대한 테트리스 -_-+
그러고보니
저는 한쌍의 찌가 없네요.(외대일침족)

어제 낮 낚시는
3.3g 이중부력찌에 고관절 스위벨로
전에는 김포낚시터에서는 잘 몰랐던 치어와 붕애들 식사 대접 시간이었지만,
간간히 나와주는 덕에 그럭저럭~

이벤트때 남았다고
구어주신 제주도 은갈치에 저녁식사 후 캐미꼽고부터 입질 시간이 늘어집니다.
그래도 아주 작은 치어는 못잡아봤고,
뜨문뜨문 성어가 섞여나오고는 했구요.

랩터전자찌 8점등으로 교체 후
자정 넘어서부터 8점등 만세~

새벽 3시부터는
입질 간격이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아침 8시 철수전까지 나름 선방했읍니다.
조우께서는 나름 묵직~ ㅋㅋ

김포낚시터
오늘 간혹 보이는
아픈 붕어들 치료하신답니다.
제 예상이 맞다면
내일이나 늦어도 주말까지는
활성도가 크게 좋아지지 않을가 하네요.

※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안출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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