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쟈 입니다~^^
이번 추석연휴 천안의 신월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명절이면 함께하는 동생들과 조과보단 만남에 의미를 두고 다녀왔습니다.
연휴전 항상 고민은 어디를 갈것인가~ 출조지 선정이 항상 고민인데요.
올해는 망설임 없이 신월낚시터가 생각났더랬죠~
저를 믿고 따라와준 동생들도 즐거운 연휴를 보낸것 같아 아주 기분 좋은 출조였답니다~^^
사실 원래 출조계획은 토요일 오전출발이었는데...
추석당일인 금요일... 서로 본가 다녀오고 오후가 되니 할일이 없으면서 또...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
와이프몰래 화장실에서 카톡을 주고받다...어차피 밤에 잠도 안올거고
"걍 출발해?"
"그르까요?"
매년 우리의 모습입니다...^^;;;
신월낚시터에 도착하니 밤 9시...
우리에겐 시간이 많다는걸 즐기며 늦은 저녁도 먹고 사장님과 담소도 나누며
밤을 즐깁니다~^^
밤늦게 대편성하고 여유롭게 낚시를 즐겼습니다.
사실 이번 출조는 조행기 보다 힐링이 목적이었는데요~
평소 의무감에 사진을 찍었다면 이번출조는 생각나면 하나둘 찍어보았네요~
시간도 많은듯하고 시원하고 뭐 그렇다구요~^^
첫날은 그래도 노지분위기니 4대는 펴야지 않겠냐며...
욕심부려 4대 편성에 옥수수와 새우도 달아보고...했는데요...
밤새 잦은 입질로 밤을 꼬박 새웠답니다...
동생 주범이도 밤꼬박새고 즐거운 피로를 간만에 맛보았습니다
당일 추석답게 달이 밝아 큰놈들은 만날수 없었지만 7~8치 정도의 붕어들과
신월낚시터의 미래자원 네치 다섯치 아가들이 많이 반겨주었답니다~^^
다음날 한명더 합류~ 셋이서 간만에 만나 즐거운 수다를 떨었네요~^^
신월낚시터의 좌대주변 수초는 낚시 전투력을 충만하게 해준답니다.
이안에 월척들이 숨어있답니다.
요즘 좌대주변은 20칸이하의 짧은대로 큰놈들이 출몰한다고 합니다.
느긋한 오후가 지나가고 날씨는 점점 흐려지고~
이런 만찬도 즐기고 너무 좋았습니다.
인심좋은 신월낚시터 지기님은 사실 저랑은 친구사이랍니다~^^
친구찬스로 이런 입호강도 하고 육즙이 살아있는 삼겹살이 입에서 터지네요
그렇게 저녁먹고 또 낚시하고 또 야식먹고 .... 먹다지쳐도 보고...
둘째날 밤도 즐겁게 지나갑니다~^^
마지막날인 일요일 아침...
해가 제대로 올라오네요 이제 슬슬 걷어야 할때가 되었는데요~
카메라들고 그냥 주변을 돌아봅니다~^^
아침장 보시는 분들도 있고~
간밤에 잔교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은 새벽에 모두 철수하셔서
잔교는 조용합니다...마릿수 월척을 잡으신 단골 조사님 계셔서 구경가려고 했는데...
망했습니다 ㅠㅠ
언제나 아침 신월낚시터의 풍경은 옳습니다...
전날 흐릴때 찍은 사진인데 신월낚시터는 자연지에 가까운 낚시터이고
어종은 외래어종이 없이 토종 물고기들만 서식하다 보니...
다소 잔챙이의 성화에 힘드실수도 있는데요~
꾸준히 집어하다 보면 덜컥덜컥 큰놈들도 올라오니 즐기며 낚시하는게 요령이라면 요령입니다.^^
신월지기님이 고민이 많아보였는데요...
정답은 큰놈들 방류밖에 없다는 마인드로 꾸준히 자원조성을 하신답니다.
일주일 두번이상 붕어방류중 이라고 합니다.
금요일 밤낚시후 토요일은 쌍포로 낚시해 봅니다~
요즘 짧은대 조황이 좋았다기에 20 쌍포를 피려 했지만 ...이자리는 28이 포인트라길래...
귀 얇은 저는 바로 28 쌍포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시원하고 해도 없고 좋습니다~
얼마만의 여유있는 낚시인지~ 낚시대만 펴놓고 그냥 수다떨고 왔다갔다 하고 여유를 부립니다~^^
즐거운 오후가 또 지나갑니다~~
날이 좋아진듯 해서 카메라들고 한번 돌아다녀 봅니다~
제방넘어 노지연안잔교는 대물포인트인데 제방을 걸어들어가는 수고를 해야합니다.
요즘 큰놈들이 자주 보인다는 수상잔교옆 포인트입니다.
좌대들은 항상 고른 조황인데 당일은 밝은 달의 영향인지 조황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벌써 조사님들은 다 철수하셨네요...
신월낚시터 최고의 포인트인듯 합니다.
항상 꾸준한 조황으로 조사님들의 1순위 포인트랍니다.
좌대는 6동 운영되는데 최신식은 아니지만 워낙 깔끔히 청소해서 내부는 깨끗하고 좋습니다.
티비 , 에어컨 , 냉장고 , 전기판넬 완비입니다~
쉬엄쉬엄 낚시하며 잡은 조과를 볼시간 입니다~^^
낚시시간은 얼마 안돼는데 제법 들어있습니다.
마릿수는 셀수없고 ;;; 즐거운 낚시 한것만 봐주시면 된답니다.
이번 출조는 사진이 별로 없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알찬 출조가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항상 시간에 쫓겨 낚시하고 밤에 철수할 때가 많았는데...
아주 여유있게 맛있는 음식 먹으며 여행을 다녀온 느낌입니다.
신월낚시터 토종붕어입니다.
때깔하며 어디하나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순진한 붕어들이 살고있는 자연지 신월낚시터 입니다~^^
위치 :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길 165-29
전화 : 010-5003-4929
입어료 : 2만원
시설 : 매점 , 식당 , 연안좌대
신월낚시터 귀염둥이 하비 입니다~^^
알림
유료터 스케치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