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했는데,
잘 보내셨나요.....
명절이 좋았던 것은 어린 시절이었지요.
배고픈 시절의 명절이라 아주 많이 기다려지곤 했었던.
지금은,
사방이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고,
지출도 많아지고,
시간을 쪼개서 도리를 하러 다니느라 발품도 팔아야 하는.....
철없던 어린 시절이 그리울 뿐입니다.
명절준비를 하면서,
손님들을 맞으면서,
빨갛게 익을 고추를 따면서,
몸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정신없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사진찍으러 다닌다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그져 일에 치여 지내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밤낚시가 나은 날들인것 같습니다.
거의 날마다 낚시대를 빼앗기고,
바늘이 펴졌느니,
줄이 끊어졌느니,
얼굴도 보지못하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들입니다.
두툼한 겉옷이 필요한 시기이지요.
환절기 감기 조심들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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