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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명낚시터 - 붕어 전용터로의 전환
붕어 전용 낚시터로의 전환
요즘 붕어낚시를 선호 하시는 분들이 많아 그런지
붕어 전용 낚시터로 전환을 하는 곳이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 필자가 방문한 곳은
포천시에 위치한 길명낚시터 입니다.
예전 향어와 붕어를 혼합하여 방류를 하던 곳이지만
다수의 조사님들의 요구에 의해
2017년 붕어 전용 낚시터로 변환을 하였다고 합니다.
포천지역이 추울거라는 생각에
출조를 머뭇거리실 분들이 계실텐데요
필자가 도착하여 보니
이제 경기도 북부 지역도 날이 많이 풀린거 같습니다.
요즘 봄을 맞아
바쁜 일정으로 많은 낚시터를 돌아다녀 그런지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이곳에선 잠깐의 낚시와 주변 상황을 둘러보고
휴식을 해야 겠습니다.
길명낚시터는 방갈로와 캠핑
그리고 수면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같이 동행한 일행들과 함께
편히 쉴겸 방갈로를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방갈로 내부의 모습
비 소식이 있어 그런가 몸도 찌뿌둥하고
일단 온돌 부터 돌려야 겠습니다.
1,500여평의 양어장 형태를 보여주는 길명낚시터
양어장이라고 무시하면 오산입니다.
몇번의 경영주 교체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던 곳이지만
제작년 새로운 지기님의 인수로
많은 변화로 이제는 자리를 확실하게 잡은 곳입니다.
주변의 산세가 좋은 곳이라
앞뒤로 보이는 풍경이 낚시터와 잘 어우러져 낚시할 맛 나는 곳이며
일년 열두달 끈임 없이 공급되는 물로
수질과 배수 걱정이 없는 곳입니다.
더불어 새로운 지기님이 인수 후
수심을 높이는 공사를 하고 이제는 붕어터로 전환을 하였으니
이용 하시기에 좋은 낚시터 임에 틀림 없을 겁니다.
낚시대를 피기 전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는데요
붕어터로 전환 후
새로운 손님들이 많이 방문해 주신다고 합니다.
낚시터 주변에 거주 하신다는 조사님
예전 전층낚시를 즐기신터라 붕어의 입질에 매력을 느껴 바닥 낚시로 전환 후
이곳을 자주 찾으신다고 합니다.
채비 뿐만 아니라 떡밥 보관도
노하우가 있어 보입니다.
오후 3시경인데도
랜딩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주기적으로 정해진 날에 방류를 하는 곳이며
붕어가 입을 닫지 않는 이상 낮에도 꾸준하게 입질을 하여 준다고 합니다.
필자가 도착한 날은 낮에도 조황이 좋은 상황
주로 방류되는 어종은 국내산 F1 붕어
황금붕어의 특성상 손맛은 확실히 좋은 곳입니다.
저녁에 갈지도 모른다기에
살림망도 미리 확인해 봅니다.
점심에 도착해 몇 시간의 조과가 이정도면 조황은 좋아 보입니다.
집어가 되서 그런지
대화 도중에도 계속을 입질을 받아 내시네요.
유독 잘 잡으시길래 채비도 훔쳐봅니다.
분할 채비로 운영을 하십니다.
길명낚시터의 산 증인이시라는 조사님
이 조사님이 물고기를 못잡으면
그날은 조황이 않좋다고 말을 할만큼
오랜 세월 길명낚시터를 이용 하셨다고 합니다.
수심도 넉넉하고 수질이 좋아
찌올림이 좋은 곳이기에
다분할로 찌올림을 극대화 시킬수 있게
채비를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한켠에 있는 대형 방갈로
글램핑장에 있는 텐트를 연상케 하는 구조로
넓은 크기에 단체가 이용하신다면 좋겠습니다.
전기 시설도 배치되어 있으니
걱정하실거 없겠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엔 시조회도 많이 오신다네요.
요즘 날이 풀려 조황이 좋아 보입니다.
아침 일찍 출조하여 낮 부터 낚시를 즐기시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필자 일행도 조금 많은 손맛을 미리 볼 욕심에
미리 낚시를 진행해 봅니다.
길명낚시터에 방류 되는 어종도
집어의 효과가 큰 물고기 인지라
꾸준한 집어가 조과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길명낚시터와 길명낚시공원가든
길명낚시터 내에는 관리사와 겸한 가든 식당이 배치 되어 있습니다.
초봄이라 많은 농작물이 재배가 되지는 않지만
식당 뒤에 자리잡은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생산된 농산물로 음식을 한다고 하니
길명낚시터에 들리 신다면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
내 놓으라는 식당처럼 메뉴도 다양하니
선택의 사항도 많고
식당과 관리실이 같이 운영되는 곳이니
식사도 하고 채비와 용품도 구매 하시면 불편이 없겠습니다.
3명의 일행과 식사를 했는데요
음식의 양도 넉넉하고
맛도 괜찮네요
도중 라면 사리도 추가를 하였는데 배불리 먹은거 같아
든든하게 낚시를 진행 할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기님의 사모님이 직접 운영을 하는 곳이라
청결은 기본이고 푸짐한 반찬에 정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밤이 되었는데 맛있는 밥 때문인지
긴 식사 시간탓에 아직 조사님들이 낚시를 즐기시진 않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들리는 철퍼덕 거리는 랜딩 소리는
호조황을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호조황과 함께온 비
비가 내려 걱정은 했지만
찌 올림을 보니 요즘 내리는 비는 조황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 듯 합니다.
다음 날 아침
저녁에 몇마리의 입질을 보고 피곤함에 일찍 잠에 들어
새벽 조황은 어땠는지 궁금해집니다.
필자도 아침까지 계신 조사님의 살림망
몇개만 살펴보고 철수를 해야겠습니다.
일요일 아침임에도
몇몇 조사님들이 이곳을 찾아 주셨네요.
몇몇 조사님들의 조황을 확인하는 사이
아침에도 입질은 꾸준히 이어집니다.
빠른 손놀림과 빠른 템포 낚시를 하진 않으셨지만
꾸준한 입질에 조황은 나쁘지 않다고 하십니다.
어제 낮 조황을 확인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 있던 조사님
그래도 아침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조황을 확인해봅니다.
입질 시간대를 물어 보니
그런거 없이
꾸준하게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존에 방류되었던 향어는 단 2수
이제는 대부분의 향어가 걸러내져
99% 이상 붕어의 입질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이동 중 붕어 잡는 모습도 보고
꾸준한 조황이 이어지고 있어
낚시를 해볼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꾸준한 방류덕에
날씨만 뒷받침만 되어 준다면
어느 정도의 조과는 올릴수 있다는 길명낚시터
2017년 붕어 전용낚시터로 전환하고
방류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곳
그런 이유에
붕어낚시인이 찾아 갈 볼만한 곳
낚시사랑 게시판에
100수 아니면 그 이상의 조황정보를 기대하며
이번 취재를 마칠까 합니다.
< 낚시터정보 >
길 명 낚 시 공 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길명1리 798-8
010-6302-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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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물취재현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