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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의 낚시이야기
경기도 파주 백경수 낚시터
안녕하세요. 낚시사랑 회원님들..
불경기라는 단어가 정말 피부에 와닿고 많이들 어렵고 힘든시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낚시꾼들은 이런 힘든시기일수록 낚시를 통해 힘든일과
걱정거리를 잊는다던가 아님 깊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곤 하죠.
오늘 낚시의 즐거움 그리고 입맛까지 함께 즐길수 있는 백경수낚시터.
맞습니다! 이번 제가 소개해 드릴곳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백경수낚시터 입니다.
이곳 백경수낚시터는 여름에는 장어낚시 그리고 겨울에는 랍스터낚시로
몇년째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곳이기도 한데요.
정말 겨울 랍스터낚시는 백경수를 모르는사람이 없을정도로 핫하죠.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해 볼때에는 랍스터는 국내 최대의 방류량과 빠른 진행
그리고 장어는 좋은 국산자포니카 장어(풍천장어)만 고집하여 방류한다는 점 때문에
몇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생각됩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장어시즌을 오픈하였는데요
이번 장어시즌 오픈은 예전처럼 노지만 개장하는것이 아니라
하우스낚시터도 동시개장을 한다는 소문들 듣고 가보았습니다.
저는 4월29일 개장한 백경수낚시터 에 점심무렵 도착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백경수낚시터 대표님께서는
돼지를 잡아 삼겹살 및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주셨는데요
매년 개장일이 되면 찾아주시는 조사님들에게 조촐하게라도 감사의 표시로
맛있는 고기와 점심을 대접해드린다고 합니다.
물론 타 낚시터들은 경품들과 여러가지 상품들로 개장식을 하기도 하지만
백경수낚시터 에 찾아주시는 조사님들께서는 "점심식사 한끼면 어떠냐" 며
좋은고기들 풀어주는것으로도 고맙다고 말씀들을 하시네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니 2시 방류시간이 됐습니다.
현재 백경수낚시터 는 방류되는 장어는
100% 국산 자포니카(풍천장어) 만 방류를 하고 계신데요
제가 찾은 이날도 역시나 국산 자포니카 장어만 방류를 하였습니다.
사장님의 이런 고집이 찾아주시는 조사님들을 좋게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사님들이 낚시대와 받침대만 있어도 낚시를 할 수 있도록
하우스 내부에도 받침틀이 없어도 될수 있도록 고무가 아닌 받침틀 뭉치를 설치하여
조금이나마 조사님들의 짐을 덜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장어의 종류도 모르고 "장어면 다 똑같은거 아녀?" 라고 했었는데요
백경수낚시터 를 알고나서 사장님에게 배워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는데요
장어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대목은 여러가지 종류 중 자포니카 종이 장어중에 제일 좋고 맛도 좋은 어종입니다.
방류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파이팅이 시작되었는데요
장어의 습성중 돌 및 장애물 및을 파고드는 습성이 있는데요.
아직 장어는 시즌이 이른데다가 입질받기가 힘들어
길목을 지나가는 장어를 훌치는 식의 낚시를 했습니다.
그럼 이곳 백경수낚시터 는 어집이 아닌 어도를 만들어 놨다는 이야기 인데요
이곳 백경수낚시터 는 그런 장어의 습성을 고려해 어집을 만들지 않았다 하십니다.
그 이유는 어집이 있으면 거의 장어가 어집으로 찾아들어갈때나 손맛을 볼수 있고
그 시간 외에는 지루한 낚시가 될수 있으며,
또한 어집을 형성해 놓으면 방류한만큼 장어들이 잡히지를 않는다 하시네요.
뭐 진짜인지는 몰르겠다만 계속 꾸준히 나오는 장어들을 보니 그말씀이 맞는듯도 합니다.
그래서 어집을 형성하지 않았으며 장어가 타고갈수 있는 길만 만들었다 하시니
그 길을 잘 공략한다면 충분한 조과를 얻을수 있을듯 합니다.
처음 장어낚시를 접하신다던가 백경수낚시터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시라면
까칠한 외모와 말투를 지니신 분이시나 사장님에게 여쭤보면 잘 설명해 드릴겁니다.ㅎ
방류를 시작하고 전 계속이어지는 파이팅 장면을 볼수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정말 뚝 끊어지는 입질이 아닌 뜨문뜨문 지속적으로 여기저기서
장어를 잡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어의 습성중 또 하나가 베베 꼬는 습성..ㅎㅎ
장어는 잡는 즉시 최대한 빨리 바늘을 빼셔야 편합니다.
어쩔줄 모르고 바닥에 내려놓으신다면....
이렇게 원줄부터 해서 바늘까지 다 꼬아놓는 힘든상황이 올수도 있으니
장어를 들구 빨리 장어를 수건이나 집게등으로 잡으신 다음 바늘을 빼셔야 하실겁니다 ㅎ
그리고 오늘 사장님과 많은 대화를 했었는데요
그중 사장님의 말씀중에 "넣는거는 다 잡아가야 입소문이라도 타고 올꺼아냐~" 라는 말씀...
올해에는 그말씀이 정말 소문이 되어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오픈 당일이지만 징크스 같은것도 없고
사장님의 바램대로 장어들이 지속적으로 잘 나와주니
조사님들은 오늘 생각하는 시간 보단 즐거움에 다 잊고 낚시에만 열중하는
시간이 되었을듯 합니다.
저는 보기만 해도 재미있어 보이고 기분 좋은데 잡고 계신분들은 얼마나 즐거울까요 ㅎ
전 장어낚시를 즐기지는 않지만 이번 방문으로 인해 다시 한번 백경수낚시터 를
낚시를 하러 찾아볼 생각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굳은 표정 그리고 어두운 표정은 온데간데 없고 오늘 찾아주신 조사님들은
한마리 한마리 잡으실때마다 조사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해지네요
그렇게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려 하는데
사장님께서 장어 구워줄테니 먹고가라는 반가운 말씀을 하시네요 ㅎㅎ
백경수낚시터 의 또 하나 유명한게 바로 사장님께서 구워주시는 장어구이!
사장님이 구워주신 장어구이를 드셔본 분은 아실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기회대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맛있게 장어와 저녁을 먹고 조황사진을 마지막으로 찍고 철수 했습니다.
비록 개장날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진 않으셨지만
오신 조사님들 두루두루 좋은 조황을 가지고 철수를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방류한 고기는 다 나와야 한다" 라는 말씀 끝까지 지켜질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스케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설픈 스케치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우스낚시
입어료 : 6만5천원
어종 : 100% 국산 자포니카 장어 (풍천장어)
노지낚시
입어료 : 4만원
어종 : 100% 국산 자포니카 장어 (풍천장어), 메기
위치 :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422
경기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 188-5
전화문의 : 031-946-5678
※ 금지사항 ※
＊ 지렁이.청지렁이.새우 외 사용금지.(하우스 새우만 사용가능)
(내용에 없는 미끼 사용원할 시에는 관리실에 문의 후 사용.
떡밥.닭간 그외 수질오염유발 미끼 절대 사용금지.)
＊ 곁다리 및 교대 낚시 금지.
＊ 1인 2대 절대엄수.
＊ 낚시터내 음식물 반입 및 취사금지.
(낚시터 안에서는 과자류 및 음료만 가능. 취사이용 원할시 관리실 문의)
＊ 변형채비 또는 여러바늘 채비금지
＊ 타인에게 불쾨감 또는 피해를 주는 행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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