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공작지】
싱그러운 5월.. 클럽 피닉스 정기모임이 있는 강원도 홍천으로 떠납니다.
황금연휴에 치뤄지는 모임이라 많은 걱정을 했지만
뜻있는 열성 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정다운 우정의 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돌풍성 강한바람으로 인해 일부 장비가 부서지고.. 날아가고..
수장되고.. 꺽이고..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누구하나 불평없이
웃음과 사랑으로 가족행사를 멋지게 끝냈습니다.
고기 없으면 어떻습니까..
사람만 있으면 그만...
사람냄새나는 클럽 피닉스 정출현장으로 같이 떠납니다.
어린이날... 오랜 장박으로 초췌한 구라..
정신차려야합니다. 새끼가 있는데...ㅎ
어린이날 동물원 가기로 약속한 아빠..
약속을 지킵니다. 암요..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
큰아이는 고등학생이라고 단호한 대답이 옵니다.
동물원은 안가도 되겠습니다. 아빠... 헉..
코끼리열차를 기다리는 아이..
어린이날이라 사람들이 엄청납니다.
아이 한명에 어른 보통 2명 이상이 오셨기에..
서두른다고 서둘러서 다행히 차는 막히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은 이내 만원..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또 미술관.. 거기다
우리나라 세수입에 지대한 역활을 하는 서울경마공원이 있어 차량은 주말마다
만원입니다.
덥습니다. ^^ 미세먼지때문에 요즘 외출하기도 꺼려지는데...
다행히 수치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어린이날 행사를 마치고 바로 홍천으로 달려가야합니다.
정출행사가 있기에...
가족동출을 하려고 그밤 운영자가 펜션까지 조달한 상황..
그러나.. 와이프가 혼자 다녀오라고 합니다.
약간 이상한 기운이 감돌지만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
간단하게 패밀리셋트로 점심을 해결...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오붓하게 요기를 합니다.
봄소풍 나온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아 여기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사람구경 지겹도록 할것 같습니다.
갇혀있는 동물들도 가끔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봐두면 좋죠 머..
다리가 아플정도로 뛰어노는 아이와 힘들게 따라다니는 엄마..
사진찍고 다니라 분주한 아빠.. 일상 입니다.
이렇게 어린이날 가족 행사가 과천서울대공원에서 마무리 됩니다.
저녁은 어버이날 행사를 미리 합니다.
온 가족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물론 부모님 용돈은 따로 챙겨드렸다는 착한 와이프..
장모님을 더 많이 드린것 같은데.. 확인할 길이 없네요..
어머님 모시고 저녁식사 합니다. ^^
어머님은 봄과 여름에만 국내에 계십니다. 가을부터 미국으로 또 나가셔야하에..
따듯한 봄과 여름에만 어무이를 모실수 있습니다.
와이프한테는 땡큐죠 머...^^
늦둥이 나와서 폴짝폴짝 좋아하던 아버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귀한 자식이라 더욱 강하게 키웁니다.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강한 의지로 아직까지 잘 키우고 있습니다. ?
의무적으로 시켜야하는 메뉴가 항시 불안합니다.
무슨날이건 특별메뉴가 정해지는데.. 오늘은 그나마 가격도 맛도 괜찮은것 같아 안심입니다.
아이들 먹기에 과분한 메뉴입니다. 그래도...날이 날인지라..
동물원 안따라간다고 보채던 큰애와 구라 엄니...
이제 고등학생이라고 동물원 같은 곳.. 말도 꺼내지 말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물론 낚시도 안따라 다닙니다.
태어나자마자 낚시터와 물가에서 자란 큰애... 여조사로 키우려했는데..
아빠를 닮아 아이큐가 멘사수준입니다.
어릴적 조기유학으로 미국에서 유치원까지 다녔습니다.
보고싶어서 안됩니다. 애들 혼자 보내지 맙시다. 대한민국에서 잘하면 전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겁니다. 국내에서 교육하세요..
구라시절에는 공부못하는 애들이 유학갔는데....음....
맛나게 저녁을 폭풍흡입 합니다.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행사를 한날에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끝내고..
아침일찍 길을 나섭니다.
클럽 피닉스 정출행사.. 강원도 홍천에서 열립니다..
벌써부터 미리 들어가 꽝을 치고 있는 회원들이 많습니다.
한방터라 무척 붕어가 귀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몇날을 꽝치는 이월이 동생이 안스럽습니다.
따라 꽝치고 있는 산과들 형님도 계시고..
가평 휴게소.. 요즘 자주 옵니다. ? ㅎㅎㅎㅎ
차랴행렬이 대단합니다. 마지막 연휴주말을 뜻있게 보내려는 나들이객들로
이내 도로는 만원입니다.
커피한잔의 여유.... 낚시를 오래 다녀 몸이 말이 아닙니다.
자도 자도 졸리고... 몸생각도 좀 해야합니다.
충주에서 조달한 보약을 먹어야하는데.. 미쳐 챙기지를 못했습니다.
꾸준히 복용해야하는데..
강원도 홍천 들어옵니다.
홍천강도 좋은데... 홍천강은 구라 가족들과 따로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홍천강 투어도 좋은 곳이 많습니다. 곧 홍천강의 모든것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족여행을 준비중입니다. 아름다운 홍천강변의 가족출조.. 곧 보실수 있습니다.
오늘은 홍천군 한방터로 향하는 길이라... 바로 목적지로 향해야합니다.
홍천.... 클럽 피닉스 물안개 형님의 고향입니다.
이번 정출지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공작지(노천지)로 불리는 강원도 대물 한방터..
정출을 많이 갔었습니다. 붕어구경을 좀처럼 하지 못하는 대물터 입니다.
몇년전 군초 동생이 자동빵으로 개인최대기록을 갱신한 곳이라 분명 붕어는 있는데..
릴낚시 말고는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습니다.
어제부터 들려오는 카톡은 강한 돌풍으로 난리들이 났다고 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럼..
홍천까지 왔으니 수타사 구경을 좀 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수타사로 향하는 길...
맛집과 볼거리가 많아 관광객이 많습니다.
등산객과 일반 관광객.. 또 나처럼 지나가다 들러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었나..요즘은 전국 어디를 가던 맛집기행이 재미있습니다.
지역의 특산음식이나 스마트폰 발달로 바로바로 검색해서 주변 맛집을 탐방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먹거리기행... 낚시하시면서 같이한번 해보세요..
물론 구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비싼 음식 기행은 당연히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비싼 음식은 호텔 뷔페를 가면되지 머하러 차로 돌아다니면서 드시는지..
싸고 맛나고 대중적인 맛이 나는 음식점들이 즐비합니다.
생태숲교육관도 있고..
맛집도 즐비합니다.
연휴라 관광객도 많고..
가족단위로 많이 찾았습니다.
홍천군 9경중의 하나인 수타사...
수타사하면 산소길이 유명합니다.
오늘 시간이 좀 되면 수타사 산소길 탐방을 하려고 했으나..
그만 운영자가 빨리 오라고 보채서 그냥 입구만 갔다가 와야겠습니다.
구라가 그렇게 보고싶은가 봅니다.
5일을 같이 낚시했는데.. 하루 못봤다고 난리가 아닙니다. 귀여운것...ㅎ
수려한 경치도 빼놓을수 없는 곳 입니다.
물속을 유영하는 58짜리 토종붕어를 감상하고 있는 가족..? 진짜냐고요?
직접 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낚시했으면 딱 좋겠구먼..ㅎㅎㅎㅎ
낚시금지 입니다. 절대 절대...^^
눈으로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쉬어가면 좋으련만.... 시간이 없어서리...
그밤 : 선배 어디야 왜안와..
구라 : 어.... 가고 있지.. 무슨일 있나?
그밤 : 밥먹으려고.. 언제와..
구라 : 밥? 어.... 어여 먹어.
덴장.. 서둘러야겠습니다. 맛난 밥을 생각못했습니다. 얼른 구경하고 가야됩니다.
수타사 들어갑니다.
부처님 오신날이 몇칠전에 있었죠?
기원을 바라는 연등이 많습니다.
연등이라.. 연등에 등불을 켜고 어둠과 번뢰를 가라하고 영원한 진리와 광명을
밝 힌다하여 등불을 올립니다.
몇해전 공주 어느 유명 절에서 구라도 연등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4짜 잡게 해달라고..ㅎㅎㅎ 어쩌구니 없는 낚시인이지요...^^
멋들어진 단청은 언제보아도 근엄합니다.
5가지의 오방색으로 그린 단청.. 화려함과 실용성이 겸비된 목조건축의 아름다움 입니다.
불교미술을 좋아합니다.
종교는 없지만 불교미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쁘지 않습니까?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아마 미대를 가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납니다. 고등학교때 도서실에서 수학문제 풀다가 열받아서..
잠시 도서관 미술책들을 본적이 있는데.. 글도 별로 없고.. 그림만 많아서
정독을 했습니다. ㅎㅎㅎㅎ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불교미술책이였는데.. 얼마나 머리에 속속 들어오고 기억에 남는지..
글 별로 없는 책이 갑인듯....
공작산수타사생태숲... 조성이 잘되있습니다.
산책을 생각했다가 생각보다 넓은 생태숲에 혀를 내두르고 나오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ㅎ
보세요.. 좋다고 합니다.
개인 낚시터...ㅎ
농담입니다. 절대...안됩니다.
조용한 절과 물가...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어르신도 삶의 고난을 잠시 내려놓고.. 물가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시고..
물위의 나무다리를 걸어봅니다.
여기까지... 얼른 들어오라고 난리 입니다. ^^
그럼..정출지로 다시 떠나보겠습니다.
수타사에 오시면 약 4키로되는 산소길을 다녀오세요.. 가족과 함께.. 아이와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산소가 무덤을 말하는 그 산소가 아닙니다. 아시죠?
동화중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동문 낚시인님들.. 잠시 학교를 보며
학창시절을 생각하세요.. ^^ 서비스..
공작산....들어갑니다.
노천저수지... 클럽 피닉스 창단 첫 정출지 입니다.
클럽의 역사적 저수지.. 도원결의를 한 장소..
클럽 피닉스 창단 첫번째 장소..
초심을 잃지 말고... 그 당시 클럽의 목적은 자율낚시 였습니다.
절대 자유가 아닌 스스로 즐기는 자율낚시.. 함께하는 낚시..
아직도 클럽은 똑같습니다.
학교 선,후배들도 아니고.. 군대도 아니고..취미로 만나 서로 즐기는 낚시..
집보다 더 편하고.. 자유롭고.. 눈치보지 말고.. 대신 자유분방하면 강퇴시키고..
자율적인 낚시로 모두가 함께어울릴수 있는 그런 낚시인..말은 덴장...^^
다시금 오니 너무 반갑습니다.
어제부터 미리온 산과들 형님 차가 보입니다.
강풍으로 인해 다들 고생이 많았다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공작산 등산로 입구 입니다.
공작산 중턱에 물안개 형님 고향집이 있습니다.
펜션 도착... 펜션을 통째로 빌렸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강풍에 온 장비가 망가진 이월이가 가장 먼저 마중나와줍니다.
장비 다 망가지고..ㅎㅎㅎ 그래도 얼굴에 미소는 여전합니다.
구라 : 무슨일이야.. 받침틀이 나아가?
이월이 : 어서오십시요..행님.. 사람안날아간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구라 : 그 정도였어? 큰일 날뻔 했군..
이월이 : 내가 누굽니까.. 바람에 날아갈 넘이 아니지 않습니까.. 대신 받침틀하고 좌대만
날려 보냈습니다. 파라솔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아마 덕소까지 날아가지 않았을까...
구라 : 바람, 번개, 땅꺼짐 조심해.. 더욱 조심해야하는건 돌뿌리 조심하고.. 걸리면 훅간다.
강풍으로 인해 대도 못펴고 다들 펜션에 모여있습니다.
시간을 딱 맞추어 왔습니다. 점심시간 이네요..ㅎ
신입 설후.... 이번에 젊은피 수혈파.. 39살 설후 동생이 들어왔습니다.
경기지부 막내로 신입인데.. 클럽 활동도 해보고싶다고 클럽 피닉스에 들어왔습니다.
낚시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 경기지부 멧사 선배님을 스승으로 생각하고 있어..
잘 타이르고 대물조사들한테 붙였습니다. 큰일 날뻔 했습니다.
낚시하다가 물속에 들어갈뻔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될것 입니다. ㅎㅎㅎ
와우... 맛난 족발...
족발사업을 하는 가빠족 동생이 또 한가득 가져왔습니다. 이런... 고마울때가..
헉...양주?
알고보니 망고 동생 처가가 춘천입니다.
처가집에서 양주 몇병을 가져왔다며 개봉했습니다.
아주 착한 망고.. 좀 더가져오지..
맛난 점심을 먹고...
앞으로 망고를 처가에 자주 보내야겠습니다.
거실진열장에 각종 양주와 전통술이 으메나... 사진으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빠족 가족... 클럽 피닉스 납회때 일등 상품을 쓸어담은 부유한 가족..ㅎㅎㅎ
가빠족 : 행님 난 행운아 인것 같습니다. 클럽에 들어오자마자 사업도 잘풀려.. 고기도 잘잡아..
행운도 많고.. 아무튼 삶이 행복합니다.
그밤 : 다 내 덕이다. 잘해...
가빠족 : 네... 족발드세요..
골라먹는 재미...
간신히 하나 건졌다는 산과들 형님..
어쩌면 좋습니까.. 초속 20의 초강풍이 몰아쳐 낚시장비들이 다 깨지고 찢어지고..난리도 아니였다 합니다.
사람 안날아간것이 다행이라며...
산과들 형님 : 20키로 돌이 공중부양하는데... 무섭더라고..
구라 : 구라좀 치지 마세요.. 구라가 많이 늘으셔서 큰일이네..초심으로 돌아가세요..좀..ㅎ
산과들 형님 : 진짜라니까... 얘는... 파라솔 손맛이 5짜붕어 잡는 손맛보다 더 좋아..쌀뻔했어?
구라 : 멀 싸요..
헉..그밤이 누가 술먹었여...큰일입니다. 술도 못하는 그밤...
어쩌나... 양주를 먹었다고 하는데.. 아이고...
구라 : 그밤이 상태 왜이래..누가 술먹였어..
망고 : 혼자 양주 한모금 먹더니 저래요..
구라 : 치워라...밖으로..
계속 골뱅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혼자 중얼중얼.. 나성에 가면 편지를 전해주라나 머라나.. 이상한 노래를 하고..
구라 : 나성이 어딘줄 알아?
그밤 : 나를 머로 보고 그러는거야.. 전라도
구라 : 치워라...망고야..
그밤 : 경북?
구라 : 치우라고...망고야~~~~ 정신 없다. ㅎ
점심시간이 길어집니다.
왜? 밖에는 아직도 강풍이 불어옵니다.
펜션 세동이 있어 간이 본부석이 썰렁합니다.
아이들 놀라고 만들어 두었습니다.
하나 둘 회원님들이 계속 도착합니다.
노천저수지.. 지금 산책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수변공원을 만들 예정인가 봅니다. 저수지만 있으면 왜 주변 둘레길조성이나 수변공원을 만드는지..
물속을 파고... 자연지 섬을 없애버리고.. 자연파괴입니다. 생태계도 파괴됩니다.
제발 생각좀 하고 일합시다.
개발업에 종사하는 구라도 물속은 안건드리는데.. 너무들 합니다.
물속을 왜들 파는지.. 작년까지 있던 중간에 섬은 어딜간거여.. 큰일 입니다.
펜션 3동이 오늘 클럽 피닉스 아지트 입니다.
강풍이 불어도 낚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암요.. 강풍이 하루종일 불지는 않을 터.. 물가에 왔으면 담궈야지요..
악세 동생의 아지트..
그밤의 아지트..
술이 취해서 쉬고 있는 듯 합니다.
구라 : 여기까지 와서 머하나..괜찮아?
그밤 : 정신이 없어요 선배.. 나 괜찮을까.? 이런 술들을 왜 먹는거야...
나성에 가면 전보를 쳐주세요....뚜비두바...
구라 : 그런 상태를 유지하려고 먹는거지.. 이겨내라..할수 있어..
그밤 : 선배...나 추워...
구라 : 지금 28도야.. 찜질하냐? 얼른 세수하고 자..
그밤 : 근데.. 나성이 어디야.. 북한이야?
구라 : 덴장.. LA
그밤 : 구라좀 치지말아요.. 중국이구나..
구라 : 짜증.. 인터넷 찾아봐..
나 참.....ㅎㅎㅎㅎㅎ 편히 쉬세요.... 그밤님...
강한 바람은 계속 이어집니다.
장비들 조심해야합니다.
배수가 많이 진행되어 제방까지 걸어갈수가 있습니다.
한번도 못가본곳인데.. 어디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맑다.....
수심 6미터... 낚시는 틀린 곳 입니다.
제방을 따라 걸어봅니다.
웅장 합니다.
마을분께서 계시는 듯..
구라 : 안녕하세요.. 저는 4짜대물조사 낚시인입니다. ^^ 쉬고 계시나 봅니다.
마을어르신 : 네... 난 요기.. 펜션하고 있습니다.
구라 : 네? 펜션이요? 와우.. 우린 공작산 비룡펜션에 있습니다.
어르신 : 우라질.. 우린 바로 위에 야수교 펜션인데..
구라 : ㅎㅎㅎㅎ 반갑습니다. 옷이 아주 잘어울리십니다. 특전사 나오셨나 봅니다.
어르신 : 특전사 헌병나왔어요..
구라 : 헉... 전 육군 헌병입니다. 반갑습니다. ^^
이렇게 해서 또 인연이 맺어집니다.
여기까지는 처음 와봅니다.
좋은 곳이 숨어있었습니다.
숨어있는 곳을 다 와봅니다.
마을분들 빼고는 오지 못하는 곳인데... 길이 막혀있었습니다. 매번..
오늘은 제방으로 걸어왔습니다. ^^
으메 무셔라....
여기는 향어 15키로짜리도 있습니다. 국내 최고가 아닌지...
구라 : 멋지십니다. ㅎㅎㅎ
대학교수님 이십니다. 구라랑 같은 전공이라 대 선배님이십니다.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아
급 친해졌습니다. 바로 선,후배 관계...
명함 교환하고..
선배님 : 낚시사랑? 머하는 회사여..
구라 : 낚시를 사랑하는 회사요.. 헉.. 선배님 교수님이시네요?
선배님 : 주중에는 학교에 있고..주말에는 여기 내려와있지..
구라 : 호텔경영을 전공하셨으면 구라랑 같은 계열인데... 하여간 반갑습니다. 선배님..
구라 : 위는 멋지신데.. 아래는 좀....ㅎㅎㅎ
선배님 : 위만 찍어 그럼...ㅎㅎㅎㅎ
구라 : 벌써 다 찍었습니다.
선배님 : 사진 어디가면 볼수 있는거야..
구라 : 월간 산이요..
멋지다고 했더니 계속 돌고 계십니다. 아이고...
구라 : 선배님... 그만 도세요... 알았습니다. ㅎㅎㅎㅎ 관광경영과 교수님 이십니다. ㅎ
선배님 : 나 어때....
구라 : 멋져요..그만 돌고 돌아가세요... 그러다 빠지십니다.
큰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
양주 한목음에 넉다운이라...
그밤 : 선배... 양주에 누가 맥주를 넣었어..
구라 : 보통일이 아니다. 절대 술 먹지마..
오....챨스...클럽 막내...^^
가족과 함께 동출했습니다. 곧 챨스 2세가 태어납니다. ^^
오.....간지....
간지댁..신혼부부 입니다. 아닌가?
좀 됐나? 작년에 결혼했으니 신혼이죠 머...
초혼들인가? 머래...ㅎ
조심...조심... 사뿐...사뿐... 조심해서 걸으세요....
귀하신 몸 입니다. ^^ 임산부는 언제나 주위에서도 조심해야하고.. 신경을 써주어야합니다.
누구보다 가장 소중한 상태이기에...
특히 대중교통 이용하는 임산부에게 제발 자리좀 양보합시다.
임산부 전용 좌석에 앉아있지 말고.. 남자넘들이 떡하니 앉아있고.. 발로 찰수도 없고..
또.. 배나온 여자 아니라고 머라하지도 말고.. 임신은 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4개월까지는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다 아시죠?
아이고... 상주대첩 선수들이 바로 올라왔습니다.
상주에서 4짜 포함 11마리를 잡고 올라온 물안개 형님과 신의한수 동생... 메이비는? 여기까지..
고기가 남습니다. 이런... 더 먹읍시다.
경기지부에서도 고기 담당.. 클럽 피닉스에서도 고기담당.. 고기만 굽고 있는 노랑붕어 동생..ㅎ
이뻐 죽겠습니다. ^^
충주파 중돌이 동생 올라오고...
의성에서 올라온 맨땅이..입성..
맨땅이 군초.. 갑자기 한꺼번에 다 입성들 합니다.
오자마자 또 의성에서 낚은 잔챙이 포획의 대 구라가 시작됩니다.
일본에서 오랜만에 귀국한 루덜프 입성합니다.
ㅎㅎㅎ 전날 의성에 내려가 맨땅이와 낚시하고 왔다고..
낚시 못하면 어떻습니까.. 모여서 이렇게 놀면 그만이죠..
낚시인이 모여봐야 낚시이야기죠... 그러나..우리는 가족입니다.
각자의 가정사나 모든일을 공유하고 알고있기에.. 너무나 편하고 좋습니다.
친구보다 더 진한 우정을 위하여...
브라자~~~~~~~~
구라 : 잠깐... 그밤이 이제 술 주지마... 큰일 난다. .물속에 들어가면 어떻게..절대 금주..
강풍에 날아간 장비 다 걷고.. 부러진 장비 다 수거해 이제 들어옵니다.
이런... 수고가 정말 많은 이월이..
어쩌나...
이월이 : 돌풍이 세상에.. 그런 돌풍은 경험해 보지 않아서... 아이고...
낚싯대가 하늘로 꺼구로 올라가는데... 저걸 잡으려고 바위에 올라가서 점프를 하고..
낚싯줄 간신히 잡았는데.. 밑에서 받침틀이 날아가고.. 발로 후려차서 다시 내려놓고..
구라 : 시끄러.. 앉아..
이월이 : 네..
산과들 형님 : 낚시는 무슨.. 이제부터 다과시작...
아~~~~~ 어쩌란 말인가..
오늘까지 삼일째 여기서 꽝을 치고 있는 이월이..
꽝도 억울한데 장비까지 다 깨지고..부러지고.. ㅎㅎ
그래도 언제나 스마일.. 이런 정신이 진정한 대물조사 입니다. ^^
전역과 동시에 취업이 된 군초...
닉네임 군인초보에서 이제는 잡사초보로 바꿔야 한다고...ㅎㅎ
잡초라....아주 좋습니다.
혈색이 이제 돌아옵니다. 휴~~~~~~~
낚시사랑 패치를 또 옷에다...
혈색이 이제 돌아옵니다. 취객으로....지극히 정상입니다.
흐믓한 표정으로 회원들을 쳐다보는 노랑붕어..
클럽 피닉스 질서유지본부장...경호실장이죠..
루덜프 : 어...이월이.. 잘지냈는가?
이월이 : 어머 이게 누구야.. 사슴형... 일본여자들은 어때...
루덜프 : 여자같이 생겼어..
이월이 : 진짜로? 크허허허허헣
그밤 출동합니다.
그밤 : 여자가 어떻다고? 무슨 재미난 이야기들이야.. 나두 같이 해..
악세도 전날와서 낚시중... 아직까지 이상 무..
강풍으로 회원들 낚싯대며 장비들이 말이 아닙니다.
순간돌풍이 불어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강풍... 큰일 입니다.
그밤 : 어쩌지.. 오늘.. 낚시들 해야하는데..
구라 : 신경쓰지마... 그런날도 저런날도 있는법.. 만나서 웃고 즐기면 그만이다.
먹고 놀자.. 난 낚시할께...
그밤 : 낚시는 무슨.. 그냥 놀아..
구라 : 요즘 붕어가 붙는다 바짝 땡겨야되.. 알잖아.. 나 4짜 조사야..
그래도 꾼들은 물가에 왔으면 낚시를 해야지요..
아주 좋습니다. 암요... 해야지요..
낚시자리를 보러 다니는 망고와 설후...
바람이 심상치 않은데... 괜찮을려나.. 무엇보다 정출은 안전이 가장 최우선 입니다.
지금은 바람이 없는 편이라고 하지만.. 숲에서 바람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미세먼지 수준도 최악이라고 하고... 건강과 안전을 아니생각할수가 없습니다.
망고 동생은 그래도 왔으니 대라고 깔아야한다며.. 열성입니다.
그러나.. 좌대가 두동강이 나고 있습니다.
머지?
간지와 챨스도 수심 6미터지점에서 낚시를 한다고..ㅎㅎㅎ
구라 : 간지하고 챨스가 기대가 크다. 낚시에 집중해라.. 어찌 남들 다 잡는 4짜 하나 못잡냐..
간지 : 헉...
구라 : 에잉..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 눈부셔..
맨땅이도 대는 펴야 한다며.. 여기 4짜가 많아 자동빵이라도 해야한다며...
망고 : 좌대 박살났어요..
구라 : 먼 일이야..
망고 : 몰라요..
구라 옆에 계신 조사님은 릴낚시인 입니다.
산과들 형님이랑 포천 저수지에서 만나 같이 낚시하셨다는데.. 여기와서 또 조우를 했다며..ㅎㅎ
릴낚시로 43, 42 4짜 두마리 담아두고 계십니다.
루덜프 : 낚시하시게요?
구라 : 그럼..4짜 조사가.. 앞으로 대물조사앞에 4짜를 꼭 붙이도록...
구라도 일단 5대만 셋팅 합니다.
여기는 4짜 후반대의 붕어도 많습니다. 그럼 당연히 펴야지요..
상주보 4짜의 신기원을 홍천에서도 바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결코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는 사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필승을 다지며...
바위 밑 포인트에 잘 안착하고.. 뚝 떨어지는 포인트를 잘 찾았습니다.
걸면 4짜... 올라오면 5짜...
그러나..개발한다고 섬 전체를 다 깍아버려 지형이 다 변했습니다.
아이고.. 높다...
구라 : 장비들 어떻하냐.. 낚시 못하는거 아냐?
이월이 : 사면 되죠.. 머가 걱정입니까.. 돈 많은데...
구라 : 헉.. 부럽다.. 돈좀 죠...
이월이 : 돈좀 드려요? 필요한 액수를 말하세요.. 일단 10만원 드릴께요..
구라 : 고맙다. 이월이 밖에 없구나..
이월이 : 정출 찬조금이요...
구라 : 헉.. 덴장.. ㅎㅎㅎ
가빠족 동생도 올해 생애 첫 4짜를 잡았습니다.
클럽 올해의 목표가 개인기록 갱신의 해인데.. 다들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인해 구라도 꿈에 그리던 4짜와 인연을 맺을수 있었나 봅니다. ^^
작년에는 가족사랑을 위주로 활동을 했고.. 올해는 대물낚시, 전투낚시를 목표로 부던히 전진합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클럽에서 벌써 5짜포함 4짜조사가 10명 나왔습니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갑니다.
얼마나 귀여운 동생들입니까...ㅎㅎㅎ
낚시로 인해 모인 클럽 이지만 삶의 일부분이 될 만큼 가까이 지냅니다.
남자들만의 세계... 주먹세계만이 의리와 형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낚시로 인해 이루어진 인연.. 소중히 이어가야합니다.
때로는 경쟁하고.. 시기하고.. 다툼이 있을수 있으나..
언제나 우리는 하나의 동질감을 형성하는 낚시인이기에...
날씨관계로 낚시다운 낚시가 사실 힘든 상황입니다.
굴하지 않고 굿굿하게 신입회원을 위한 채비를 도와주고 있는 선배들...
아름답지 않습니까? 우리 낚시계가 잘돌아가고 있습니다.
구라는 이모부한테 처음 낚시를 접했고.. 작은매형에게 전수를 받았습니다.
물론 떡밥낚시...헉.. 양어장... 헉... 그러나.. 스스로 노지로 나가고..
공동묘지앞에서 홀로 낚시하고.. 출장지에서 잠안자고 산속소류지에서 무서움을 이겨내고
독조하고... 누구도 함께하지 않은 낚시를 10여년 했습니다.
함께하는 낚시가 얼마나 좋은가를 미쳐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근 5년간은 안하던 동호회와 클럽등 같이하는 문화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맘이 안맞아 헤어진 조우들이 많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웃기지도 않은 일입니다. 취미생활하면서 맘은 무슨..
다들 단체활동에대한 깊은 경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구라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 누구나 다 마찬가지일것 입니다.
함께하는 낚시.. 구라는 지금 동생들에게 같이문화를 배웁니다.
위에서 배울점은 몇가지 없습니다. 지금은 되려 동생들에게 문화를 배워야합니다.
내 생각하고 다르다하여 배척하거나 무시하고 이런 시대는 끝났습니다.
요즘 시대에 맞는 현실에 맞는 생활을 배워야합니다.
여기보십시요...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들입니까...
시간이 많아 이렇게 모이겠습니까.. 아닙니다. 각자 할일은 있고.. 바쁩니다.
그저 공동생활에 대한 룰을 알기에 모이는 분들 입니다.
룰은 서로가 정하는 규칙입니다. 누구하나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우리 클럽의 운영자와 운영진들.. 구라는 운영진이 아닙니다.
믿고 따르고 또 의지해야 클럽이 돌아갑니다.
바라만 봐도 생각만 해도 잠자다가도 형님, 동생들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옵니다.
만남이 즐겁고.. 함께함에 또 즐겁고.. 즐거운 단체생활..
낚시사랑에는 많은 선배님들이 계십니다. 배울점이 많습니다.
선배님들은 후배들에게 또 배울점이 많습니다.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사슴입니다. ㅎㅎㅎ
한동안 시간이 허락되어 작년 쉼없이 낚시다니던 그 열정 청년이..지금은
일로 인해 해외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합니다. 하지만.. 낚시인 입니다.
귀국해서 친구들도 봐야하고 지인들도 봐야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낚시인과 보냅니다.
갈망 입니다. 이쁘죠?
닉네임이 루덜프인데 우리는 사슴이라고 부릅니다. ㅎ
가족단위 출조를 특히 많은 회원들이 합니다.
그만큼 편하고 재미있다는 증거입니다. 보기좋지 않습니까?
후배들의 모습... 그냥 후배가 아닌 우리 낚시인의 후배들입니다. 가족이지요..
아이들 온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세지 준비한 운영진..ㅎ
이보다 더 좋은 반찬이 어디있겠습니까... 옛날 소세지... 진주? 비엔나? 생각도 잘 안납니다.
도시락 반찬에 계란두른 소세지 있으면 점심시간에 왜이리 어깨에 힘이 들어갔는지...^^
하루는 엄니가 콩자반 하고 김치만 잔뜩 넣어 보냈습니다. 밥을 안먹었습니다. 집에갈때 버렸습니다.
통째로 버렸더니 밥밑에 계란이....이런.... 미리알았으면 안버렸을것을..
얼마나 어리석은 자식입니까..
소세지 가져온 친구녀석이 얼마나 부러운지..
그래서 구라는 지금도 소세지 햄을 가장 좋아합니다. 초딩 입맛이라고 집에서 머라하지만..
좋은걸 어떻게...ㅎ
요즘 아이들은 상상도 못할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점심을 못먹는 우리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주위에 이런 아이들이 있나 다시한번 둘러보시고 살펴야합니다.
사회복지학 공부를 뒤늦게 40이 넘어 대학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각지대에 많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노인들이 많습니다.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눈에 안보여서 모르고 있습니다.
밥한끼 걱정없이 오늘은 머해먹을까.. 행복한 고민하는 우리들은 참 행복한 사람들 입니다.
남들보다 못하다고만 생각하면 한없이 없어보입니다.
행복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여기 보이는 이런게 행복아닙니까?
아님 말고요..^^
구라가 바라본 이내들은 참으로 행복해 보입니다.
이뻐보입니다.
얼마나 이쁩니까...
헉...
이번에는 망고동생이 기분이라고 장인어른께서 평소에 모아두신 소중한 이강주 소주를 개봉한다고
기대를 하라고 합니다.
구라가 제일 좋아하는 소주... 기대가 너무 큽니다. 얼마나 맛난 이강주... 다들 아시죠?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개봉박두..
그런데....헉...
이지랄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
세상 다 잃은 표정을 하는 망고... 어찌 하는 일마다 이러노...ㅎㅎㅎㅎㅎ
박장대소합니다.
아무리 봐도 전통적이고 고귀한 술인데.. 가치가 있는 술...
급한데로 메이비가 달려가 차에서 긴급용품을 가져와 간신히 마개는 개봉했지만..
콜크 가루가 소주에 다 놓아내렸습니다. 어쩌나...먹어야하는데..
안주는 계속 공수되는데...
누가 형이야?
소주 안준다고 일어나 한소리 하시는 제수씨...
술을 주는거야 마는거여.. 망고삼촌...
사슴 : 이강주 어케된거여요.. 빨리 가루 빼세요..
망고 : 기다려봐.. 지금 구상중이야.. 생각보다 가루가 많네...걸러야겠는데..휴지 가져와..
머? 얼굴이 뽀얗다 못해 백옥입니다.
강풍에 하얗게 질려서 그렇다고 합니다.
울 신입 설후...
구라가 장난을 쳤습니다. 우리 클럽은 신입 신고식에 노래를 불러야한다.
걱정이 태산같은 설후 동생..ㅎㅎㅎㅎ
아마 준비는 하고 왔을것 입니다.
우리는 그런 전통이 전혀 없습니다.
루덜프가 최초로 당해서.. 우리 클럽중에 유일하게 노래를 부른 루덜프...
그것도 두곡이나 불렀습니다. 가족정출일때 말입니다. 40여명 앞에서...헉..
회비 걷으러 다니는 메이비...
급 총무직을 맡아 고생이 많습니다.
이때 가빠족 제수씨가 또 한마디 합니다.
술은 아직도 안주는건지... 도대체 머하고 있는거냐며.. 망고 삼촌..
이 한마디에 다들 소주에 콜크가루 퇴치 사냥에 몰두 합니다.
산과들 형님은 채를 가져와 해결하고 있고.. 누구는 휴지를 말아 건지고 있고...
보다 못한 망고가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무슨 약을 내리는것도 아니고..ㅎㅎㅎㅎ 하여간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상주보의 신화적 이야기가 다시 화두에 오르고..
군초는 집에서도 못먹어본 소세지라며 밥한술에 소세지 두개씩 먹습니다.
이 장면을 본 가빠족이 하나씩 먹으라며 머라합니다.
이 모습을 본 신의한수가 먹을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며 또 한소리합니다.
이말을 듣고 군초가 다시 한마디 합니다.
머여.. 난 개만도 못하나? 이말을 듣고 물안개 형님이 또 한마디 합니다.
개고기 있다고? 그럼 먹어야지...
옆에서 대화같지 않은 이야기로 밥이 안넘어간다며 노랑붕어 동생이 술이나 먹자고 합니다.
챨스는 고기 볶느라 아직도 앉지도 못하고.. 착해라...^^
이렇게 우리들의 저녁시간은 또 흘러갑니다.
티비를 보는 표정.. 심각합니다.
게그콘서트 재방송을 보는데..어찌 다들 저런 표정으로 시청을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사람들...ㅎㅎㅎ
중돌이 : 어..신입 최대어가 어떻게 되는데..
설후 : 최대어요? 가물치 50이요..
중돌이 : 승..
사슴 : 슬슬 시작해볼까... 신입 일어나...
설후 : 왜요?
사슴 : 노래해야지.. 아무 부담갖지말고 편하게 불러.. 가곡도 되고.. 민요도 된다..
설후 : 진짜로 불러요?
사슴 : 그럼.. 나만 부르냐?
구라 : 닥쳐.. 왜 너만 불렀냐...여기있는 사람 다 불렀지...아냐.. 얼른 실시..
질서유지본부장 : 일어나....
다들 초롱초롱한 눈으로 신입을 주시합니다. 크허허허허허
노래부르려는 자보다 구경하는 자들이 더 쪽팔린지..ㅎ
박수가 이어지고... 세상에 진짜로 부르려고 합니다. 알게머람..
설후 : 가사를 잘 몰라서 스마트폰으로 찾아서 부르겠습니다.
여러분 : 맘대로 하세요... ㅎㅎㅎㅎ 야호... 박수....
구라 : 노래제목은?
설후 : 카스바의 여인 입니다.
구라 : 헉...
그밤 : 키스바의 여인?
구라 : 망고야.. 그밤좀 치워..
노래일발 장전...
누가 커피시켰어...중요한 시기에...
아싸.....
물개박수가 이어지고... 보는 이들이 더 얼굴이 빨개지고...
특히 중돌이와 맨땅이는 어쩔줄을 모르고....
맨땅이가 젤로 좋아합니다. ㅎㅎㅎㅎ
푹 젖었네....
구라 : 자..다음 노래부르고 싶은 사람 일어나서 준비하세요...
춤추고 싶은 사람 나오세요...
여기까지 입니다. 한바탕 웃음과 박수소리에 엔돌핀이 많이 형성됐습니다.
이렇게 웃고 즐기면 좋죠 머..
자..이제 다같이 뒷정리..
잘 놀았습니다.
급히 갈때가 있다고 클럽원 전원이 차를 타고 긴급하게 시내로 나갑니다.
큰일이 났습니다.
무슨 급한일이 있어 산과들 형님이 앞장서고..모두 차에 올라 따라갑니다.
긴박한 순간입니다.
다행히 당구장이 열였습니다. ^^
3테이블로 나누어 시작..
삼구팀..
사구팀.
물안개형님은 게임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계십니다.
사는게 힘든 사람...
0.1톤이 넘는 사람..
잘 안맞는 사람..
구라 : 200? 중돌이 너 이상한데? 에버리지를 왜 올리냐?
중돌이 : 아녀요.. 200이요요..
구라 : 120인데? 딱..
다시 숙소에 도착..
야식이 준비되고..
구라는 4짜와의 또다른 인연을 만들기 위해 낚시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중하고 또 집중하고 잠도 안자고.. 또 집중했지만..
거짓말처럼 찌가 한번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절대로... 한번도... 절대로...
지독한 말뚝을 경험합니다.
우라질네이션즈...
꽝..
나혼자 낚시했건만..
다 자고 있을때 나만 낚시했건만.. 이런날 좀 나와주어야하는데..
그래야 더 빛나는데..ㅎ
강원도라 밤에는 쌀쌀합니다.
난로가 아직 있어야합니다.
기온차로 인해.. 안개가 자욱합니다.
아침 안개는 좋다는 말도 있고.. 나쁘다는 말도 있는데..
좋은건 확실합니다. 보기에는 좋습니다.
신입 설후...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자러 갔나?
앞으로 떠오르는 대물낚시계의 큰사람으로 이름을 알릴것입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기억하세요.. 클럽 피닉스 닉네임 설후..
다시한번 설후..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꽝이죠 머..
아직까지 기회는 있습니다.
자동빵이라는 큰 선물이 남아있기에...
맨땅이 동생은 앉아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데..
구라 자리에는 시꺼먼 두꺼비 올챙이들이 모여있습니다.
우글 우글..
밤새 수고하신 조사님들도 있습니다.
낚시 참 열심히 하십니다.
아침 공기 좋습니다.
이것이 홍천의 매력이고 여기 공작산 아래 공작지의 매력입니다.
맨땅이 포인트..
설후 포인트..
4짜 릴조사님 포인트..
악세 포인트...아니.. 아지트..
잘자네.....
머여... 썬그라스는 왜 풀밭에 버리고 다닌데...
잘 보관해 둡니다.
강풍에 몇번 날아가버린 장비들을 무거운 돌로 꽁꽁 바리바리 올려놨습니다. ㅎㅎㅎ
머여.. 대도 안펴고 그냥 잔겨?
자동빵이라도 기대를 하면서 대는 던져주고 자야지...에잉...
주위에 조사님들도 몇분 계십니다.
헉... 4짜 대물조사 포인트..
퍼펙트 꽝..
군초 : 행님 머해요..
구라 : 안보이냐? 낚시하지.. 넌 머하냐..
군초 : 또 쳐다보면 머라할거지? 카메라 본다고 맨날 머라하고..
구라 : 봐도 되.. 하나, 둘, 셋..앞에 봐..
군초 : 여기는 경치하나는 끝내주는 곳인데..
구라 : 넌 여기서 월척 잡았잖아..
군초 : 나야 어딜가던 잡지..
구라 : 대구언제가나.. 방은 잡았나?
군초 : 짐 정리하고 이제 교육끝나면 내려가야지요..
군초는 대구에 취업이 되어 제2의 민간인 인생을 시작합니다.
많은 응원바랍니다.
두꺼비 올챙이라도 한마리 안물어주나?
설후 동생 나왔습니다.
구라는 이내 대를 접고.. 정리합니다.
다들 철수 준비중..
이쁜 중돌이가 아침에 인사를 합니다.
하이루~~~~~~~~ 꽝조사님들...
구라 : 잘잤나..
중돌이 : 아이고..밤새 술먹고.. 코골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잠을 못잤네...
구라 : ㅎㅎㅎㅎㅎ
물안개 형님도 철수중..
낚시 하신겨?
대박자리인데...
장비를 항상 소중히 여기는 낚시인들..
물안개 형님과 신의한수 동생..
잘 어울리지요?
여기는 야수교펜션.. 어제 우연히 만난 선배님이 운영하는 펜션..
휴양림 처럼 잘되어진 펜션..
아직도 011? 좀 바꾸세요 선배님...
캠핑장도 있고..
? 허클베리 핀?
와우....
여기까지 교수님댁 이였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가야하나 우리쪽 행사가 있어 이만...
신의한수 : 구라형님.. 우리둘이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더라고요... 누가좀 보래라고하는데..
구라 : 그래? 그럼 서봐.. 하나 둘 셋.. 어찌 현지인 포스들이 있냐.. 썬크림이라도 발라..
헉.... 피난민도 아니고.. 아이고야...
머여? 양어장인가?
공작산 비룡펜션 입니다.
잘 쉬고 갑니다.
기상~~~~~~~~~~~~~~~~~~~~~
노랑이 바지 입고....
헉... 떡볶이는 누가 만들었지? 이런..
어젯밤 야식으로 그밤이가 했다고 합니다. 먹을것을..
아침에 얼른 구라가 먹습니다.
요즘 가장 바쁜 두사람...
대박을 치고 있는데..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다 합니다.
바쁘면 좋은거죠 머...^^
파이팅 하세요..
내가 먹다 남은 떡볶이로 요기중인 신의한수... ㅎㅎ
ㅎㅎㅎㅎㅎㅎ 군초는 코고는 소리에 잠도 한숨 못자고 새벽부터 돌아다니더니..
이제야 잠이 들었습니다. 사슴은 술먹다 쓰러져 잔다하고..
머여..또..
청와대 지키더니 옛추억이 새록새록 나는지... 발사...
예성이 장난감 총으로 조준 사격합니다.
개손... 10번중 1발 명중...
제목 : 우리 형..
휴먼다큐멘터리 찍어도 될듯..
근데 누가 형이야...?
작품입니다.
우리 형...
특전사 나옵니다.
역시 개손..
예성이좀 놀자....애들아...ㅎㅎㅎㅎ
영화 포스터 같습니다.
미국에 포레스트검프가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우리 형이 있습니다.
아침 준비중..
정리할거 정리하면서..
구라도 본격적으로 사격 실시..
바쁘다 바뻐.. 밥합시다.
리얼....
사슴..손이 어디로 가있는거냐... 제발 좀...
특급 요리사..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와우..
부자간의 정이 가득... 예성이 많이 먹어라....^^
아침식사 중..
정출은 가정의 달을 위해 간단하게 주방용품으로..
가족단위 출조분들만 시상..
비누방울 놀이도 하고..
잡아라~~~~
시원한 수박으로 아침 입가심을..
속살이 뻘건것이 아주 잘익었습니다.
같이 드시죠...
본부석 철수..
악세 동생은 어제 점심먹고.. 텐트에서 자고 다음날 오늘 이제 나왔습니다. ㅎㅎ
대단합니다.
잠을 너무나 잘잤다고 상쾌하다고 합니다.
비버가 왔다갔나? 누구야.. 알뜰하게도 먹었습니다.
2차 인원.. 아침밥상
메뉴가 다양합니다.
다들 끼니 거르지 않고 모두 잘 먹었습니다.
보약으로 다들 힘을 내고..
아름다운 사람들...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단어..
가족 입니다.
이제 마무리할시간..
구라 : 냄비들이 많네?
참외도 먹고..
헉...
망고 조심해.. 노랑이 손에...머여...
구라 : 망고야 말 잘해.. 다 해준다고 혀..
노랑이 : 참외 드실래요?
구라 : 아녀...
근데 왜이리 잘어울리냐..ㅎㅎㅎㅎ
단체사진 입니다.
이제 시상.. 시상은 댄스타임으로 와이프분들 댄스 실력을 볼수 있습니다.
그밤 : 엉덩이로 이름쓰면 1등..
구라 : 닥쳐..
가빠족댁의 댄스가 이어지고.. ㅎ
가빠족은 쪽팔리다고 도망가있고...
가빠족 : 춤 잘추잖아.. 매일 하던데로 하라고...
똑바로 들고 있으라우..
뽑기 시작...
갑자기 춤안추다가 임산부 춤 들어갑니다.
춤명 : 순풍춤... 나이스....^^
아싸....
그밤 : 남자는 춤춰도 상 없어요.. 그만 앉아주세요..주접입니다.
순풍춤은 계속 이어지고...ㅎ
특별히 참가한 울 신입 설후.. 냄비하나 돌아갑니다.
냄비 시상은 물안개 회장님이 직접 건내주십니다.
자...다들 앞으로.. 가정의 달 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한장 더..
즐거운 정출... 낚시는 못해도 만남과 좋은 사람들이 있어 더없이 즐겁습니다.
노랑붕어... 헉... 노랑붕어를 가져와 기념 촬영 합니다.
메이비 : NB ? 뉴발란스가 아니고 노랑붕어 이니셜이네요...ㅎㅎㅎ
주변 쓰레기 및 청소 시간..
함께 해준 낚시사랑 클럽 피닉스 회원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 ^^
각자 집으로 레츠고...
노랑이 뒤를 따라 천천히 출발합니다.
신호대기시간.. 갑자기 그밤이가 차에서 내립니다.
헉..
그밤 : 선배..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먹고 가자고요...
구라 : 헉.. 알았어.. 위험해..얼른 차로 들어가....왜 기어나와..ㅎㅎㅎ
앞아 메이비, 맨땅이한테도 가서 이야기합니다.
신호 곧 바뀐다. 뛰어...
나...이런....
장모님댁에 가족들이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 성남을 들러 가족을 태우고 수원으로 갑니다.
수원 도착... 점심을 해결합니다.
집근처 맛집인데.. 맛이 그만입니다.
맛집 인정...꽝..
구라는 육계장으로...
여기까지 클럽 피닉스 5월 정출현장에서 장구라 였습니다.
5월의 싱그러운 햇살도 산들 바람도.. 다 필요없습니다.
가족이 있는데 머가 더 아름답고 가치있을까요..
돈으로 살수없는 가장 가치있는 것이 가족 입니다.
6월 정출은 대물승부사 클럽과 클럽 피닉스 간의 친선 클럽 교류전으로 정출이 이루어집니다.
대규모 대물조사들의 우정의 친선 교류전... 6월달 정출도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웹라이프 낚시사랑 필드스텝 장구라...^^
알림
화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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