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어도 안합니다. 그냥 바닐라글루텐 단품 외봉바늘로.
연안 육초지대에서 큰 놈들이 첨벙거립니다. 멀리 수로중앙쪽에도 덩어리들이 라이징을 합니다.
미끼를 달아 넣으면 바로바로 입질이 옵니다. 한 마리 더 잡고 대를 드리우니 하늘에서 천둥이 요란하게 치네요. 천둥번개가 치면 낚시 절대하지 말아야합니다. 다행히 번개는 없어서 좀 더 해보자 했지만 비가 쏟아져 서둘러 철수했네요.
제 예상이 맞는 포인트를 발견해서 기본좋네요. 차로 30분 거리의 청미천. 저만의 놀이터가 생겼네요. 지렁이나 새우미끼를 쓰면 대물도 가능하겠네요. 물반고기반 느낌 ㅋㅋ
주중에 비가 더 왔으니 이번 주말에는 수위가 20cm 정도 올라가면 낚시하기 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집에 돌아와 비소리 들으며 막걸리 한잔. 이때만은 행복합니다.
알림
간단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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