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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선고지
늘 여름이면 가족들과 함께 꼭 들리는 낚시터가 있습니다
물 맑고 경치 좋고 입맛까지 책임질 수 있는 낚시터
제천의 선고지입니다
한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위를 보이던 많은 저수지들이
이번 장맛비로 만수위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선고지도 한동안 가뭄으로 저수위를 보이다
장마가 시작된 후 지금은 만수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멀지만
먼 거리만큼 경치 좋은 풍경을 보여주기에
더 가보고 싶은 선고지가 아닐까 합니다
선고지는 월악산 공원 안에 있는 저수지로
수질이나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는 풍경이 상당히 아름다운 낚시터입니다
보통 물이 맑으면 수질이 깨끗하다고 하는데
선고지는 상류계곡부터 저수지 끝까지 전혀 오염원이 없는 낚시터로
전국에 낚시터 중에서는 가장 깨끗한 수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고지는 전형적인 계곡지의 저수지로 만수면적은 15.000평
수심이 깊고 물이 워낙 깨끗하다 보니
이곳에서 낚이는 어종은 어종 불문하고 손맛은 최고라고 합니다
수심이 깊은 계곡지 특성상 포인트는 한정적이라
하류권 급심에는 수상 방갈로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류권 노지 포인트..
만수위라 3m 넘는 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고지는 향어, 잉어를 방류하는 대물터지만
여름이면 붕어들도 방류하기에 휴가철에는 붕어낚시도 잘된다고 합니다
상류로 올라가면 장대 포인트가 있습니다
장대 포인트 위쪽으로는 수심이 낮아지는 지역이라
붕어낚시도 이루어지며 3.5칸 미만의 낚싯대를 쓰실 수 있습니다
선고지는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특히 비가 오면 운무들이 드리워져 저수지 풍경은 상당히 이쁘게 그려집니다
조용한 저수지 풍경이나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들과 신선한 공기들을 맞이하면
이곳이 얼마나 좋은 낚시터인가를 말해줍니다
수온이 너무도 차기에 붕어들보다는 향어, 잉어 대물터로 방류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대물낚시를 즐기는 장대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어느 저수지보다 수온도 차고 맑고 깨끗해
손맛 하나는 가히 최고라는 선고지입니다
선고지 수상 방갈로는 6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 방갈로의 모습
방갈로는 수심이 깊다 보니 정면으로는 향어 낚시를
측면으로는 붕어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방갈로 안에는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으며
내부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실 방갈로..
방갈로 안에 유일하게 거품식 화장실이 있으며
일반 방갈로보다 조금 넓습니다
선고지는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저수지라
낚시터 안에서는 취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관리소 앞에 취사장이 있으니 편안하게 이용하세요
일반 방갈로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관리소 쪽 수세식 화장실을 이용하세요
샤워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맛비가 약해질 때 방류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향어 위주로 방류를 했습니다만
붕어는 주중 들어간다고 합니다
방류를 시작하니 방갈로에서는 금방 입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가족분들도 많이 놀러 오시고
오늘은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겨봅니다
선고지에서는 양고기, 바비큐도 준비하고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시면 야외에서 근사한 만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고지는 불빛이 없어서 찌보기에도 최상인 낚시터입니다
칠흑 같은 어둠만큼 너무도 조용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낚시터이기도 합니다
선고지 식당.. 깔끔합니다
술을 많이 마셨더니 아침에는 북엇국으로 해장을 합니다
선고지의 음식 맛은 드셔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사모님 음식 솜씨가 남다르시다는걸..
대물터답게 다양한 장찌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선고지에도 엄청난 양의 장맛비가 내린 후
많은 분들이 철수하고 몇 분 만이 아침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쪽 조황은 그리 좋지를 못한 거 같습니다
밤사이 폭우로 상류는 건너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 계곡에서 흘러듭니다
오름 수위 특수?
향어도 오름 수위 특수가 있을까요
폭우 속에서도 새벽 낚시를 즐기신 조사님은
4시부터 향어들의 입질을 계속해서 받았다고 합니다
아침에도 수위는 계속해서 불어나고 살림망이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
물살에 찌는 흘렀지만 안착이 되면 입질로 이어지고 있다고
단지 입질이 약한 게 흠이라고 합니다
새벽에 13마리의 향어를 낚으시고
몇 마리는 주위 분들 분양해 주셨답니다
방갈로도 큼지막한 살림망이 걸려 있습니다
아~~~~~ 얼마 만에 낚시를 오신 건지..
아~~~~ 전설의 글라스대
카본대에 비하면 투박하고 무겁지만
질기고 유연한 휨세가 좋아 어쩌면 대물낚시에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ㅎ
선고지는 향어, 잉어는 명당 5마리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붕어는 제한이 없습니다
붕어낚시를 하신 분들이 적었지만
붕어 방류 후 붕어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방갈로는 수심이 깊다 보니
2.0~2.5칸 사이에서만 붕어들 입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살림망 속에 배스가 보입니다
선고지에는 배스가 없어서 새우가 많아던 저수지였는데
누군가 배스를 방류했나 봅니다
배스의 손맛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생태계는 서서히 파괴되고 있습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둘 때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우리는 낚시를 통해서 잠시 자연 속에서 쉬어갈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습니다
아름다운 낚시터 선고지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한 저수지입니다
낚시에 필요한 편의 시설을 제외하고는
조용한 계곡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낚시터입니다
조용한 낚시터 선고지
무더운 여름 시원한 낚시터를 찾으신다면 강추 드리고 싶은 낚시터입니다
위치 : 충북 제천시 선고리 602-2
전화 : 043-643-8808 / 010-2394-8808
면적 : 15.000평
수질 : 계곡1급수
어종 : 향어, 잉어, 메기, 토종붕어, 송어
수심 : 2.0m~7.0m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입어료 : 30.000원, 여성 어린이 15.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샤워장, 방갈로 (연안방갈로 6동)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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