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출발 .. 우목 낚시터 개장 소식
~~ 공주 우목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
뜨거운 여름도 자나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해 가지고 나면 서늘한 느낌이 드는 요즘 공주에 위치한 우목 낚시터가 개장을 했습니다.
중층 손맛터와 전통 바닥 낚시 잡이터로 운영되는 우목 낚시터는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거의 방치되었던 낚시터를 청소하고 정비하며 가꿔 나가려고 하고 있답니다
아직 완벽히 준비된 상황은 아니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멋진 낚시터로 가꿔지길 기대해봅니다.
낚시터로 향하는 발걸음 가볍게 날씨는 화창하고 하늘은 푸른 전형적인 가을 날씨 .. ^^
낚시터에 도착하니 몇 분이 중층 잔교에서 낚시 중인데 조황이 영 신통치 않다고 하네요.
며칠전 집중호우로 물이 뒤집히고 현재 물색은 탁함 ..
아무래도 오늘 좋은 조황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장날 준비한 고사를 지내고 앞으로 번창하길 바라보네요. ^^
음식 준비로 분주한 주방 ..
대형 철판에 구워지는 삼겹살 ...
사장님은 오늘 방문한 분들과 맛있는 점심 한 끼 나누는 걸로 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음식은 출장 뷔페로 .. ^^
한쪽에 잘 차려놓았고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될 것 같네요. ^^
관리실 안 밖에서 식사를 시작.. ^^
하나둘 모여드는 분들과 함께 필자도 한자리 차지합니다. ^^
개장날 뭐 있나요 잘 먹고 낚시터 분위기 알면 되겠죠. ^^
떡붕어 중층 낚시 하류권 만 오천 원 손맛터 ..
전통 바닥 낚시 노지 포인트로 중상류권 1만 5천 원 ...역시 손맛터로 운영합니다.
현재 70m 전교 1개 완성 앞으로 2~3개 만들 계획이고요.
수상 좌대도 차차 만들어 내년 중에는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잔교로 향하는 조사님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지네요.
수면적 13만 평 ...
계곡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우목 낚시터는 바닥 낚시 1~4m 전후 수심 4 짜 급부터 6~7치 급까지 토종 붕어 개체 수가 많은 곳이죠.
중층 낚시는 6~15m 전후의 깊은 수심을 보여주며 5 짜 대형 떡붕어가 많은 곳입니다.
우목 낚시터를 잘 아는 분들과 잠 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
물 관리 안 되고 주변 청소 안 해서 많은 분들이 찾지 않던 곳이라 하는데 앞으로 물 관리와 주변 청소 상대 낚시터 관리는 걱정 안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형 떡붕어가 많은 곳인데 붕어 힘이 좋아서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하네요. ^^
마릿수 낚시보단 4 짜 5 짜에 도전하는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쉽지 않은 낚시터라 말해 주는데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가 됩니다.
맞은편 벼가 노랗게 물들어가면 대형 떡붕어 조황이 아주 좋다고 하는데 그때가 기다려지네요. ^^
얼마 안남았겠죠? ^^
오늘 조황은 잔 씨알 몇 마리..
주변에 있기는 한 것 같은데 씨알 좋은 놈들은 입을 열지를 않고 있네요.
아무래도 흙물 때문인 듯 ..
흙물 가라앉고 수위 안정적이니 며칠 지나면 조황도 좀 나와주겠죠. ^^
잔교가 놓인 자리가 생자리다 보니 며칠 밥 질도 좀 해야할 것 같네요. ^^
주변에 돌아다니는 씨알 좋은 떡붕어의 존재를 몸짓 등으로 느낄 수만 있을 뿐 낮에는 잔씨알 떡붕어 몇 수 나온 게 전부입니다.
낮 낚시보다 밤낚시에 씨알 좋은 놈들이 더 나와준다고 하니 밤낚시 즐기는 분들에겐 좋은 소식이겠죠.
신기하게 바닥 중층 모두 밤낚시가 잘 되는 곳이라고 하네요. ^^
제방에서 바라본 저수지 ...
관리실 건너편 잔교는 개보수 하여 사용하던가 폐기 예정이라고 하네요.
제방 건너 노지 포인트 ...
4 짜가 곧잘 나온다고 하는데 몇 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과 낚시 자리가 있네요.
멀리 보이는 상류권으로 이동해 볼까 합니다.
중류권 도로 옆 포인트 ..바닥 낚시 전용입니다.
마름 넘어 치면 수심 3~4m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좋은 포인트 같네요.
낚시터 주변 군데군데 간이 화장실 설치 완료.. ^^
최상류 포인트 .. 전통 바닥 낚시 전용 포인트입니다.
개장날 낮 낚시에 7치 전후 몇 수 밤낚시에 8치 급까지 낚였다고 하네요.
짬낚시 하는 분들이 많아 조황을 확인하긴 쉽지 않네요.
붕어 낚시를 즐기는 분들은 아주 좋아할 정도로 그림 좋고 붕어 서식 환경도 좋아 보이네요. ^^
좀 전에 낚시 준비 마친듯 한데 오늘 손맛 좀 보길 바라보네요.
상류권 육초 사이사이 잘 집어넣으면 씨알 좋은 놈들 만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은 일단 굿입니다. ^^
상류권을 돌아 건너편으로 가는 길에는 모덕사 라는 사당이 있는데요.
사당 겸 절인 듯한데 한번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애국지사 면암 최익현 님의 사당이 있다고 하네요.
모덕사 옆 노지 포인트 ..
가지런히 낚싯대 펴놓고 어딜 갔을까요?
옆자리에는 필자를 반갑게 맞아주는 조사님이 낚시 중이네요.
수심 4m 전후 우목 낚시터를 잘 아는 분인데 붕어 개체 수 많고 씨알 좋은 붕어들이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살림망 가득 채운 적도 있다고 합니다.
옆자리에는 입질을 받았는지 붕어 한 마리를 낚아 올리네요.
씨알은 7치 정도 밤낚시에는 좀 굵어지길 바라봅니다.
인천 쪽에 사는 분인데 일 때문에 내려왔다가 낚싯대를 담가본다고 하네요.
분위기는 조용하고 아주 좋네요.
붕어 씨알만 좀 굵어진다면 밤낚시 재미있게 할듯합니다.
날은 어두워지고 필자는 밤이 깊도록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 보니 아침입니다.
상류권에선 밤 조황은 8치까지 토종붕어가 얼굴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마릿수는 몇 수씩 각자 한듯하네요.
짬낚시를 해서 다들 새벽에 철수를 해버렸네요.
하늘은 맑고 날씨도 좋은데 물색은 아직 밤색입니다.
그래도 전날보단 조금 나아진 듯 ..
간간이 입질을 받는데 씨알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네요.
지난밤 씨알 좋은 떡붕어가 올라왔던 곳에는 낚시 준비 중 ...
하나둘 늘어나는 조사님들 낚시에 집중 ...
오래간만에 엄청난 저항을 하는 손맛을 보았지만 원줄이 터져 버리네요.
참고로 우목 낚시터에서 대형 떡붕어 손맛을 보길 원하는 분들은 원줄은 최소 1호 이상 목줄은 0.8 이상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건너편에는 연세 지긋한 어르신이 낚시 중입니다. ^^
얼마나 정정하신지 젊은 사람들도 힘들어하는데 밤낚시하면 꼬박 날밤을 새운다고 하네요.
낚시 준비를 마치고 낚시 중에 들어온 입질하지만 이번에도 얼굴을 못 보고 말았습니다.
조사님 5 짜 대형 떡붕어한 테 초릿대도 뺏겨 봤다고 하네요 얼마 전에 말이죠. ^^
필자가 다녀간 후로 수위도 안정되고 조황도 살아난다고 하네요.
밤낚시에 5 짜급 떡붕어도 나왔다고 합니다.
토종 조황도 며칠 전 4짜 소식이 있었고 앞으로 꾸준히 낚시하는 분들이 낚아내겠죠. ^^
새롭게 청소하고 잔교도 만들고 토종 붕어 방류도 준비 중이고 우목 낚시터는 하나하나 가꿔 가며 변해갈 예정입니다.
아직 완벽한 상황은 아니지만 새롭게 변해가는 우목 낚시터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면 어떨까요. ^^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 공주 우목낚시터 소개 §§§§§
주소 : 충남 공주시 우성면 용봉리 701-4
문의 전화 : 041-881-0988
면적 : 13만평
입어료 : 중층 15000원 캣츠엔 릴리즈
바닥낚시 : 15000원 손맛터
낚시 규칙 : 고성방가 급지 중층 캣츠엔 리리즈
영업시간 : 24시간
|
알림
민물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