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무작정 향리저수지로 아내와 함께 달려왔습니다.
도착하니 밤 11시...
보금자리 텐트치고 대편성하니 새벽 1시네요.ㅠ
관리형 저수지에서 떡밥낚시 8대로 욕심부려봅니다.
첫 입질에 이녀석이 인사를 합니다...ㅋ
한시간정도 찌 바라보다 피곤함에 취침 들어갑니다...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아침장은 봐야겠지요?
간신히 캐미가 보일정도네요..
이슬은 비처럼 모든것을 적셔놓았습니다...
밤새 거미는 이쁜 그물을 3중으로 그려놓고 이슬만 집았군요...
아침 입질이 없어서 아내와 함께 조촐하게 아침식사합니다...^^?
안개가 사라지니 기온이 갑작스레 올라가 낮낚시는 포기합니다...ㅠ
가까운 군부대 회관으로 이동~~~
사우나. 커피가 1000원...ㅋ?
이제 본격적인 낚시를 해볼까요?
찌불을 켜고 집중해 봅니다...?
1시간쯤 지났을까?
44대 찌가 주~욱^^
9치급 붕어가 인사합니다.
그 후 계속되는 찌올림^^
44. 42대에 집중적인 입질이네요...?
새벽 2시까지 조과입니다.
계획된 일정으로 일찍 취침하고 조과를 확인하니 9급에서 턱걸이까지 손맛. 찌맛 봤으니 만족합니다...?
철수전 노지에서 힘들었을텐데 함께해준 사랑하는 아내와 추억 한장 남기고 흔적없이 철수합니다.
이번 출조도 "행복한 낚시"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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