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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긴긴 연휴가 시작 되었습니다
강원 영서 지역에서 좋은 분들과 만남후
고향 주문진에 도착하여 아버님 과 큰형님에게 차례상을 준비합니다
어엿하게 사춘기를 맞은 쉬리2 녀석 과 둘째형님 과의 정성스러운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명절이지만 머릿속은 낚시생각 으로만 점령된듯 싶습니다 ^-^
얼굴 여드름 과 변성기까지 얻은 쉬리2는 ..
통통했던 이쁜 모습은 이제 찾아 볼수 없어서 아쉬울 뿐입니다
어여 자라서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성장하기를 바랄뿐 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고향 1급수 저수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이 많은 후배와 하룻밤을 준비합니다
후배의 짖굳은 카메라 앵글에 제가 담겼습니다
고향에서의 낚시는 늘 응원을 해주시는 선,후배님들이 있기에 든든 합니다
낚시대 편성 수량을 해가 갈수록 줄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투적인 취미 보단 , 그져 즐기는 취미로 접해야 할것 같습니다
계획은 3박을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찾아온것은 2박후 내리던 이슬비에 그만 도심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말았습니다
연휴내내 합 4박5일을 즐겼으니 ~
말이 많은 낚시취미 이기에 ...
혹 제 자리에 앉으시는 분께서는 또 모래톱을 다졌다고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제가 도착하기 전 이미 잘 닦여져 있던 자리 였습니다 ~
대편성후 장짐을 나릅니다
후배 역시 열심 준비합니다
명절의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여 물가에서 허기를 달랩니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형을 찾는 아우도 있습니다 ~
본인은 낚시는 못 하지만 형이 보고 싶어 막걸리 사 들고 , 시간을 같이 합니다
슬슬 채비 준비 합니다
땅에 묻을수 있는 것을 미리 미리 준비합니다 ~
1급수 계곡지인 신왕저수지 고향에서의 첫날밤을 준비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1급수 생명체의 먹이 활동들 ~
같이 즐기던 후배는 야식 및 술 안주를 준비합니다
형 , 동생 들 같이 한 하룻밤이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보름달이 동이트기 전까지 훤히 비추어 줍니다
새벽 찬 공기는 곤로 덕에 반팔 , 반바지 차림으로 아침을 맞이 합니다
'곤로 사용은 다 좋은데 냄새가 오래도록 남아 있습니다 ㅜ'
1급수 어종들의 성화로 결국 절반의 낚시대는 포기 하고 말았습니다 ^^
몇해 동안 서로의 소식을 몰랐던 친구 녀석 ...
'담배 끊을수 있기를 바란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형님의 멋진 모습은
늘 그모습 그대로 였음을 느낍니다
'형님 건강 하시구요'
연휴가 길어서 꾼에게는 좋았으나 , 가을비가 끝까지 저를 밀어 내고 말았습니다 ㅜ
가을비 .. 그리고 계곡지
잔 손맛 , 찌맛 실컷 누렸습니다
가을의 전령사를 담으며
고향집 어머니에게 먹을 음식들을 달라고 조르던 중년의 나 ~
어머니는 막내 아들 건강만 생각 하셨습니다
형님께서 이곳을 찾으실때 주로 사용하신다는 굵은 옥수수 알멩이 ~
둘쨋날은 굵은 옥수수 알멩이가 아닌듯 싶었답니다 ~
첫날의 조과가 넉넉하고 풍성하였죠 ~
피라미 , 갈겨니 녀석들 튀겨 먹을라고 했었으나
일정이 바뀌어 결국 내년으로 계획 하였습니다 ^-^
결국 되살아난 고향 계곡지의 생태계가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오래도록 잘 보존하여 , 우리나라 토종어류들의 쉼터가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종이 5치 ..
참 깨끗한 녀석들이 였죠 ~
친구의 도움으로 멋진 방생의 한컷을 담았습니다
잘 살기를 바란다 ~
철수를 이렇게 느긋하게 하기는 처음입니다
서울서 동행한 후배의 자동차 뒷자리에 모두 분리수거 하였습니다
귀경길 상행선은 다소 힘들었습니다 ㅜ
긴긴 연휴 즐거운 낚시여행을 마감 합니다
<화보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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