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최장의 추석 연휴기간이었을것이다 10일간
맘만 먹으면 남은 평생을 연휴로 즐길수 있지만 노는것도 참 힘든것입니다 ㅎ
그 힘든 노는것을 위해 힘든 계획을 짜고 그동안 생각해두었던 물까로 출발합니다
▲ 인천집을 출발
남인천 TG을 통과후 청계TG 찍고 성남 TG 또 찍어주시고 달려 달려~ 마지막 남양주 톨케이트를 그냥 가세요 ~
프리 패싱합니다
더도 덜고 말고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꽁짜라고 양잿물은 드시면 아니되옵니다ㅎㅎㅎ
▲ 매주말 남한강변에서만 놀다 이번 연휴땐 날잡아 북한강변으로 달립니다 2박 3일 예정
청평댐도 오랫만입니다
▲ 1년에 한두번 정도 가는길엔 꼭 들려 케미 몇개사고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가는 집
요새 어디가 조황이 좋습니까? 별 의미없는 질문이지만 한번은 묻고 갑니다 ㅎ
목적지는 정해져 있는데도 묻곤합니다 어디가 잘나온다고해도 갈것도 아니면서.... ㅋ
▲ 춘천 화천
젊은날 군대놀이 추억이 묻어 있는 곳이지요!
한때 이곳 방향으로 오줌도 안싼다고 했던곳!!!!
이제는 제 발길로 달려갑니다
▲ 의암댐입니다
항상 이길을 쭉~~~직진만 하다 의암댐을 건너갈것입니다
▲ 반대편 강변을 달리며 건너보았던 그 풍광이 멋졌던 곳
이제서야 그길을 달려 갑니다
▲ 목적지입니다
한때를 풍미했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꾼이라면 한번쯤은 들렸을법한 낚시터 였었죠!! 어디라고 굳이 언급 안하겠습니다
춘천의 의암호 북한강변입니다
▲ 예전 배터자리에서 낚시하시는분
▲ 그 배터 옆에 그리고 또 옆에서 기다림의 미학
▲ 금방이라도 그 기다림이 올라올것 같은 아늑한 포인트
낚시대 한대 두대로도 충분할것 같은 곳입니다
저런 포인트에서도 낚시대 10대 피는 분도 있겠죠!! 설마~ ㅋ
▲ 포인트마다 여기저기 다 차지하고 계십니다
작은섬 앞에 떠 있었던 그 예전수상 좌대에서는 수많은 붕순이와의 추억이 가득했을것입니다
없어진 좌대 모습에 그림은 좋습니다
▲ 담겨진 살림망에 혹시나 모를 허황된 기대를 해봅니다
▲ 연밭과 수초가 어우러진 포인트 딱! 봐도 포인트 인데.....
▲ 그 포인트 위 나뭇가지때문에 이자리가 비어있는듯합니다
그러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입니다
차대고 텐트치고 낚시대피고 일명 꽝포인트입니다 ㅎㅎㅎ
▲ 유일하게 비어있는 그 구석 한곳에 조용히 자리 잡습니다
위에 나무가지가 큰 걸림돌이 될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꽝꾼에겐 그저 나무가지일뿐입니다
찌 몇개 매달고 왔습니다 ㅜㅜ
▲ 낚시
즐길 시간입니다
낚시대 피고 먹거리를 구우니 이 아니 좋을쏘냐!! ^^
▲ 이번엔 육해공 총집합 입니다
▲ 가리비와 닭꼬치의 하모니
외로운 쏘시지 ㅋ
▲ 이웃집분들도 초대해 함께 하는 한잔에
물가에선 쉽게 조우가 됩니다 물론 사람들 나름이겠지만요!!
▲ 휘엉청 달님이시여~~~~
더도 덜도 말고 섹쉬한 붕순이 한수 점지해 주세요~ ㅎ
▲ 또 새날이 밝아옵니다
▲ 아침
▲ 아침을 준비하는 이웃집 청년 낚시사랑 회원 00옵빠님 이시더군요!!ㅎ
▲ 여기는 한가위 맞이 낚시캠핑촌입니다 ^^
▲ 사랑하는딸네미의 감사한 추석 선물로 공복을 달래주고
▲ 얼큰한 고기 국밥으로 아침 해장합니다
예전부터 가끔 해먹는 메뉴였는데 티브이 모방송에서 이메뉴로 대박중인 식당이 있더군요~
맛은 짬뽕에 가까운!!!!
재료는 채썬무, 앞다리살돼지고기,양파, 양배추,콩나물, 청양 고춧가루 이상 ^^
▲ 연휴를 맞아 급속히 내려간 날씨탓에
바닥이 다 보일정도의 맑은 물
섹쉬한 그녀와의 부푼 기대감을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ㅜㅜ
다행히 핑계거리 하나 생긴겁니다 ㅎ
▲ 그래도 좋은날입니다
손폰으로도 접사를 하니 아웃포커스가 연출이 됩니다
좀 있어 보이는데요 ㅎㅎㅎ
▲ 이웃집과 더불어
이쁜 그녀도 동참하고 물가에서의 새로운 분들과의 새로운 동행입니다 ^^
▲ 이웃집에서 공수해온 춘천 닭갈비입니다
▲ 인천에서부터 살려온 싸온 돌조개 참조개 상합 가리비와의 무모한 조합을 연출합니다
▲ 배어 나온 조개국물과 닭갈비의 양념이 배어있는 육수에 면투척
맛은 좀 있겠죠? ㅎㅎㅎ
▲ 얼큰 조개탕
▲ 그사이 아랑곳 없이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자율조행 낚시대들 ㅋ
답은 자동빵이여~~~^^
▲ 약간의 배부른 취기 소화겸 강변을 따라 내려 가봅니다
▲ 자전거 왈 ~난 저 강을 거슬러 달려갈것이야~!!!
응 !!!!!! 잠전거가 될것이다 ㅋㅋㅋ
그렇지만 자전거에게도 꿈은 있을 것입니다 그꿈은 이루어질것이야!!!!
자전거야~ 이왕이면 저 하늘도 날아보렴!!!!^^
▲ 평화롭고 여유로운 의암호 물가입니다
▲ 그 평화롭고 여유로운 강변의 둘레길을 이쁜 그녀는 걸어갑니다
▲ 이 둘레길의 끝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 체육공원 화장실 ㅎㅎㅎ
모~ 그렇게 겸사겸사 가는겁니다
화장실 가는 둘레길 ㅋ
▲ 둘레길 조성시 베어 낼수도 있었는데...
배려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 가을이구나~~
한가위 추석!!!!!
▲ 그렇게 또 이틀째 밤이 포근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 먼길 화장실을 다녀온 길이 길었습니다
저녁준비로 키조개를 다듬습니다
▲ 키조개와 새우 불고기
▲ 가을밤이 익어가는 저녁
▲ 아침이여~~~
매달린 내 찌여~
▲ 3일째 아침 하늘이 더 푸르른 가을 하늘입니다
▲ 이틀밤을 같이한 이웃집 님들과 마지막 아침식사로
마지막 정을 인사합니다
또 볼수 있겠죠!! 서로 물가를 찾는 이상
▲ 내려놓았던 짐을 정리하고 또 다른곳에서 이자리를 기억합니다
▲ 모두 떠난 그자리엔 여전히 새로운 님들이 차지를 합니다
새로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낙엽이 되어 쌓인 그때쯤 바람에 날려온 낙엽이 그때의 추억을 알려오면
또 다시 이곳을 추억하러 가야겠습니다^^
의암호 자갈섬에서 3일간의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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