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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의 낚시이야기.
임진리낚시터 라고 아시나요!?
임진강을 품은 문산 임진리낚시터를 가보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민족의 대 명절이자 길게만 느껴졌던 황금연휴가
어느세 눈깜짝할사이에 흘러버렸네요..
저는 지금도 연휴의 후유증으로 직장에서 일터에서 맥없이 좀비처럼 왔다갔다 하는것 같네요
낚시사랑 회원님들께서도 연휴의 후유증을 앓고 계시겠지요!?ㅎㅎ
이번 제가 소개할 낚시터는 문산 임진강을 두르고 있는
임진리낚시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문산이라 하면... 멀게만 느껴지는데요
강남역에서 임진리낚시터 까지 검색해 보았는데요
가는길이 자유로,강변북로 또는 올림픽대로 처럼 도시고속도로로 가는거라
약 1시간 ~ 1시간반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수 있는 거리네요
그리 멀지도 적당한 거리에 위치한 임진리낚시터를 아시나요!?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드릴테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일단 이곳 임진리낚시터는 총 면적 약3천평 정도의 아담한편에 속하는 낚시터인데요
붕어전용터인 임진리낚시터 적당한 크기의 낚시터인듯 합니다.
낚시터와 주위를 쭈~욱 둘러보니 결코 작지 않은 많은 이야기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자 이제 낚시터 곳곳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처음 본 이 표지판... 낚시터 뒷편으로는 평화누리길 이라는 길이 있는데요
폭풍검색으로 찾아보니~ 무려 12코스나 되고 총 63.7km의 걷기코스 라네요
12코스중 8코스가 임진리낚시터를 지나가는 길입니다.
이곳을 찾는 조사님들은 물론 낚시가 좋아 그리고 낚시를 하려고 이곳 임진리낚시터를 찾겠지만
분단의 아픔의 역사가 곳곳이 있는 이 걷기코스도 입질없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걸어보면 더욱더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따라 이렇게 캠핑데크도 설치해 놓으셨는데요
높은 데크에서 캠핑을 하면 낚시터가 한눈에 다 보입니다.
낚시터 바로 뒤쪽에는 낮은 캠핑데크도 설치되어 있네요~
6인용이상 텐트를 쳐도 공간이 남을듯한 넓은 크기의 캠핑데크 입니다.
보아하니... 여기저기 캠핑을 많이 하시네요
사실 제가 임진리낚시터의 정보를 하나도 모르고 방문한지라 " 과연 캠핑을 할까? "
생각했었는데 생각외로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이
처렴한 가격에 캠핑과 낚시를 즐기시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단 캠핑을 하시려면 데크당 최소 한분은 낚시를 하여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세요^^
이런 시설들을 모두 사장님께서 손수 직접 다 하셨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청소부터 조사님들이 쓰시는 수건까지 직접 깨끗히 빨아 접어놓습니다.
사장님의 성격이 얼마나 깔끔하시던지
화장실이며 샤워장이며 정말 깔끔하게 관리하고 계시네요
하기사 낚시터를 돌아보는중에도 담배꽁초하나 보질 못한것 같네요 ㅎㅎ
자~ 이제 낚시터로 돌아가는길에 엣 시절이 생각나는 철도목으로 된 계단이 있네요
나름 감성이 풍부한? 저는 옛날 철도목을 밟으며 놀던 어릴때를 잠깐 생각나게 하네요.ㅎㅎ
자 이제 슬슬 낚시터로 돌아가볼까요 ㅎㅎ
이곳 임진리낚시터는 상류오염원이 없는 계곡수가 유입되는 낚시터 인데요
그래서인지 붕어때문인지 몰라도 엄청나게 힘을 쓰더라구요
크기또한 보통 3짜정도의 붕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낚시터안을 둘러보니 연령층이 정말 다양했는데요
나이가 지긋하신 조사님부터 아빠와 함께 온 어린 조사님들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낚시터가 그리 크지않아 제가 찾았던
추석연휴중의 10월7일 토요일날은 황금연휴를 맞아 금방 자리가 차기 시작하네요
아.. 그리고 이날.. 많은분들이 임진리낚시터를 찾아주셨지만
조황이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붕어들이 정말 잘 안나오길래 저는 낚시사랑 기자님인 예담님에게
그쪽 소식을 들으려 전화를 해보니 홍천에 있는 예담님쪽도 조황이 좋지않다고 하네요..
추석 보름이라 그런가..
또 수십가지 아니 수백가지의 핑계거리를 생각해 봅니다ㅠㅠ
그래도 뜨문뜨문이라도 이렇게 붕어가 올라와 주니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사진거리가 나오네요
사진을 찍다보니 필자와 동행한 친한동생이 3짜정도의 붕어를 올렸네요
"손맛 끝내주는데!?" 라며 낚시대만 피고 말뚝인 찌를 보고만 있는 저에게 자랑을 하며 내보이네요ㅠㅠ
전 이날 사실 낚시는 포기했습니다..
조황도 별로 안좋고 더군다나 이날은 가을답지 않게 무지 더웠습니다..ㅜㅜ
일찌감치 낚시는 포기를 하고 ㅎㅎ
스케치를 핑계삼아 하루동안 휴가나 보내리 마음먹고 방갈로부터 들어갔습니다.
사장님께서 신경써서 제일 큰 방갈로를 내어주시네요
방갈로안에는 작지만 화장실겸 사워까지 할수있는 공간이 있네요
용무를 보러 궂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니 정말 편리 합니다.
또 샤워두 마음데로 할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일반 방갈로 또한 3~4인이 충분히 잘수 있는 공간이 되며
TV, 냉장고, 이불, 에어컨 등등 기본적인 시설들은 다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일반 방갈로는 바로 앞에서 낚시를 할수 있게 만들어 놨는데요
좌대처럼 흔들흔들 거리지 않고 땅에 있어 좋고 좌대처럼 바로앞에서 낚시를 할수 있어서 좋고
어쨌튼 좌대의 느낌이 난다 할까요!? 아무튼 제가 보기에는 분위기도 나고 좋아보이네요ㅎ
그렇게 방갈로에 뒹굴뒹굴 한시간정도 쉬고나니 저녁시간이 다가옵니다.
오늘메뉴는 제육볶음!
식당이 크고 근사하진 않지만 음식맛 만큼은 정말 근사합니다.
직접 제배한 반찬들과 맛있는 제육볶음..
우리 꾼들에게는 이게 진수성찬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아참 이날 족발에 치킨에 엄청 먹여주셔서 안그래도 뚱띵인데 살 더 찌워왔습니다 ㅎㅎ
밥을 먹고 나오니 이미 어두워진 낚시터..
그 한쪽에서는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있네요
캠핑과 낚시를 같이 한다해서 시끄럽지 않냐 저에게 많이들 물어보시는데요
임진리낚시터 는 사장님이 낚시를 위한 캠핑을 염두하며 캠핑하실분을 받는다 하네요
캠핑을 하려면 낚시를 해야한다는 규칙?을 갖고 운영하시니
캠핑과 낚시 함께 지금까지 잘 공존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잔잔한 물위에 캠핑하시는 분들의 조명이 살짝 비추고
찌불들이 정말 별처럼 떠 있습니다..
이럴때면 사진실력이 받쳐주지 못해 제 자신에게 짜증도 나고 하네요ㅠㅠ
좀더 잘찍었으면 낚시사랑 회원님들에게 더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텐데 하고 말이죠..
저는 분위기좋고 잠깐 분위기를 즐기려 낚시를 좀 하다 다시 방갈로로 들어가 푹~ 잤습니다..
아침이 되니 그많던 차들이 많이 빠져있네요
조황이 어땠을까 언능 조황을 보러 가봤습니다.
조황이.. 안좋은거 맞나요...?
제가 보기엔 마릿수이상은 하신듯 한데요..
조황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는 저에게
조사님들께서는 조황이 안좋았다며 한마디씩들 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충분한데 말이죠..ㅎㅎ
이날 조황이 안좋았다 하여도 물론 꽝도 있겠지만
아침에 계신분들을 보니 보통 5 ~ 20여수 정도는 하신듯 하네요
이날 조황은 해뜰부렵부터 나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단골조사님들 말씀을 들어보니
이곳 임진리낚시터는 밤이나 밤이나 조황차이는 별로 안난다고 합니다.
어신님과 함께 동출하시는 이분도 해뜰무렵 잠깐 낚시를 하시고 십여수 정도 잡으셨네요
노지만 다니다 유료터 오니 편하다며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럼 끝으로 조황사진 몇장 보여드리고 이번 스케치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이곳 임진리낚시터를 꼭 찾을겁니다..
오늘 보름이 뜨는 추석연휴 어느낚시터던 조황이 좋질 않았던듯 싶은데요
조만간 꼭.. 다시 방문하여 손맛과 찌맛을 보며
그리고 사장님과 어색하여 못다한 애기들을 하며 하루를 즐기고 싶네요
이상 낚시사랑 스텝 청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낚시터 이용 안내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리 30번지
전화 : 031-952-8844, 010-5915-8899
어종 : 붕어전용 잡이터
수심 : 평균2.5m
입어료 : 30.000 원
캠핑데크 사용료 : 30.000원
( 단, 1데크당 한분이상 낚시를 하여야 함. )
면적 : 총 면적 약 3000평
시설 : 캠핑데크, 방갈로, 화장실, 샤워장, 캠핑장 공동취사장(냉장고, 전자렌지, 싱크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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