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생각 대물팀 눈이내리내 입니다.
비가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출조를 포기 하려 했으나
그럴수가 업더군요.
텐트속에서 빗방울 소리를 들어보자 낭만적일꺼야
빗소리 들으며 커피 많이 먹어봤잖아..
스스로 최면을 걸며 차량시동과 함께 미소를 지우며
출발합니다.
늦은시간 도착 했지만 봄에 자주 왓던 곳이라
반갑기 이루 말할수 업내요.
추석 부터 계속 물을 채우지 않아서 현재 수심이 70 전후 입니다.
1m 이상 수심을 좋아라 하는데 물색이 맘에 들어서 한2틀 놀다 갈 생각입니다
옆에 조사님이 지난주에 작업해 놓으셨다 하시내요.
덕분에 편히 편성하였습니다.
두레박에 물통물을 길어왓습니다
웬지 수로 물색이 너무 좋아서 손싯기가...
늦가을 로 접어드니 금세 어두워 짐니다.
건너편 골프장 불빛이 빨리 케미 꺽으라는 신호를 보내는것 같습니다.
흠..
짧은대가 없어 아쉬움이 남은 맨왼쪽 구멍 입니다.
복귀하고 나서 2.3칸 3대정도 구매를 서둘러야 겠습니다..
오른쪽 4번 구멍 올봄에 큰놈이 나온 자리 입니다.
요새 기억력이 많이 떨어짐을 느낌니다
골프장 불빛이 몇시에 꺼졌는지도 생각이 가물가물 하니 말입니다.
도착한지 얼마 안돼 나온 녀석 입니다
작지만 귀엽고 고맙내요..
봄에 있던 녀석 입니다.
작년에도 있엇고 그전에도 있었겟지요
봄 여름 논에 물대고 이젠 몇달 쉬겟내요
고생햇따~~
황사가 심해서 하늘이 온통 흐립니다.
초저녁 몇수 나왔지만 아직 큰 사이즈들은 좀더 있어야 할듯 합니다
손이 곱고 얼얼할 정도로 추워져야 시즌이 돌아올것 같습니다
으라차차 하며 손맛한번 보고 싶은데
아직 때가 않됫다. 조금더 기다려야 한다 스스로 위로해 봄니다.
공룡알 운반 중이라 잠시 차량을 이동 합니다
농사 에 방해되는 행위는 하지말아야 하겠지요
봄보다는 쓰레기가 많이 없어 진것 같은 느낌이내요
오늘밤은 강풍이 불어서 낚시는 포기 해야 할것 같습니다
옆에 낚시하시던 분도 철수 하시는데
또 혼자 남아 왕따가 되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tv나 볼렴니다
캐미값은 굳었습니다.
차가 들썩 들썩 합니다.
살짝 밖을 살펴보니 정말로 혼자 남았습니다
오늘밤 차가 뒤집어지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텐트가 들썩 들썩 합니다
뒤에 후라이를 접어 놓으니 한결 나아 지내요.
건너편 보이는 차량이 아침에 보니 철수 하셧더군요
탁월한 선택을 하신것 같습니다.
서둘러 철수하여 삼길포 항에서 봄에 맛봣던 우럭 매운탕을 생각하며
통발을 던져 보지만 불가사리 조차 안들어 오내요
좀더 추워지면 다시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중중인데도 역시나 삼길포항은 많은 분들이 찾아 오시내요
3박동안 작은 씨알이지만 붕어 얼굴은 봣으니 아쉬운 만족을 하며 복귀 합니다.
지난 조행기 댓글주신분들 감사드리며
일일이 답글 못드려 죄송 합니다
즐거운 낚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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