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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물들어가는 노진리 ...
~~~ 노진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
경기도 화성시 남양황라로 198-53 ....
남양호 지류에 있는 낚시터라는 점이 매력적인 곳....
수로권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자연지 느낌의 2호지 양어장이지만
토종 붕어와 자연산 잉어등 자연적인 느낌을 유지하는 1호지..
노진 낚시터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의 토종 터가 사라져 가는 요즘 분위기에 빠져
수초 사이 찌를 담그며 가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는 곳입니다.
이제 슬슬 가을 대물 들 얼굴을 보여줄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하나 둘 올라오는 허리급 씨알 소식에 방문한 노진 낚시터...
예쁜 토종 붕어들과 가을 대물을 기대하며 꾼들의 발길이 이어질 시기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노진 낚시터의 가을맞이 풍경을 담아봅니다.
명절 전이라 벌초에 추석 귀향 준비로 분주한 주말...
좀 한산한듯한 낚시터에는 구석 수석 수초 사이에 숨듯이 자리를 잡은 분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낚시터 사징님이 필자에게
좀 일찍 오지 방금 방류했는데 ....
 
씨알 좋은 토종 구경 좀 하나 했더니 필자가 한발 늦었습니다.
노진 낚시터는 정해진 방류 시간이 없습니다.
붕어가 있으면 언제든 방류를 하기 때문에 쉽게 볼 수도 있지만 일부러 구경 하기도 쉽진 않습니다.
요즘 마릿수 재미가 있는 1호지 ..
낮 조황이 좋았던 주말이었지만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붕어들의 마음도 흔들었는지
밤낚시가 잘 되는 날도 있고 낮 시간 대박도 나고 ...
하여튼 흔히 생각하는 입질 시간대중 하루 한두 번의 찬스가 오는듯한데요.
요놈들 먹는 미끼 패턴도 참 변덕이 심하더군요.ㅋ
낮에는 보리 어분 혹은 어분 당고 글루텐에 반응을 한다하고
해가 지니 지렁이에 꾸물대던 찌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들 갈대 마름 ..
수초가 보기 좋게 자리 잡은 2호지 ...
숨듯이 자리 잡은 조사님들의 포인트는 가까이 가서 보면 붕어가 없어도 찌를 담그고 싶은 느낌이 들죠. ㅋ
1호지 3대 이하 편성과 다르게 다대 편성이 가능한 곳 ....
2호지는 갈대와 마름 사이사이 옆자리 피해 없는 한에서 다대 편성을 하는 곳입니다.
여름 동안 무성해진 수초 덕분에 그림 좋은 풍경이 낚시꾼의 마음을 홀리고 있죠. ^^
미끼 운영 .. 글루텐 대물낚시하는 분들도 있고
옥수수는 작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씨알 선별해 손맛 보는 분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렁이도 새우도 사용하는 분들이 있지만 잡어 입질이 적은 밤에 사용하는 게 좋을듯합니다.
텐트 치고 바로 뒤에 주차 가능한 환경 ...^^
텐트 치기도 괜찮아서 차 박 하거나 텐트 치고 낚시하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2호지도 붕어 방류를 꾸준히 하는 곳입니다.
잔씨알의 붕어도 많지만 대물도 한 번씩 올라오는 곳이고
동자개 메기 등도 많이 있어 자연지 같은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마름 제거 작업도 미리 해놓은 상황이라 낚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2호지 전경 .... 그림만으로 설레이는 곳이죠.^^
수로권은 남양호 지류에서 남양호 붕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긴대보다 짧은 낚싯대 위주로 낚싯대 편성하는 곳이고 단찌가 필수인 곳입니다.
무작정 오셔서 구경만 하고 가는 분들도 있는데
평균 수심 80~50 사이로 단찌가 필수이고 덩어리 한방이 있기 때문에 정숙이 필수 라는 점 ...
자연 수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개인 취향에 따라 수초 작업을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
미끼는 글루텐 지렁이 신장 옥수수 등 사용하는데 정답은 없는데요.
2호지와 비슷하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손맛 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양한 미끼에 붕어들이 반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날 환경에 따라 붕어들의 선호하는 미끼가 조금 달라지는듯하네요.
화장실은 1호지와 2호지 사이 거품식 .. 그리고 관리실 앞에 수세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꼭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분들은 관리실 앞 화장실을 이용하면 됩니다.
노진 낚시터는 별도의 낚시 의자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1호지 2호지 노지 수로 모두 개인 의자 지참해야 합니다.
텐트 치거나 주차는 주변 통행에 불편하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간간이 떨어지는 빗방울...
흐린 날씨가 낚시하긴 괜찮은 듯하지만 붕어에겐 어떨지 ...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최선을 다해보면 되겠죠. ^^
필자도 한쪽에 낚싯대 하나 펴고 붕어 얼굴 좀 봐야겠네요.
무궁화 곱게 피고 ...
추수를 기다리는 벼들 ....
낚싯대 펴고 즐기는 고즈넉한 경치에 주말 시간이 흘러갑니다.^^
저녁 먹고 나니 어두워졌습니다.
이제 밤이 좀 길어진 느낌이네요.
별처럼 반짝이는 케미 불빛이 가을밤 정취를 더해줍니다.
잠깐 낚시해본 필자는 1호지에서 붕어 3수 밤에는 지렁이에 입질이 좋더군요.
꾸물한 날씨 때문에 지렁이에 반응이 좋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개 낀 아침..
지난밤 다들 손맛은 봤는지 돌아보겠습니다.
2호지 ... 지난밤에는 잠잠했습니다.
잔씨알 붕어 입질만 좀 있었다는 분들이 많았네요.
대물은 움직이지 않은 듯...
어떤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조황이 지난주에 비해 좀 떨어진 상황입니다.
2호지 조황 ...
붕어 얼굴을 봤지만 씨알이 좀 아쉽습니다.
수로권은 준월척 씨알로 붕어 얼굴 본 정도..
붕어들이 움직인다는 점은 앞으로 기대할만 합니다.
흐린 날씨에 가을비로 수온이 떨어진 탓인지
수로 2호지 1호지 모두 씨알 좋은 대물급은 움직임이 없었도
수초 사이 박혀 들썩이는 정도의 느낌은 받은 분들이 좀 있더군요.
필자가 방문하기 2~3일 저까지는 허리급 붕어도 나왔고 붕어들 얼굴 제법 보여줬다는데요.
1호지는 시간대는 다르지만 나름 선방들 하였고...
마릿수 손맛도 본 것 같네요,
 
월척 ...
 
허리급 씨알 좋은 붕어 ...
 
마릿수 조황까지 붕어들 움직임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필자의 생각에는 날씨와 수온이 큰 변수가 될듯합니다.
 
예쁜 토종 붕어도 보고 가을 경치도 즐기는 낚시의 계절이 왔습니다.
 
큰 욕심보다는 나들이하는 느낌으로 ...
하늘이 허락한다면 4짜 얼굴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가을 하늘이 심술을 부려 비가 오고 흐릿한 날씨에 저기압 ....
옆 동네 일본에서의 지진 소식까지 ...
안 좋은 일은 겹쳐 오는 주말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진 낚시터의 가을 시즌은
시간이 갈수록 붕어의 씨알도 좋아지고 경치도 분위기 있을 겁니다.
수로 수초 노지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올가을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 노진 낚시터 소개 ♣♣♣
면적: 12000평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노진리 1467번지
신주소 : 경기도 화성시 남양황라로 198-53
문의전화: 031-351-3412 , ( 전화상담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 까지입니다)
1호지 2호지 수심 2~3m권
노지 40cm~1m 전후
부대시설: 주차장 .수세식.화장실.관리실.매점.식당. 방가로.
별도의 방가로 이용 전화문의
1호지 텐트좌대 3만원
방가로형 좌대 평일 4만원 (1인 입어료 포함 2인은 7만원 입어료포함)
주말 (공휴일) 7만원 (2인 입어료 포함)
※ 낚시의자 받침대 등 필히 지참 , 낚싯대 편성 3대까지
2호지 입어료 2만원(다대 편성 가능)
노지(수로) 입어료 1만원
주의사항 : 내림 중층낚시 금지.
고성방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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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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