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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붕어 찌 올림 환상 그리고 마릿수까지 ^^
~~~ 화성 당골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
추석 연휴 잘 보냈습니까? ^^
추석 연휴 기간 어디를 갈까 찾다가 가까운 당골 낚시터로 행했는데요.
추석 당일은 사람이 별로 없었고 시간도 늦어 하루 더 묵으며
오랜만에 만나분들과 술도 한잔하고 낚시터 이야기도 담아보았습니다.
한가위만 같아라...
1년 농사 추수를 하고 햅쌀로 조상님께 제사 지내며 감사함을 풍요로움을 나누는 명절 추석 ....
깊어가는 가을 귓가를 스치는 선선한 바람이 청량함을 느끼게 하는 연휴 ..
멋진 찌 올림을 보며 오랜만에 손맛도 보고 머리 좀 식혀봤습니다.
작지만 당찬 낚시터 당골의 가을 풍겸 담아봅니다.
낚시터로 진입하는 길 .. 못 보던 이정표가 하나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세요.
특히 밤에 청곡사 사는 분이 잠을 못 잔다고 합니다.
어제는 대박이었다는데 오늘은 ?
낮 입질이 제법 들어오는지 손맛 보는 조사님들이 몇 분 보이는데 명절 당일이라 사람이 없네요.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붕어들과 조용히 흘러가는 추석날 오후입니다.
하늘거리는 찌 올림 ...
붕어와 낚싯줄을 사이에 두고 밀고 당기는 교감.. ^^
찬바람 불면서 1인 2인 좌대를 이용하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진다는 요즘..
추석 전날 밤낚시한 조과라고 보여주는 살림망은 혼자 들기 무거울 정도로 묵직하더군요.^^
카운터로 70~80수 정도라고 합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가들이 마당에서 놀고 있는데 토종 4 짜 잡은 분들에게 분양한다고 하네요.
아직 7마리 정도 남아있답니다. ^^
해는 넘어가고 땅거미 지는 시간 오늘은 술이나 한잔해야겠습니다.^^
술 마시러 가기 전 필자에게 낚인 예쁜 붕어...
찌를 몸통까지 올려주네요.
술 한잔하고 눈을 뜨니 아침입니다.
물안개 사이로 입질을 하는지 붕어들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네요.
제법 쌀쌀했던 지난밤 ...
간간이 붕어들이 올라왔는데 마릿수보다는 찌 올림이 좋았다는데요. ^^
몸통까지 올리던 입질의 황홀함을 즐기며 보낸 초저녁 시간..
오랜만에 붕어낚시 찌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줬답니다.
아침 일찍부터 낚시터를 찾은 조사님들은 아침 입질 즐기며 마릿수 채우며 집으로 가는 길 잠시 들러 손맛을 보네요.
당골 낚시터는 2000평 규모의 작은 낚시터입니다.
작년 준설 후 변화한 것은 긴대 혹은 짧은 대에서 손맛 보는 방식이 2.5~3m 전후의 수심에서
3.2칸 혹은 2.8칸 쌍포에 찌맛과 손맛 을 즐기는 곳으로 변화했죠.^^
준설 후 찌 올림이 좋아지고 밤낚시 재미가 있다는 것...
포인트 변화도 있었지만 찌 올림이 좋아진 것이 가장 매력적인 변화인데요.
요즘 조금 무겁게 눌러주는 채비에 한없이 올라오는 찌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예민함으로 승부하는 분들은 마릿수에는 이득이 있겠지만 입질은 좀 까부는 듯 보이더군요.
따듯한 햇살에 한기가 사라지고...
낚시터를 찾는 분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
붕어들도 심심치 않게 움직여주고 있는데 ...
연휴 중간 추가 방류를 하는 사장님...
보통 환절기에 수온의 변화로 대류가 심해지고 물이 맑아지면서
수온이 떨어져 붕어들은 뜨는 현상이 생기고 조황은 떨어지는 시기 ...
보름달 뜨고 턴오버가 심해지며 조황이 들죽 날죽 해지는 시기를
방류량으로 조황을 극복하려는 듯 많이도 방류하고 있습니다.
수면적 2000평 100석 정도의 작은 규모 200~300kg만 방류해도 티가 나는 곳인데 ...
명절 전 토종 방류 500kg 수입붕어 300 추가로 방류...
명절 방류량만 1톤은 될 듯 한양 ... 낚시 인원과 규모로 비교하면 엄청난 방류량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여름에도 조황은 대박이었다고 하고 최근 100수 손맛 보던 단골분들의 말에 의하면
일찌감치 마릿수 채우고 낚싯대 걷고 쉬다가 철수 한 적도 많았다고 하는군요.
100수 좋죠 당골은 100수를 할 수 있는 곳이지 100수를 지향하는 곳은 아닙니다.
손맛 못 보면 좀 더 놀다가라고 이야기해주는 사장님 ...
손맛 좀 보면 잘 놀다 간다며 낚시꾼이 정답게 인사하고 철수하는 정감 있고 여유 있는 곳입니다.
짬낚시 밤낚시 찌 맛 손맛 보는데 큰 어려움 없고 느긋한 여유와 묵직함을 가지면 몸통까지 올리는 찌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위 찌 올림은 이곳 사장님 낚싯대로 원봉돌 채비 3.2칸 낚싯대 원줄 2호 바늘 6호 정도의 채비로 필자가 직접 낚시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더 올라오고 있었지만 떠다니는 채비가 엉킬까 봐 챔질을 했죠. ^^
2인 좌대 1인 좌대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지만 주말은 예약 추천입니다.
찬바람 불면 이용할 분들이 많아지니까요.^^
간간하지만 지켜주셨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전기스토브 사용 절대 금지!!!
턴오버 현상에 대류까지 생기는 요즘은 무거운 채비로 살짝 눌러 주고
무거운 떡밥 운용으로 집어 력을 유지하는게 조과에 도움이 되는데요.
요즘은 어분 당고 지렁이 글루텐 대하까지 시간대 별로 반응하는 입질용 미끼가 변하고 있으니
2~3가지 정도는 준비하는 게 좋을듯합니다.
...
낚시하는 분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는 오후 ...
조금은 걱정되는 초보자 4명의 젊은 청년들도 손맛을 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많은 개체수로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는 조사님들도 마릿수 채우느라 바쁜 시간...
필자도 오늘은 낚시 좀 해야겠습니다.
땅거미 지고 입질은 활발해지고...
보름달 떠오르는 밤 ...
보름달 보며 소원도 빌어봅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몸통까지 올리는 입질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전자 찌가 몸통까지 올라오는 불빛이 황홀하더군요.^^
이제 찌 맛보며 낚시해야죠.. ^^
흐릿한 아침 ...
지난밤 조황은 다들 손맛은 좀 본 정도였습니다.
한 40~50수 정도 마릿수 조황 ...
4 짜급 토종 붕어까지 ..
다들 심심치 않게 손맛을 본 것 같습니다.
찌 맛이냐 마릿수냐 차이는 있었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조황 아닌가요?^^
입질이 약하게 들어온 분들도 있었지만
몸통 찍는 입질만 본 필자나 옆 좌대 조사님들은 황홀한 밤을 보냈답니다.^^
각자 방식이 있고 채비 운용하는 방법이 다른 이유로 입질 패턴이 달랐는데요.
좀 무거운 채비의 중후한 찌 맛이 일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20~30 수는 다들 한것 같고 ...
마릿수 차이가 많아지느냐 정도의 차이만 있는 것 같네요.
다들 고른 조황 묵직한 살림망에 지난밤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붕어들은 수입붕어 토종붕어 향붕어 까지 방류 중이며
가을 시즌 뿐만 아니라 올겨울 물낚시 시즌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필자의 옆 특좌대 ...
전부 몸통만 찍은 붕어들인데요. ^^
필자와 서로 찌 올라오는 것을 구경하며 마릿수는 좀 적었지만 멋진 찌 맛으로 힐링했습니다.
필자가 낚은 붕어도 20수 정도 되는데 전부 몸통 찍은 놈들로
딴짓하다 다른 분들이 찌 맛을 대신 보기도 했답니다.
조황 풍성합니다.
찌 올림도 낮에도 밤에도 만족스러운 날이었네요.^^
멋진 찌 올림과 손맛 재미 즐기고 싶은 분들은 당골 한번 들러보세요.
멋진 찌 올림이 환상적이랍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 61-2 당골마을 (네비게이션 당골낚시터)
● 전 화 : 031-351-2881 , 010- 5443 -2859
● 면 적 : 2000평
● 수 질 :1급 계곡수
● 어 종 : 토종붕어,잉어,향어,송어
● 수 심 :2.5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3만원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화장실, 주차시설
※ 좌대이용 전화문의(개인좌대 특좌대 예약제운영)
●규칙 :고성방가 금지 곁다리 금지.
●영업시간 : 24시간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dangol-fishing/?nsui=325
◈◈찾아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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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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