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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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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사계를 달리는 낚시 왕국
스타 바다 좌대 낚시터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이 지나면서
하늘은 더욱 높고 푸릅니다.
이맘때 청명함은 절정을 달리지만,
밤 기온은 매우 낮아지는 때입니다.
알레르기와 환절기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들도 밤마다
기침으로 고생하는 데요.
방한 용품 잘 챙기고, 따듯한 차 자주 드세요.
아무쪼록 건강한 가을 낚시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올 해도 낚시시즌이
마무리 되어 가는 듯하지만,
그건 붕어 이야기고요.
바다낚시 가을시즌은
이제야 최전성기를 맞이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시사철 달리는
낚시왕국 스타좌대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스타좌대는 시설과 서비스,
선진화 된 새로운 운영시스템,
매 주 이어지는 각종 이벤트로
경기 남부 최고의 좌대 낚시터로
긴 설명이 필요 없지만,
오랜만에 방문이니 훑어봐야겠죠?
우선 낚시터 식당의 개념을 바꿔버린
스타좌대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인테리어와 위생시설도 잘 되어 있지만,
메뉴 구성이나 관리 시스템은
요즘 트랜드에 잘 맞아 떨어지는 데요.
회, 돈가스, 스시, 탕수육...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만,
아재 입맛이 어디 가겠습니까?
전 칼칼한 김치 찌개가
역시나 제 입에 맞네요. ㅎㅎ
건물 우측 끝에 관리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각종 소품과 채비, 미끼가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고요.
초보나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어
빈손으로 출조 해도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좌대 입구에는 외부 흡연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가족낚시터로
호지에서는 금연입니다.
좌대 입구 우측 공간에는
개인 살림망 보관소와
고기 손질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시고요.
전체적으로 스타의 모든 시설은
가족 중심의 배려가 엿보이는 데요.
건전하고 함께하는 문화는
낚시의 미래입니다.
스타 좌대는 그것을 잘 알고 있네요.
자~ 그럼 이제 호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스타좌대는 한 호지에 50명씩, 4개의 호지,
200석 규모로 되어 있고요.
호지와 낚시공간을 제외한
통로와 휴게공간이
여유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지를 중심으로 저렴하고 깨끗한
방갈로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요.
안전시설도 훌륭해서
아이들이 낚시해도 안심입니다.
그래서 스타 단골 중에는
수준급 실력을 된 초등학생이
상당하다고 하네요.
어설픈 체험낚시가 아니라
이게 진정한 가족낚시입니다.
천장이 씌워진 내부는 두툼한 천막으로
방풍처리가 잘 되어있어,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데요.
상대적으로 호지 면적이 작아
가두리와 어집을 공략하는
노지낚시 묘미가 없을 뿐~~
다양한 먹거리, 안전시설, 이벤트
따듯한 방갈로와 편의 시설 등등
노지낚시와 비교할 수 없는
가족낚시 메리트는 충분해 보입니다.
특히 올 해부터 4호지는
시간제 운영을 하고 있는 데요.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시간제 낚시는 짬 낚시 보다
시간을 더 작게 쪼개서
최소 1시간 낚시도 가능 한데요.
사실 가족이나 단체 야유회 와서
일정에 낚시를 넣기에는
12 시간이라는 긴 호흡으로
부담이 있었습니다.
번데기 사먹으며 제부도를 구경하고
궁평 낙조를 보며 낭만을 즐기고
거기에 손 맛과 회 맛까지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알찬 여행이 없겠네요.
게다가 몸만 와도 낚시가 되도록
모든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줄 뿐만 아니라,
시간제 고정 스텝이 낚시방법을
알려준다 하니,
왕초보라도 도전해 볼만 하겠죠?
시간제 낚시는 평일은 14~19시,
주말은 24시간 운영되고요.
2시간 마다 한 번식
방류된다고 합니다.
방류량은 인원과 어종에 따라
가감하기 때문에
특별한 기준은 없지만
이 날 시간제 조과를 보니,
일반 호지 못지않게 훌륭합니다.
참고로 위 살림망은 철수하면서
고기를 따로 담아 오신 것이고요.
시간제 낚시는 이렇게 별도의
살림망이 준비되어
정말 아무것도 준비 하실 게 없습니다.
현재 바다낚시터 중에서는
스타만 시행하는 시간제 시스템
지금도 호응이 좋지만,
더욱 개선되고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다시 일반 호지 얘기로 돌아와서
유난히 낚시행사가 많았던
촬영일은 평소 보다 한산했는데요.
바다낚시터도 민물처럼
일교차가 커서 대류가 심할 때는
조황이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현재 노지 수온이 15~16도
정도 되는데요.
아예 14도 이하로 내려가고
대류가 안정되는 늦가을에
활성도가 좋아진다고 하네요.
오후 2시 기다리던 주말 방류가
준비 중입니다.
이곳은 연중무휴 2부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류는 주/야간 나누어 하는 데요.
평일은
주간 : 1차 10:00 / 2차 14:00
야간 : 1차 21: 00 / 2차 23:00
주말 및 공휴일은
주간 : 1차 10:00 / 2차 11:00 / 3차 14:00
야간 : 1차 21: 00 / 2차 22:00 / 3차 24:00
보시다 시피 방류어종은
우럭 / 강도다리 / 농어 / 감성돔 / 점성어 등
이 외에도 조과를 아래 보시면,
상당히 다양한 어종이 방류 됩니다.
스타좌대 하면 매 주~~ 이어지는
방류 이벤트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사장님이 1년 내내
미쳐있다고 하는 데요.
이 날은 미치지 않았습니다.
이벤트 준비 중이라 하시네요. ㅎㅎ
이벤트 내용도 워낙에 다양해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데요.
아래 카페를 예의 주시 하시면,
낚시가 한 결 즐거워 질 듯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클릭!!>
서두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요즘 활성이 안 좋아
방류빨(?)은 신통치 않습니다만,
이 좁은 호지에서
고기가 어디 가겠습니까?
방류 할 때 쏟아지면,
그 이후로는 입질이
뜸 할 수밖에 없고~
방류 할 때 잘 안 나오면,
심심치 않게 뜨문뜨문
나와 줍니다.
방류는 손님과의 약속이고
우리는 약속된 방류 내에서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유터의 조과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관리를 잘 못해서
폐사 하지 않는 이상
넣는 만큼 나오기 때문이죠.
유터는 조과 보다는
서비스와 시설, 방류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단한 마릿수는 아니지만,
다양하고 화려한 조과입니다.
신규 어종 범바리는 아직 생소한데요.
상당히 쫀득한 감칠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참돔과 바리과는
이번 방류로 마감이 될 것 같고요.
11월은 겨울 시즌이
시작될 텐데요.
어떤 이벤트를 선보일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무엇을 하든 화끈하고 신선한
스타 좌대 이었으니까요. ^^
제부도 앞,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지기님의 과감한 투자와 세심한 관리
업그레이드된 서비스과
클래스가 다른 편의 시설로 대표되는
스타 바다 좌대 낚시터
젊은 운영진들이 그려내는
박력과 패기가 넘치는 선진화 된 운영과
도전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쉽고 재미있고,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낚시
번거롭지 않고 마음만 있으면 되는 곳,
마릿수와 씨알 모두를 만족하는
신기루와 같은 꿈과 이벤트가 있는 곳,
그곳에 스타바다좌대낚시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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