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물취재현장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
|
 |
|
|
[예담]
겨울의 길목에서 만난
김포 랍스터 전용 하우스
가을 시즌이 정리되어가는 11월
절기는 벌써 입동(立冬)이라 합니다.
연중 가장 어정쩡한 시기
하지만 이맘때 빛을 발하는 곳이
하우스낚시터 인데요.
오늘은 김포 하우스 개장 이야기입니다.
김포 하우스는 개장 전
업그레이드 공사가 있었는데요.
매점과 휴게실을 겸한
관리동 규모를 크게 확장 했습니다.
시간을 나누어 호흡이 짧게 진행되는
랍스터 낚시 특성상
웨이팅 공간은 필수인데요.
이제는 아늑한 휴게실에서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면서
기다리시면 되겠네요.
이 번에 머신을 새로 들였는데,
원두 질이 좋습니다.
아메리카노 외에도
다양한 레토르트 식품이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자렌지 요리가 아니라,
인덕션에 조리되는 식품이라
맛은 어지간한 분식집 이상이네요.
편의점을 차려 놓을 생각인 듯~
관리동에 조구용품 보다
먹을 것이 더 많네요.
입이 즐겁든, 손이 즐겁든
낚시를 즐거워야 합니다.^^
아무튼 이제 넓고 안락한
휴게실이 있으니,
여유 있게 오셔도 됩니다.
사무실 입구 안내 사항 입니다.
주중에는 아무 때나 가도 되지만,
주말에는 시간표를 참고하시고
예약은 필수 입니다.
찌, 봉돌, 바늘까지
채비 세팅이 완벽한 낚싯대도
물론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 낚싯대는 2칸 이하로
준비하시고요.
개장을 하기 전에
먼저 하우스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실제 낚시할 때 하우스 내부는
어두워서 사진 촬영이
매우 어려워는 데요.
그래서 오늘은 화질이 안 좋습니다.
양해를 먼저 구합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이라
아직 느낌은 덜 하지만
하우스 단열도 업그레이드 돼서,
올 해도 더욱 아늑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겠네요.
받침대와 온돌 의자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낚싯대 한 대면
다른 준비물은 필요 없습니다.
낚시터에 사용되는 해수는
여러 번의 정수를 거친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사용합니다.
보시다시피 너무 깨끗해
바닥에 모래알이 비춰질 정도입니다.
이 보다 깨끗한 바닷물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랍스터는 호지 내에 있는
어항에 보관됩니다.
축양장이 따로 있는 것 보다
호지 물을 순환시켜 같은 장소에
보관해야 활성이 좋습니다.
싱싱한 랍스터가 수조에 가득 하네요. ^^
드디어 2018년도 랍스터 낚시
첫 방류가 준비 중입니다.
현재 방류되는 랍스터는
가장 맛이 좋다는 캐나다산
500 ~ 700g 정도입니다.
올 해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캐나다산 수요가 많은데다가,
현지 날씨가 안 좋아
조업양도 현저하게 줄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데요.
랍스터 가격 변동에 상관없이
껍질이 단단하고 살이 꽉 찬,
캐나다산 프리미엄급 랍스터만
엄선해서 방류 된다고 합니다.
낚시터 마다 치열한 방류 전쟁은
올 해도 변함없겠지만,
마릿수 보다는 품질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곳의 운영방침입니다.
방류는 중앙 잔교에서
찌 앞에 던져서 진행되기 때문에
방류를 하면 자리를 지키고
입질 위치에 채비를
안착시켜 두셔야 합니다.
요즘은 활성이 좋아
입질이 빠르다고 합니다.
활성에 맞게 챔질 타이밍을
맞추어가는 센스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어떤 입질패턴이든지,
느긋하게 상황을 판단 후
챔질을 해주셔야
몸통이던 입이던 걸려 나오게 됩니다.
일명 '까대기 낚시'를 하듯이
찌가 깜빡인다고 챔질을 하면
마릿수 조과는 요원합니다.
고기 입질과는 판이 하게 다르니
찌가 천천히 움직일 때는
한 템포~ 두 템포 기다렸다가
원줄까지 끌려가는 상황이 왔을 때
슬쩍 받쳐 준다는 생각으로
챔질하는 것이 확률이 높습니다.
물고기 스레처럼 몸통에 바늘이
박히는 것이 아니라,
다리나 몸통에 걸린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랍스터 낚시가 그저 먹기 위한
생활 낚시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랍스터 낚시의 매력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물론 생활낚시 저변 확대로
입문자가 많아진 것은 사실 이지만,
사실 이곳을 찾는 꾼들은
대부분 베테랑 낚시꾼 입니다.
겨울철 딱히 할 만한 낚시가 없기도 하지만,
고기 낚시와는 다른 중독성이 있는 데요.
그들이 칭송하는 매력은
무엇보다도 묵직한 랍스터가
낚싯줄을 걸고 쭉~~~ 끌고 갈 때,
챔질과 동시에 느껴지는
듬직한 손 맛 !!
붕어는 중후한 찌 오름이 그 맛이고,
도미는 사선으로 스멀스멀 잠기는
모두 나름의 찌 맛이 있듯이
"간다~~ 간다~~!!"를
외치게 하는 옆으로 달리는 찌 맛도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귀한 식재료이기도 해서
주말이면 공공의 적이었던
낚싯꾼 아빠의 어깨를
으쓱~ 하게 해 준다고 하네요.
해 보면 압니다. !!
초보는 물론이고 여성들이 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고,
찌 맛~ 손 맛~ 입 맛~ 까지
정말 실속과 보람을 알차게
가져가는 것이 랍스터이니까요.
정해진 시간 마다
방류가 이어지기 때문에
어느 낚시보다도
시간이 잘 갑니다.
5시간 남짓 이어지는 주말 한 타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지켜보는 저도 그러한데...
낚시하시는 분들은 항상 아쉽다고 하십니다.
포인트와 운~~ 그리고 실력에 따라
조과 차이는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다들 꽝 없이
나름의 조과는 얻으신 것 같네요.
집에 가서 랍스터 파티 할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오겠지요. ^^
오늘은 2타임 하신 분은 없는데,
또~~ 이렇게 대박 조과를
보여 주십니다.
단골꾼의 포스입니다.^^
역시나 대박 조과~
낚시가 재미있는 건
이런 불평등한 조과 때문입니다.
ㅎㅎㅎ
이 정도면 가족과 훌륭한
저녁 만찬을 할 수 있겠죠?
...
랍스터 낚시~
그저 한두 번 재미삼아 시작된 이벤트가
매 년 사상 최고치 수입액을 갈아 치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랍스터 사랑은
이렇게 낚시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낚싯꾼 만의 손 맛 낚시에서
가족형 생활낚시로의 대세가 이동하면서,
랍스터 인기는 계속되리라는 생각 입니다.
특별한 기법 없이 누구나 쉽게 낚을 수 있고,
방류 시간에 외에 짬짬이 시간이 많아
동행한 가족과 여유 있는 낚시가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온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랍스터 요리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김포낚시터와 같은 내륙에 바다낚시터는
수도권 접근성이라는 이점과
방갈로, 식당, 화장실과 같은 부대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선진화된 가족형 생활낚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장님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겨울 시즌도 김포낚시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페바로가기>
<김포낚시터 소개>
▶주소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125번지 (네비게이션:김포낚시터)
▶전화 : 031-988-9587 / 010-9850-2342
▶부대시설 : 관리실, 식당, 화장실(남녀구분), 샤워장, 캠핑장
▶김포바다낚시터 운영(동절기하우스)
|
|
|
|
|
  |
|
|
| 844 | | 민물낚시 | | 포천 초원낚시터  | | 예담2 | | 24.04.19 | | 2,391 | | | | 843 | | 민물낚시 | | 안성 독정 낚시터 | | 예담2 | | 24.04.18 | | 3,679 | | | | 842 | | 민물낚시 | | 안성 장광 낚시터 | | 예담2 | | 24.04.11 | | 9,489 | | | | 841 | | 민물낚시 | | 안성 마둔지 | | 예담2 | | 24.04.11 | | 9,969 | | | | 840 | | 일반취재 | | 선재 바다 루어 대회 | | 예담2 | | 24.04.04 | | 8,789 | | | | 839 | | 민물낚시 | | 송전 제일 좌대 | | 예담2 | | 24.04.04 | | 12,440 | | | | 838 | | 민물낚시 | | 포천 마전지 | | 예담2 | | 24.04.03 | | 10,192 | | | | 837 | | 민물낚시 | | 포천 동교낚시터 | | 예담2 | | 24.03.28 | | 11,116 | | | | 836 | | 민물낚시 | | 송전 관광좌대 | | 예담2 | | 24.03.27 | | 12,862 | | | | 835 | | 민물낚시 | | 송전 미성좌대 | | 예담2 | | 24.03.22 | | 13,657 | | | | 834 | | 일반취재 | | 포천 밤밭낚시터 | | 예담2 | | 24.03.21 | | 9,738 | | | | 833 | | 민물낚시 | | 성주리 낚시터 | | 예담2 | | 24.03.15 | | 11,193 | | |
|
|
|
|
|
|
|
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