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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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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진정한 꾼은 추워도
낚싯대를 접지 않는 법~!
겨울 유터 최고의 핫플레이스
황산초지 사계절 바다낚시터
어느 덧 시간이 흘러
무술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후회와 아쉬움으로 보내기 보다는
2019년 기해년 새해
멋진 희망을 꿈꾸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연일 만석 행진을 달리는
강화권 최고의 핫플레이스
황산 초지 사계절 낚시터의
겨울 이야기입니다.
하우스를 들어가기 전
지난 12월 15일 마지막 방류로
화려한 시즌을 마친
노지 낚시터를 잠시 바라봅니다.
지난 봄 부터 가을까지
우리들에게 꿈과 희망, 감동
때론 아쉬움과 미련도 주었던
이 곳~~
호수는 그런 기억도 없다는 듯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치미를 떼는 듯합니다.
그저 고맙고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지만,
봄 바다 향기가 일렁이면
아름다운 추억과 설렘은
어김없이 다시 찾아오겠지요. ^^
자~~그럼 하우스 안으로 들어와
본격적인 탐방을
시작해 봅니다.
이 곳 관리 사무실을 겸한 매점은
소품, 음료, 간식거리,
대여 낚싯대 까지 구색이 완벽합니다.
빈손으로 오셔도
낚시가 가능하고요.
단 미꾸라지나 생새우, 빙어와 같은
활 미끼는 주변 낚시점에서
판매하니 참고하세요.
호지 입구에 들어서니,
펠렛을 연료로 구동되는
대형 보일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실내 난방은 물론 호지 수온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고열량, 고효율을 자랑하는 데요.
열기를 하우스와 호지 전체로
분산해야 해서
설비비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돈 값을 하는 건지
700여 평 규모의
초대형 하우스치고는
내부가 알맞게 훈훈합니다.
특히 화목, 연탄, 석유는
메케한 냄새와 일산화탄소 때문에
환기가 필요했는데요.
하우스 공기가 쾌적해서
일단은 좋습니다.
또한 보일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로 수온 관리인데요.
겨울 어종에 알맞은 12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시죠? 겨울 낚시의 열쇠는
바로 수온입니다.
특히 주변 땅이 얼기 시작하는
1월에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곳은 국내에도
몇 곳 되지 않습니다.
사실 수온이 완벽하게 관리되고
고기 활성도만 유지되면
하우스 낚시라고 다를 것도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좁은 탕에
많은 양이 방류되기 때문에
특별한 채비 컨트롤 없이도
누구나 낚을 수 있는 것이
바다 하우스의 특징입니다.
특히 붕어꾼들에게 하우스는
어렵고, 냄새나고, 답답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데요.
이 곳에 오시면 생각이
많이 바뀌실 듯합니다.
아무리 주말이라고는 하지만,
오전 9시부터 만석이 될 정도라면
꾼들의 황산 하우스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지요?
특히 국내 하우스 중
천장이 가장 높아
낚시 환경도 분위기도 쾌적하고
편의시설도 단연 최고인데요.
하우스 내부 방갈로라서
크기가 제한적이지만
성인 3명 정도라면,
짬짬이 휴식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이 정도면 하우스 중에서는
국내 최고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그동안 하우스가 겨울철
영혼을 잃은 꾼들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이제는 또 하나의 장르로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럼 초보 조사님과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황산초지 하우스 사용 설명서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우선은 랍스터를 방류 할 때는
옆 사람과 비슷한 전방 3미터 지점에
봉돌을 완전히 바닥에 안착시키고
입질을 기다리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남들과 비슷한 지점에
찌를 세우는 것입니다.
찌가 선 위치에 방류를 하는 데
혼자 엉뚱한 곳에 캐스팅하면
당연히 확률이 떨어지겠지요.
고기는 우럭과 강도다리
모두 바닥권에서 입질을 하는 데,
봉돌을 완전히 내리는 보다는
바닥에서 바늘이 살짝 떠 있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이 곳처럼 고기와 랍스터가
모두 방류되는 짬뽕탕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데요.
랍스터 승부가 결정되었다 싶으면
고기 낚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지루하지 않게 낚시하는 방법 입니다.
방류가 준비 중이라 하니
축양장을 구경해 볼까요?
규모가 대단한데요.
고기도 미리 받아 절식 시키며,
수온에 맞게 순치하는
적응기가 있어야
시원한 입질이 가능하기 때문에
축양장은 클수록 유리합니다.
정수 시설도 중요한데요.
호지 물은 필터 정화가 되어
축양장으로 유입되고
다시 호지로 순환되는 구조로
호지와 같은 수온에
정수된 물로 순치가 되니,
건강하게 보관됨은 물론
방류와 동시에 높은 활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방류는 평일 8회, 3시간 마다
주말 10회로 2시간 마다
주간, 야간 구분 없이
방류된다고 하는 데요.
이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솟증이 생기면
아무 때나 오셔도 되겠네요.
다만 황산 초지 하면
이벤트를 빼 놓을 수 없으니,
기사 하단 카페를 참고해
이벤트를 꼼꼼히 챙겨 출조하시면
하우스 낚시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날 이벤트는 4~5키로 급
대왕 랍스터~
오~~~ 부러우면 지는 건데..
어쩔 수 없네요. ㅎㅎㅎ
노지 낚시터에는 볼 수 없는
화려한 조과입니다.
집에서 사랑 받으시겠네요.
찜, 회, 구이, 탕 ....
제대로 성찬을 즐길 수 있겠죠. ^^
약간의 요령과 부지런한 고패질이면
쉽고 재미있고
성취감도 높은 것이
하우스 낚시가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어류 일색의
노지 낚시 낚시에 비해
갑각류가 추가 되니~
랍스터도 낚고~~ 고기도 낚고~~
입맛도 즐거움도 두 배가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황산 초지는
쾌적하고 안전해서
가족 / 데이트 낚시도
안성맞춤입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지역 축제장도 좋지만,
가까운 강화에서
아늑한 하우스 낚시도 괜찮겠네요.
..
...
조과 촬영을 마치고,
강도다리 회를 맛보았습니다.
쫄깃한 식감을 좋아 하신다면,
단연 최고입니다.
강도다리 회로 저녁 식사를 즐기고
다시 돌아 온 하우스~
낮에 비해 활성도가 저조 합니다.
꾼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실내 낚시터라고 해도
물때와 날씨의 영향이
없을 수 없습니다.
이럴 때 꾼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들이
최고의 인기 낚시터
황산 초지를 만들었지 않나 싶네요.
겨울철 실내 낚시터의
대세를 바꾸어 버린
황산 초지 하우스의 기세가
강화의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선진화된 시설에
꾼의 감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열린 놀이 공간
젊은 운영진들이 그려내는
박력과 패기가 넘치는 운영과 서비스
꾸준한 시설 투자와 열정,
노력과 정성이 모여
새로운 낚시문화와
트랜드를 이끌어 갑니다.
겨울 바다 유터 최고의 핫플레이스
그 곳은 황산 초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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