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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빗겨 간 계절처럼,
우리들 곁엔 아직도 가을이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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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온 시간,
살아 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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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
부닥치지 못했던 세상살일랑,
들판에 냅다 던져 두고,,,,
물가에 시름 한 잔,
따라 마셔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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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꾼들 왔다고,
물가의 갈대들이 수군댑니다,,,,
찬 바람에,
볼따구를 내 주며,
마지막 만찬을,,,,,
그냥,
숨 쉬러 왔답니다^^
오늘은,
영구씨도 출연을 했습니다,,,ㅎ
이제,
인생의 닻을 내릴 때 인가 봅니다만,
아직 준비가 안된 듯,
혼돈의 시간들만 흘러 갑니다,,,,
어느덧 시나브로,
물낚도 접어야 할 때 인가 보네요,,,,
지겹도록 시린 밤하늘 별빛이,
눈물되어 흐릅니다,,,,
밤 새,
멀미가 날 정도로,
눈바람에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갈대들도 고깔을 쓴 채,
서로 부둥켜 안고 있네요,,,,
아쉽게,
또 한 해가 갑니다,,,,,
횐님들!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해를 맞이 할 시간 입니다,,,
서로,
위하고,
격려하고,
사랑 합시다~
내년엔 훨훨 날자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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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화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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