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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함박골낚시터
1월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하우스 개장을 시작하고
일명 딱지탕에서 손맛터로 변한 평택의 함박골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낚시사랑에는 처음 소개하는 낚시터로
이번 시즌에 운영자가 바뀌면서 새로운 낚시터로 변하고 있는 낚시터입니다
함박골낚시터의 소재는 평택시 서탄면에 두고 있지만
오산 ic 근접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수도권 남부에서 거리 부담 없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함박골은 하우스와 작은 노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둘 다 손맛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함박골낚시터의 하우스입니다 하우스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실내 크기를 비교하자면 목현낚시터와 길이는 비슷하지만
옆 넓이는 조금 넓은 느낌입니다
함박골 낚시터는 일반 하우스와 다르게 하우스 낚시터 안에
작은 탕이 세 개가 있는 특이한 모습입니다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낚시하는 방식으로
좌석은 120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예전 함박골낚시터는 지금과 다르게 일반 하우스 낚시터처럼 되어 있었지만
누구가 손님을 더 받기 위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탕이 작다 보니 2칸대 이상의 낚싯대는 필요가 없기에
하우스 높이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비늘 하우스 내부가 채광이 좋다 보니
햇살이 퍼질 때는 따뜻하며 분위기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곳도 사장님이 바뀌면서 금연 낚시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흡연구역은 실내 안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난방은 온풍기와 연탄난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개인 난방은 필히 지참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함박골은 중층, 표층 외에는 모든 낚시 기법이 가능합니다
미끼의 제한도 구덕이 외에는 없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을 보니 내림과 바닥을 반반씩 하시는 거 같으며
자리 구분 없이 바닥, 내림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2.0칸이면 벽치기가 가능하며
수심도 1.5~1.8까지 수심은 낮은 편입니다
함박골낚시터의 120석 좌석 모두 한 대를 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평일에는 두 대까지 허용하며
손님이 많은 주말에는 한 대만 허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두 대 피기에는 자리가 좁은 감이 있습니다
함박골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인데요
기존 단골 조사님들은 상당히 짧은 대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도 한 칸대 미만의 낚싯대를 선호하시는데
나름 손맛이 좋다고 하는데.. 전 아니 거 같기도 합니다
낚시터를 세로에서 가로로 할 수 있게 만들다 보니
수면은 한탕으로 되어있어
좌석 밑이 붕어들의 은신처가 되기에 이런 낚시를 하는 거 같습니다
단골 조사님들이 잘 먹히는 미끼는 지렁이라고 합니다
개장날에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로운 손맛터를 위해 많은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식당에는 사모님이 직접 만드시는 음식들로 영양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개장날이기에 기존에 있던 붕어들 외에
특별히 주문한 향붕어를 방류해 확실한 손맛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을 했는데요
갑자기 어종이 바뀐 붕어들이 들어가서 그런지
전날까지 잘 나오던 붕어들도 입을 싹 닫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개장 빨 한번 제대로 받아보려는 노력에도 불과하고
붕어들이 입을 닫으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던 개장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몇칠 후 또 한 번의 향붕어 방류가 있던 그 다음날
꿈적도 안던 붕어들이 입을 열기 시작했는데요
기존에 있던 붕어들과 개장날 방류했던 향붕어들이
함께 입을 열어주면서 모처럼 손맛을 톡톡히 보고 있었습니다
내림뿐 아니라 바닥에서도 붕어들의 찌 올림이 확실하게 있었는데요
기존의 한 칸대 미만의 짧은 대나
두 칸대의 긴대나 기법에 관계없이 입질이 빈번하게 들어왔습니다
이곳에는 늘 수입붕어만 있었기에
힘 좋은 향붕어들이 나올 때면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손맛을 느끼시기도 하셨는데요
여느 낚시터보다 수심이 낮다 보니
비닐하우스 특성상 수온이 빨리 오르는 특성이 있는 낚시터라 그런지
오후보다는 늘 오전에 붕어들의 입질이 많이 들어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장님은 기존의 짧은대 낚시를 탈피하기 위해
긴대에 붕어가 모일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쓰신다고 하시는데요
그 방법이 얼마나 효과를 보실지는 아직은 미지수지만
잡는 낚시가 아닌 낚는 낚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그 방법이 꼭 성공해 여유 있게
랜딩 당하는 붕어들의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함박골은 잡이터가 아닌 손맛터입니다
꼭 뜰채를 사용해 낚은 붕어들을 보호해 주세요
누구나 힘이 좋은 붕어를 낚아 손맛을 보고 싶어 하는 조사님들이기에
내가 아닌 다른 조시님들을 위해 꼭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세계의 탕에는 칸막이가 되어 있어
써치를 이용한 밤낚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밤낚시는 평일은 9시까지
금, 토 일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일부 자리에서는 난방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밤낚시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 난로는 필히 준비하고 들어오세요
함박골은 사행성이 없는 손맛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추첨 이벤트와 작은 이벤트 방류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평일 퇴근 후 짬낚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가격 할인도 된다고 하니 많이 이용해 보셨으면 합니다
평택의 함박골 낚시터는 10년 동안 딱지탕으로 낚시터를 운영하다
새로운 사장님이 들어오신 후 지금은 손맛터로 운영되고 있는 낚시터입니다
![20190125235056_lmkq[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1901/20190129025319_rcyn.jpg)
주소지만 평택일 뿐 낚시터 위치가 오산 ic 근처라
위치상 매우 찾아가기 쉬운 낚시터라 접근성이 아주 좋은 낚시터입니다
기존의 함박골이 사행성이 강한 낚시터였지만
지금은 계속되는 대량 방류로 늘 손맛을 볼 수 있는 손맛터를 만들고자 하니
여유를 같고 손맛을 즐길 줄 아시는 조사님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881
전화 : 010-6336-3533
면적 : 하우스 120석
어종 : 붕어
수심 : 1.5m~1.8m
미끼 : 제한없음
입장료 : 20.000원, 오후 5시 이후입장 15.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운영시간 : 평일 07~21시까지 / 금, 토요일 24시간 영업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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