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물취재현장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
|
 |
|
|
[예담]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봄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선재 낚시 공원 개장 이야기
우수(雨水)와 대보름
어느덧 다시 봄입니다.
희끗희끗 눈이 쌓여 있고,
아직 꽃샘추위에 어깨가
활짝 펴지지는 않지만~
아지랑이 피듯 바다에서 뿜어내는
물 냄새는 사뭇 다릅니다.
의식이 있든 없든 꾼의 DNA는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거스를 수 없는
태곳적부터 간직한
인간의 본능일 테니까요.
이루지 못한 대물의 꿈도,
자연이 만든 쫄깃한 감칠맛도
이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꾼의 영혼을 파고드는 봄의 설렘~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2019년 노지 개장 소식은
선재낚시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지난 2월 16일 새벽 6시
꿈과 희망을 담은
기해년 첫 캐스팅이
형광 꼬리를 그리며 시작됩니다.
얄궂은 꽃샘추위가 원망스럽지만,
전 좌석 방갈로가 완비된
선재의 세련된 시설은
악천후에 더욱 빛이 났는데요.
밤 샘 줄서기 없이
좌석이 정해진 조사님들은
방갈로에서 쉴 수 있었고,
새벽 찬 바람을 피해
방갈로에서 입질을 보았습니다.
이윽고 여명이 밝아오며
따듯한 봄 햇살을 기대했지만,
눈과 비가 오락가락
선재를 드리운 먹구름은
좀처럼 걷힐 줄 모릅니다.
전 날 내린 때 아닌 폭설로
이 날 수온은 3도를 넘지 못했고,
화려한 개장을 꿈꾼
그간 선재의 준비와 꾼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사실 선재의 봄 개장은
지금껏 유래가 없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개장인데요.
지난 납회이후 봄 개장을 위해
겨우내 미리 방류한
약 5000여 마리의 우럭이
폐사 없이 건강하게 월동했고,
무엇보다 2월 초부터 시작된
입질 테스트에서
던지면 덥석~ 덥석~
높은 활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빠르지만,
그 누구보다 자신 있는
봄 개장 이었습니다.
수심이 깊어 조건도 좋지만,
습성에 맞게 어집을 늘리고
낮은 수온에 강한 서해 우럭을
월동시킨 그간의 준비가
헛될 리 있겠습니까?
문제는 예상하기 힘든
들쭉날쭉한 봄 날씨~~
초대박 입질은 아니었지만,
모진 꽃샘추위에도 심심치 않게
파이팅이 이어지며
선방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수온과 날씨, 물 때 등
환경적인 여건이 안 좋을수록
실력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개장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두 자릿수 이상 조과를 보이며
손맛을 만끽하는 분이 있는 반면,
마수도 못한 분들도 계셨는데요.
세상사 정답이 없는 것처럼
낚시에도 정답이 없습니다.
미끼, 포인트, 채비운용, 수심...
꾼이 할 수 있는 행위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환경에 맞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우럭 킬러라고 알려진 빙어도
날이 흐리고 활성이 극히 저하된
상태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길고 탐스럽게 꿰어 쓰는 오징어도
저 활성 상태에는
가늘고 짧게 꿰어 헛챔질을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무조건 해야 한다는 고패질도
포인트와 상황에 따라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고,
가두리와 어집이
항상 유리할 것 같지만,
대류와 조류, 수온에 의해
발 앞에서 대박칠 때도 많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떠도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낚시 방법은
변화무쌍한 자연 앞에서
무력할 때가 많은 데요.
낚시는 스스로가 그 답을 찾고,
그 답에 만족할 수 있다면
이미 그것으로 끝일지도 모릅니다.
제아무리 필연성을 짜내고
굳건한 논리를 만들어도
미끼를 무는 것은 고기 마음이니까요.
뜬 구름 잡는 소리 같지만,
결론적으로 낚시의 왕도란
자연의 흐름에 따라 동화되는
마음 자체가 본질이 아닌가 합니다.
오전 9시 2019년 봄 시즌
첫 방류가 시작 됩니다.
충청도 우럭으로는 보기드믄
800~1200그램 개우럭 인데요.
특별히 조사님 두 분이 참여해
방류를 체험하셨습니다.
만만치 않은 방류량에
힘 꽤나 쓰셨네요. ^^
저 수온 스쿨링 현상을
막기를 위해 이동식으로 진행된
오후 방류도 역시
전 호지를 돌면서 꼼꼼하게
가두리 한 개를 다 털다시피 한
상당한 양이 방류됩니다.
이렇게 오전, 오후 각각 700마리
총 1400여 마리~~
씨알과 방류량 다들 아시겠지만,
역시 전국최고입니다.
점신시간에는 개장음식으로
떡과 편육이 준비되었는데요.
싸구려 잔치 음식이라는 인식과 달리
맛이 좋아 한 접시
게 눈 감추듯 해치웠네요.
물론 꽃샘추위에 언 가슴
따듯하게 녹여줄
푸짐하고 칼칼한 닭계장도
조사님들께 대접해 드렸습니다.
대회와 납회 선재의 행사마다
빠지지 않은 나눔 협찬
카페 골든 벨~
뜻 깊은 마음만큼이나
커피 맛도 좋았네요.
자~~ 개장 분위기는 보셨으니,
이 날 조과를 보실 텐데요.
오후에 간신히 햇볕은 들었지만,
바람과 추위는 여전해
떨어진 수온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개장 대박 기대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뭐~~ 선재 공원 우럭이
어디 가겠습니까?
현재 선재낚시 공원은
개장이후 지속된 꽃샘추위에
그 날, 그 날 방류되는 양에
턱없이 못 미치는 조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준비된 월동 우럭에
그리고 개장 대박 방류 이후
꽃샘추위로 쌓인 우럭까지
개체수가 엄청나게 불어나 있습니다.
어수선한 개장 날을 며칠 지나
온화하고 수온이 안정되는 그 날
잭 팟이 터지 듯
한 번에 쏟아낼 것입니다.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벗어나고,
고기압 영향을 받는
22일 금요일부터
화끈한 입질을 예상해 봅니다.
머~~ 우럭은 때가되면 나오고
가을에 다시 만나겠지만~
바다 위로 부서지는
2019년도의 봄볕은
오는 가 싶으면 사라지고 맙니다.
생동은 생동하는 만큼 짧기에
언제나 봄은 짧았고,
못 내 아쉽기만 합니다.
그러니 봄 우럭 그 찰라의 시즌을
꼭~~ 누려 보세요.
입질 좋고, 파이팅 좋고, 맛도 좋은
우럭 봄 낚시 누리다 보면
대박 행운은 자연스레
찾아오겠지요. ^^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낚시터
2019년 봄 시즌 전국에서
가장 빠른 개장을 알려드립니다.
과감한 투자와 세심한 관리
소통하는 서비스와 클래스가 다른 편의 시설
활성도와 빛깔, 크기를
철저히 검수한 최상급 고기들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대한민국 1호 프리미엄 낚시터
여유와 낭만 그리고 힐링 이라는
가격으로 논할 수 없는
낚시의 가치를 선물합니다.
선재낚시공원이 도전하는
성숙한 낚시문화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카페 바로가기 ▼▽▼▽▼ >
♣낚시 안내♣
문의: 032-710-4340
주소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521-34
어종 : 개 우럭
미끼 : 갯지렁이, 새우, 오징어, 활미끼 (고등어, 꽁치 금지)
방갈로 이용료 : 주말 5만원 / 평일 3만원
(일반 방갈로 무료)
입어료 : 성인 10만원 ( 12시간 기준)
여성 8만원, 초등생 7만원
횟칸 이용료: 어종 구분 없이 kg당 5,000원
*** 합사사용 금지***
|
|
|
|
|
  |
|
|
| 844 | | 민물낚시 | | 포천 초원낚시터  | | 예담2 | | 24.04.19 | | 1,761 | | | | 843 | | 민물낚시 | | 안성 독정 낚시터 | | 예담2 | | 24.04.18 | | 3,206 | | | | 842 | | 민물낚시 | | 안성 장광 낚시터 | | 예담2 | | 24.04.11 | | 9,387 | | | | 841 | | 민물낚시 | | 안성 마둔지 | | 예담2 | | 24.04.11 | | 9,895 | | | | 840 | | 일반취재 | | 선재 바다 루어 대회 | | 예담2 | | 24.04.04 | | 8,787 | | | | 839 | | 민물낚시 | | 송전 제일 좌대 | | 예담2 | | 24.04.04 | | 12,438 | | | | 838 | | 민물낚시 | | 포천 마전지 | | 예담2 | | 24.04.03 | | 10,185 | | | | 837 | | 민물낚시 | | 포천 동교낚시터 | | 예담2 | | 24.03.28 | | 11,112 | | | | 836 | | 민물낚시 | | 송전 관광좌대 | | 예담2 | | 24.03.27 | | 12,816 | | | | 835 | | 민물낚시 | | 송전 미성좌대 | | 예담2 | | 24.03.22 | | 13,655 | | | | 834 | | 일반취재 | | 포천 밤밭낚시터 | | 예담2 | | 24.03.21 | | 9,726 | | | | 833 | | 민물낚시 | | 성주리 낚시터 | | 예담2 | | 24.03.15 | | 11,193 | | |
|
|
|
|
|
|
|
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