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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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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3,41,40 대물들의 화려한 귀환
노아주의 낚시여행
(3/1-2)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수원좌대]-편
훈훈한 봄바람 따라
물가로 향합니다.
3월 1일, 연휴 첫날은
98만여 평의 초대형 저수지
송전지 최상류 황금 포인트에
자리잡은 수원좌대에서 시작합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빵빵한 몸을 풀기 위해
대물들이 상류로 몰려드는
초봄 대물시즌의 시작입니다.
오늘이 봄 대물 시즌의 첫날인데요.
지난 주말에 계획이 되어 있었지만,
해빙 전이라 오늘로 미룬 것이고요,
오늘이 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물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마구 설렙니다.
수원 지기님의 추천으로
좀 깊은 수심대에 놓인
좌대 포인트를 선택합니다.
좌대에 오르자마자
받침틀을 설치하고
순식간에 10대의
낚싯대를 널어 놓습니다.
대를 너는 순간에도
가슴이 콩닥거려
진정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필자는 수초군락을 공략하고,
참이슬 님은 상류 방향
맨땅을 공략합니다.
외바늘에 마루큐 딸기
3번 글루텐으로
미끼를 선택하셨네요.
잠시 숨고르기로
바람은 좀 강하게 불지만
드론을 날려 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최상류 포인트입니다.
수원좌대가 맨 앞 수초와
수몰나무 군락 포인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와 지인이 탄 좌대입니다.
아직은 이른 오전 시간이라
좌대들이 많이 비어 있습니다.
수원좌대는 지난주에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조사님들을 태운 배는
계속 좌대를 드나듭니다.
꾼은 대물의 꿈을 안고
좌대에 오릅니다.
오후가 되면서
좌대마다 만석이 되어 갑니다.
꾼은 포인트에 찌를
세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텃새가 되어버린
가무우지, 골치거리죠.
수원집은 이제 만석입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심각한 이슈인데요.
연일 파란 하늘을
보기는 힘든 상황,
오늘도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습니다.
쨍한 사진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날씨 탓이려니 하고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원좌대는 동절기 동안
좌대 보수와 보강을
많이 한 것 같은데요.
제일 반가운 것은
전기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수세식이고요.
바닥도 따근따근합니다.
에어컨이 설치되면
무더운 여름도
문제 없을 듯합니다.
필자도 잠시 낚시를 해 봅니다.
저는 쌍바늘에 3번 딸기
글루텐과 집어제 짝밥으로
대물 공략을 해 보겠습니다.
욕심을 내어 10대를 편성했고요.
가능한 한 수초 앞에
근접해서 찌를 세웠는데,
바닥이 고르지 않아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그래도 바닥 정리를 잘 해 놓아
밑걸림은 없는 상황입니다.
오후 4시쯤
갑자기 침묵을 깨고
옆 지인이 랜딩을 하시네요.
장난인 줄 알았는데,
허리급 대물의 얼굴이네요.
우째 입이 언청이네요.ㅎ
2019년 봄 시즌
첫 대물 월척
보심을 축하합니다.
그 대물 소식에 낮잠을
주무시던 맞은 편 좌대의
조사님들을 깨워
의욕에 불을 지피게 됩니다.
주변 좌대의 조사님들이
부러움의 눈초리로
저희들을 바라봅니다.
좌대로 향하는 조사님들,
마음은 모두 똑같을 것입니다.
아직 어느 곳에서도
입질 소식은 없습니다.
좀 전에 나온 대물은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벌써 어망까지 건 참이슬 님의 모습.
저는 부러울 뿐이고요.
밤에 강한 남자,
밤을 기대합니다.
저녁 식사는 토종닭 백숙,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주)자자손손 전자찌에 불을 밝힙니다.
포인트에 정확하게 찌를 세웁니다.
저에게 먼저 준척급이
한 수 찾아옵니다.
그리고 밤 10시쯤
참이슬 님이 턱걸이
4짜 한 수를 또 올립니다.
저에게 허리급,
점점 싸이즈가
커지는 추세입니다.
참이슬 님은 새벽 2시에
방에 들어가 눈을 붙이고,
4시 반쯤 일어나
44cm대물과 허리급을 올립니다.
드디어 저도 41cm와
허리급을 올립니다.
영하로 떨어진
쌀쌀한 아침 날씨입니다.
밤에 입질은 보셨는지요?
앞 좌대는 늦잠을
주무시는 모양입니다.
살림망이 없는 것을 보니
빈작인 것 같습니다.
열낚하시네요.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뿌옇고 답답한 시야입니다.
안개로 보시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동네 한 바퀴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새벽엔 좀 쌀쌀하더군요.
좌대마다 풍작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필자와 일행은 4짜 4마리와
허리급에서 준척급까지
총 9수를 했으니,
초대박인 거죠.
월척 미달급 한두 마리를 한 좌대는
몇몇 곳이 있는데 패스하고
월척 두 수를 한 좌대에 올라 봅니다.
누런 황금빛 붕어입니다.
월척 보심을 축하합니다.
두 수의 월척입니다.
본류대를 공략한 조사님이
손맛을 보셨다고 합니다.
입질은 낮보다는 초저녁부터
새벽 5시까지가 좋았으니
참고하시고요.
필자와 지인의 살림망 속입니다.
참이슬 님의 44cm 대물 빵 좋습니다.
44cm 외 8수의 대물 퍼레이드입니다.
이거 인증샷을 하려면
참이슬 님 고생 좀 하겠네요.ㅎ
처음은 편하게 갑니다.
참이슬 님, 무거워 팔
떨어질 것 같다고 난리법석입니다.
참이슬 님이 4수,
제가 5수를 했습니다.
제일 큰 싸이즈는
참이슬 님이 하셨고요.
44cm, 43cm, 4짜 대물
두 수를 들고 포즈, 힘들어
죽을 거 같다는 표정이네요.
다시 한 번 계측자에 올려 봐도
정확하게 44cm 입니다.
입을 쩍 벌려 "나 4짜야~" 합니다.
송전지 수원좌대를 다녀오며...
3일 연휴 중 3월 1일에 송전지 수원좌대를
지인과 함께 찾아 4짜 4수와 허리급 대물 5수,
총9수의 초대박 조과를 거두었으며,
그 대물다어의 행운과 감동이
아직도 여운으로 남아 행복합니다.
초봄 황금 대물시즌 화려한
대물들의 귀환이 시작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송전지 수원좌대로 떠나 보시지요?
<낚시터 정보>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네비게이션 : 이동낚시터 검색)
● 면 적 : 약 98만평
● 수 질 : 상류 진위천 계곡수
● 어 종 : 토종붕어, 자연산 잉어, 장어, 향어, 가물치, 메기, 배스 등
● 수 심 : 1.5-3.5m
● 미 끼 : 떡밥, 어분, 생미끼
● 부대시설 : 화장실, 주차시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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