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간만에 외출인것 같습니다
사업가도 아니면서 큰회사 ceo라도 된냥
허둥되며 바쁘게 보낸세월이 한 6계월은 되어 버린것 같더군요
막상 시간이 되어서
어디로 갈까 생각을 해보니
리듬을 잃어버려서인지 딱히 갈곳이 생각이 나질않더군요
그래서 겨우 생각해 낸곳이
이곳 삽교호 엿습니다
설래이는 마음에
오랜만에 한대 한대 낚시대를 꺼내어 봅니다
이시간이 가장 행복할시간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려 보지만
붕어는 오지를 않고 기온만 자꾸자꾸 내려 갑니다
기대는 실망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는거 같습니다
우리는
어둠이 내려서야
늦은 저녁을 하게 됩니다
압력솟에 따뜻한 밥과삼겹살
거기에 간단한 소주한잔 곁들이니
세상 부러울게 없는 마음부자가 되었습니다
식사후 한동안 미동 없는 찌구경만 하다보니
자는게 낫다는생각에 일찌감치 잠을 청해 봅니다
새벽녁에 일어나
보니 성에가내려 온천지를하얗게 덥고있더군요
아침해가 떠오를 무렵
우리는 철수를 결정 합니다
오랜만에 외출에 입질 한번 안주는 붕어를 기다리며
아까운시간 낭비하는거 같어 있을수가 없더군요
허옇게 피어나는 물안개속의
그림같은 아침 풍경이 너무 알흠답고
생자리 만드느라
한참을 고생햇는데 붕어는 다른곳으로 여행이라도 간것인지
삽교호는 다음을 기약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낚시 차량이 하나둘 삽교호 뚝방을 매우기 시작 합니다
멀리
물안개속에
보트들의 알흠다운 아침 풍경을 뒤로하며
무작정 서산으로 발길을 돌렷습니다
![nssr_logo_darkblue[1].gif](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1903/20190311213940_xvkm.gif)
서산ic를 빠져나와
첫번째 낚시가게에 들럿습니다
필요하지도 않은 낚시용품 조금 구입하며 어디로 가야 하나요? 물어 찾아온곳이
팔봉산이 멀리 바라다 보이는 도내리 수로 입니다
도내리 수로 상류 부터는
먼저오신 조사님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꾸기고 들어가면
우리 두사람이 들어갈 자리는 있을거 같은데
주차도 그렇고 북저기는건 더욱 싫은지라
보다 한적한 본류 초입에 자리를 햇습니다
살랑거리는 물결
오랜만에 맑아진하늘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어제밤에
너무나 추었기에
친구와 나는 낚시텐트도 피며
밤낚시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편한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첫붕어를 보았습니다
무려 6개월만에 보는 붕어 엿습니다
그져 행복한 웃음만 나오더군요
"반갑다 붕어야! "
이친구는
저의 초등학교 동창 입니다
선천적으로
머리가 백발이라 노인취급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그덕에 좋을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제 친구입니다
이제 농부님들도
논을 갈고 계시더군요
낚시인들께서도 농부님들 방해 안되게 다니셧으면 좋겠습니다
제법 심심치않게
붕어들이 나와 줍ㄴ다
친구는 씨알면에선 조금 아쉬웟다지만
저는 좋습니다
서서히
해는 저물어 갑니다
옥수수,구루텐,지렁이
그렇게 준비를 해왓지만
머니머니해도 지렁이가 단연 월등히 붕어가 좋아합니다
노울은지고
저수지에는 밤이 찾아듭니다
헌데
어제보다는 한결 따사로운 밤기온입니다
낚시하기더없이 좋은 밤인거 같습니다
어두워지니
붕어들도 잠을자러갓나 봅니다
한가한 밤이 되었네요
건너편 님에 불빛이 멋있어 사진을 찍어 보며 그렇게 밤은 깊어집니다
어제 자정쯤에 잠이들었다가
아침에 일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하늘은 흐려있습니다
아랫지방에는 비가온다고 하던데
이제 2밖여정을 마감 하렵니다
또 언제 저에게 이런 시간이 주어질런지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또 그런꿈이 있기에 오늘이 행복한가 봅니다
처음으로 낚시 사랑에 조행기를 올림니다
다소 부족하거나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귀엽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또 조행기를 올릴지 모르지만 기회가 생기면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 베짱이 올림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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