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꾼의 일기를 적어가고 있는
달밤입니다.
지난 2019. 03. 23일에
진천에 있는 백곡저수지에서
제가 속해있는 TEAM ESCAPE의
시조회가 있었습니다.
업무가 바쁘다 보니.. 늦은 조행기 작성이 되었네요.
백곡을 찾은 조사님들께
방해가 됐었다면.. 죄송합니다
충북 진천군 백곡저수지와 붙어있는
백곡저수지 야외공연장
TEAM ESCAPE의 매니저인
인천사랑님이 진천군청으로 서류를 보내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 행사를 시작했다.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다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
2019년 첫 행사이기에
조우들과의 인사 시간이 길어진다.
눈과 비 그리고 바람
좋지 못한 기상조건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시조회 시간에는
해가 뜨며 잠깐이지만 평화로운 날씨가 되었다.
첫 시작이 중요하듯
TEAM ESCAPE 카페의 첫 행사이기에
매니저님과 스텝진의 모습이 신중해 보인다.
시조회 고사를 무사히 끝내고
신입 및 첫 정출 참여 회원님들의 인사를 한 후
2019년에도 함께 할 이모님 밥차로 저녁식사를 한다.
(2019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필자도 낚시를 해보려 했지만
참여해주신 많은 회원님들의 포인트도 부족해 보이고..
기상악화로 인해 본부석에 손이 모자를 듯하여
낚시는 포기.. ^^
회원님들의 낚시를 즐기시는 모습으로
낚시를 하고 싶은 마음을 달랜다.
해가 떨어지고 금세 찾아온 야식 시간
이 날 준비한 야식은
어묵, 순대, 돼지 내장, 머리고기 등으로 준비를 했다.
(막둥이 데빌 스텝님이 찍어준 사진이 너무 흔들려... 건질 사진은 이것뿐..ㅋㅋ)
본부석을 치우고 나서
행사의 고단함으로 뻗어버린 운영진들.. ^^
(밤사이 떨어진 기온으로 차로 도망간 탈주자가 몇 있었다고..)
3월 중순의 날씨가 믿기질 않을 정도로
눈과 비 그리고 우박까지 쏟아낸 하늘
아침이 되자 온 세상이 꽁꽁 얼어버렸다.
기다렸던 시상식 시간
밤새 굳었던 몸을
따뜻한 어묵 국물로 녹이며
이번 시조회에 붕어가 나타날 것인가를 기다렸다.
많은 조과는 아니지만
모습을 보여준 멋진 허리급 붕어들..^^
(축하드립니다..!!)
계측 미달 사이즈의 붕어들도 많이 나왔다 하니..
백곡지의 붕어들도 이제 슬슬 움직이기 시작한듯하다.
ESCAPE KOREA의 이정균 대표님의 축사와
TEAM ESCAPE 카페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독투스튜나님께 감사의 상품을 증정하고
붕어를 잡아 계측하신
1등과 2등 조사님들께는
ESCAPE KOREA 스탠드 받침틀과 야전침대가 시상됐다.
모든 분들에게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상품을 회원님들께 나누어 드리고..
마지막 행운상
ESCAPE 골드라벨 8단!
뽑기 당첨되신 명둥붕어님 축하드립니다.. ^^
모든 행사를 끝낸 후
꼼꼼하게 쓰레기 정리를 끝내고
쓰레기 수거장에 내려놓았다.
백곡저수지 쓰레기 수거장 위치는
저수지 중류에 위치한 일송정 휴게소 건너편
출조 시 진천군 종량제 봉투를 지참하여
꼭 멋진 마무리를 부탁드립니다.. ^^
좋지 못한 기상에도 웃음으로 마무리된
2019년 TEAM ESCAPE 첫 행사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
알림
정출/행사/캠핑낚시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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