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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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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봄의 클라이막스~
덕봉 낚시터의 봄은
언제나 그렇게
꽃바람을 타고 옵니다.
입을 벌린 목련은 합창하고
개나리의 코러스로
파스텔 동심을 노래하고,
저수지를 휘어감은
잔디 꽃길은 오케스트라~
관객은 잉어꾼 입니다.
매 주말마다
짓궂은 꽃 샘 추위로
푸념을 늘어놓았지만,
어느새 꽃들은 홀홀
작은 꽃잎을 보여주며
잎들은 쑥쑥 자라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봄은 깊어 갑니다.
녹음으로 깊어가는 산자락
성숙해가는 연두색 대지,
휘황한 형광 꽃바람~
봄의 절정에 취해
콧노래를 부르는 꾼들은
이제 입을 모아 얘기 합니다.
덕봉의 봄은 이제부터라고~
대물 자존심~~!!
안성 덕봉 낚시터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다섯 절기를 지나
봄의 절정 곡우에 이르면
새롭게 변모하는
덕봉 낚시터
곡식이 비를 맞는 곡우는
농사의 시작이자
붕어에 이어 누치, 잉어의
산란 시즌입니다.
그래서 이 곳 덕봉지는
겨우내 진행된 송어시즌이
막을 내리고
잉어시즌을 시작하는 데요.
어수선한 날씨와
세상일에 치어
아직도
봄을 만나지 못했다면~
늦지만 화려한 봄을 맞는
화끈한 잉어낚시
한 판 승부 어떠세요? ^^
자~ 그럼 오늘도
갓 지은 뜨끈한 쌀밥과
정갈하고 토속적인 반찬
그 진리의 밥상으로
허전한 속부터 채우고 시작 합니다.
아늑하고 넉넉한 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고성산 청정 계곡수로
청량함을 더한 힐링 낚시터
철저하게 한가한 자연은
시간을 멈춘 듯한
평온함을 선사 합니다.
이 곳은 전국적으로도
몇 개 없는 대물터로
붕어가 아닌 오직 잉어와 향어만
방류하는 곳입니다.
잉어라는 어종에 대해
편견을 가진 분도 계시지만,
사실 이 만큼 매력적인
낚시도 드믄데요.
민물낚시가 식용의 가치는
점점 쇠락하고,
재미와 힐링이 중요시 되는 요즘
잉어낚시는 분명
재평가 받아야 할 장르입니다.
스릴 넘치는 파이팅과
어떤 어종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넘치는 파워와 지구력
한 마리만 낚아도 뭉클한 감동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마력의 낚시입니다.
관리형 낚시터를 가 보면,
크기가 대부분 비슷한
오직 붕어일색입니다.
그에 반해 낚시 장비와 기술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줄이 터지고 바늘이 뻐드러지는
아슬아슬한 스릴은
경험하기 어려운데요.
한 판 승부에 대한
기대와 감동 보다는
마릿수에 집착한 낚시로
한정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덕봉의 잉어낚시는
‘도전’ 그 자체인데요.
40~60센티, 2키로 내외의
기본 사이즈 말고도
미터 급에 육박하는 괴물이
우글우글 합니다.
'민물의 익스트림 피싱'
'몸이 느끼는 감동'
‘100수가 아닌 거대한 한 판 !!‘
‘하드코어 낚시’
이것이 잉어낚시입니다.
더군다나 계곡지 특유의
깊고 맑은 수심
엄선된 최고의 잉어~
한 마리만 낚아 봐도 알아요.
알량한 양어장 잉어와는
그 근본부터가
틀리다는 것을 말이죠. ^^
미칠 듯이 줄이 울고,
낚싯대는 마디마디 뻐걱 데는
격정의 손맛을 자랑하는 잉어낚시는
제대로 즐기려면
나름 섬세함이 요구되는 데요.
보통 한 두 마디 빠는 형태로
입질 표현은 크지 않는 데,
이 곳은 계곡지 경사 포인트가 많아
반드시 사선 입수에 의한
착지 오차를 염두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확실히 사선을 풀고
낚시를 시작해야 집어도 유리하고
입질 표현도 정확 합니다.
사선 풀기도 귀찮고
깔딱거리며 빠는 입질
챔질하기 어렵다면,
목줄을 10~15센티로 길게 쓰고
자동빵(?) 기다려도 됩니다.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과
꽃구경에 취해
두리번거리다 보니,
어느새 밤이 찾아옵니다.
피딩은 동틀녘에서 이어지는
아침 시간이 가장 낳고,
낮에는 밥 질 여하에 따라
입질이 오는 데요.
역시나 조심성 많은 초 대물은
주로 자정 무렵에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입질이 없어도 잠시 쉴 때는
낚싯대 안전 고리
꼭~ 채우세요.
잉어에게 뺏긴 낚싯대가
한 두 대가 아닙니다.^^
은은한 봄 향기가 가득한 호수
반짝이는 찌 불,
밤이 깊은 줄도 모르고
언제 일지 모르는
격정의 시간 앞에 선 기다림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다음 날~
촉촉한 봄비가 내리며
아침이 시작 됩니다.
청명한 낚시터에
청초한 봄비까지 더해지니,
초록의 청량감은
더해만 가네요.
분위기는 더 할 나위 없지만,
역시나 매 년 겪는
개장 징크스는
올 해도 깨지 못했는데요.
개장 전 밑고기로 1톤의
잉어, 향어가 방류 되었고,
이 날도 상당한 양이
방류되었지만
조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채비가 부실해
대물 사냥에 실패한 분들이 많아,
덩어리 잉어의 위용을
못 보여 드린 것이
상당히 아쉬운 데요.
산란기인 지금 부터가
본격시즌 임을 감안해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출조하셔야 겠네요.
잉어 때깔 정말 좋죠?
입어료가 다소 비싸다는
질타가 있지만,
깨끗한 환경, 최상급 고기는
이제 덕봉의 상징입니다.
괜히 교포와 외국인이
덕봉에 많은 것이 아닙니다.
낚시 대상어로도 매력적지만,
잉어 요리를 즐기는 분들은
해금내가 전혀 없고 육질이 좋아
덕봉지 잉어를 최고로
친다고 합니다.
분명 잉어낚시는 그들이
한 수 위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데요.
편견을 버리고 보면,
떡밥 브랜딩, 채비, 운용 등
배울 점이 많습니다.
주로 내림 채비를 사용하는 데,
목줄 두께가 고작 1~1.5호
약한 채비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길이를 40센티 이상 사용하고,
산란기 입질이 예민하므로
1g 이하의 저부력 찌를
사용하는 데요.
이렇게 약한 채비로도
80센티가 넘는 대물을
낚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날씨와 상황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실리적이고 유연한 낚시가
가장 큰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중국은 5000만이 낚시인이고,
사회적 위상도 높아
저변이 늘어가는 추세인데요.
막연히 우리가 낫다는
정신승리 보다는
우리의 낚시를 겸허히 돌아보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개장 이야기를 마치며,
어디가도 비슷한 ~~
붕어에 식상하셨다면
잉어낚시 추천해 드립니다.
덕봉의 잉어는 지금이 절정입니다.
고성산 계곡지 덕봉낚시터는
1급 수질와 청정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최고의 잉어를 취급한다는 운영방침과 함께
통 큰 방류로 시즌 내 꾸준한 조황을
유지 하는 곳 입니다.
지금부터 아카시아 피는 5월
조심성 많은 초대형 잉어들이 산란을 위한
회유로가 넓어져 덕봉낚시터는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온 몸을 휘어 감는 짜릿한 몸 맛과
부러질 듯 꺽이는 낚싯대 휨 새
미칠 듯 울어 데는 피아노 소리~~~
남자의 향기가 느껴지는
민물낚시 하드코어~
잉어낚시에 도전하세요.
감사합니다.
<낚시안내>
위 치 : 경기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 산8
(네비게이션 : 덕봉낚시터검색)
전 화 : 031-673-4529 / 010-9399-4170
면 적 : 약 1만3천평
수 질 : 1급 계곡수
어 종 : 잉어, 향어, 송어
수 심 : 2.5~5m(평균 3m)
미 끼 : 떡밥, 어분
대물손맛 : 3만원 / 대물잡이 : 4만원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수상방갈로, 연안방갈로, 수세식화장실 및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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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6 | | 민물낚시 | | 양평 오빈 낚시터  | | 예담2 | | 24.04.25 | | 1,860 | | | | 845 | | 민물낚시 | | 송전지 수원좌대 산란특수 | | 예담2 | | 24.04.25 | | 5,061 | | | | 844 | | 민물낚시 | | 포천 초원낚시터 | | 예담2 | | 24.04.19 | | 10,533 | | | | 843 | | 민물낚시 | | 안성 독정 낚시터 | | 예담2 | | 24.04.18 | | 9,371 | | | | 842 | | 민물낚시 | | 안성 장광 낚시터 | | 예담2 | | 24.04.11 | | 11,758 | | | | 841 | | 민물낚시 | | 안성 마둔지 | | 예담2 | | 24.04.11 | | 11,079 | | | | 840 | | 일반취재 | | 선재 바다 루어 대회 | | 예담2 | | 24.04.04 | | 8,874 | | | | 839 | | 민물낚시 | | 송전 제일 좌대 | | 예담2 | | 24.04.04 | | 12,497 | | | | 838 | | 민물낚시 | | 포천 마전지 | | 예담2 | | 24.04.03 | | 10,359 | | | | 837 | | 민물낚시 | | 포천 동교낚시터 | | 예담2 | | 24.03.28 | | 11,206 | | | | 836 | | 민물낚시 | | 송전 관광좌대 | | 예담2 | | 24.03.27 | | 12,958 | | | | 835 | | 민물낚시 | | 송전 미성좌대 | | 예담2 | | 24.03.22 | | 13,76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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