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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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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미래를 여는 아름다운 이벤트
황산초지바다낚시터
제2회 어린이 한마음 낚시대회
진정한 ‘패밀리 피싱’ 실천하는
황산초지 바다낚시터(이하 ‘황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한마음 낚시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어린이 한마음 낚시대회는
초 / 중등생을 대상으로
부모 중 1인과 커플을 이뤄야
참가할 수 있는 데요.
조촐하게 치룬 첫 대회에 비해
참가인원도 두 배로 늘고,
상품도 이벤트도 풍성해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보통 어린이 이벤트라고 하면,
맨손잡기, 뜰채 같은 체험이나
간이 욕조에서 흉내만 낸
낚시라고 하기엔 민망한
형식적인 행사가 대부분인데요.
황초의 낚시 대회는
일반적인 성인대회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구성으로
어린이 낚시 대회 중
국내에선 최대,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고요.
어종은 참돔에 한해
2마리 무게 합산으로
순위를 가렸습니다.
계측은 3번만 할 수 있어,
초이스가 중요했고요.
참가한 어린이 선수 전원에게
과자 선물세트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드렸습니다.
역시 어린이 날 선물로
어린이 무료 이용권도
모두에게 증정하였습니다.
대회 입상 상품은
1등 백화점 상품권 50만원
2등 백화점 상품권 30만원
3등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그 외에 7등까지 시상해
낚시용품을 준비했고요.
대회 중간 중간 이벤트로
행운권을 추첨해
낚시소품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낚시터 이벤트에 이골 난
최 실장님은 행사MC 해도 되겠네요.
약 장사(?) 다 되었네요. ^^
상품이야 별거 아니지만~
역시나 공짜는 즐거운 법입니다.
뭐~ 이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대회 참가한
보람(?)이 있지만~
황초 단골 꾼의 협찬으로
역시 모두에게 인형을
나누어 드렸고요.
거기에 어린이 선물하면
빠질 수 없는 RC 카
행운은 원래가 불공평한 법 입니다.^^
이 낭 어린이 음료는
모두 무한 리필로
제공되었습니다.
방류는 오전 9시
대회 시작 전에
그리고 11시 하프 타임에
각각 2번 방류되었고요.
참가한 어린이 모두
실망하지 않도록
넉넉하게 방류 했습니다.
대회 시상품, 이벤트 상품, 증정품,
그리고 무료 이용권
거기에 대량방류 까지
이렇게 대회하면
낚시터는 이득일까요?
아니요~~
낚시터는 무조건
손해를 봅니다.
돈이 되는 행사를 생각했다면,
애초에 어린이 행사를
기획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고루한 아재의 취미에서
함께 즐기는 가족낚시로
대세가 이동하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나
소비 트랜드도
이와 맥을 같이 하는데요.
결국 황초 지기님은
가족이 행복한 낚시문화에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조과를 위한 전투력 보다는
아이들과 여성의
웃음소리가 그윽하고
가족을 위한 서비스와 배려가
돋보이는 따뜻한 낚시터.
아직은 조과에 연연해
대중이 새로운 낚시문화를
목말라 하지 않는다 해도
황초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도 어린 아들 둘을 키우는
40대 가장이지만,
아버지와 함께 낚시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파닥거리는 물 속 생명체와의
만남도 신비롭지만,
아버지의 해맑은 웃음과 환호가
추억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었습니다.
남들 다 하는 ‘바쁘다는 핑계’
굳이 따라 할 필요 있겠습니까?
아이와 나~
그리고 즐길 마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대회의 의미와 뜻이
좋아서 일까요?
대회답지 않은(?) 대박 조황으로
계측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다양한 행사와
대회는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어느 덧 시상식만 남겨두었습니다.
대회는 두 마리 합산
2.5kg 내외에서 승부가
결정되었고요.
낚시용품이 수여된
4등 ~ 7등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3등 가족~
2등 가족~
영광의 1등~
그리고 입상하신 조사님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대회는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여러 달 준비한
황초 식구들의 도움으로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쳤고요.
앞으로 이어지는 레이스
황초 2주년 낚시대회
그리고 커플 낚시대회,
각종 행사와 이벤트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릴게요.
황초 낚시터 취재는
이렇게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미처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를 위해
노지 행사가 시작됩니다.
초보 존에 고기가 가득 준비되고~
행사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벌써 많은 분들이
모이셨습니다.
여성, 어린이, 왕 초보
낚시의 취약 계층에게
부담이 없도록
살뜰이 챙긴 황초의 서비스는
이제 브랜드가 되었네요.
고기만 많다고
초보 존이 아닙니다.
낚시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물반, 고기반이
무슨 의미가 있을 까요?
모든 스탭과 직원이 맨투맨으로
캐스팅부터 하나하나 배우고,
낚시의 즐거움을 몸소 느껴야
진정한 초보 존입니다.
진지하게 낚시를 전수하는
몸에 베인 서비스가 감동적이네요.
초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요령을 조금만 알려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낚시 입니다.
낚시 저변확대가 별거입니까?
재미를 알려주고,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
바로 이겁니다.
자신이 미끼를 달고,
캐스팅해서 멋지게 낚은
인생의 첫 고기~~
어떤 체험보다도 오랫동안 기억될
좋은 추억이 될 것 입니다.
황초의 초보 존 멋지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부담 없이
문의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초보 시절은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취재하고
돌아서려 하니,
노지 방류가 진행되고 있네요.
자동으로 카메라가
따라 갑니다.^^
최근 일교차 심해
낮 조황이 신통치 않았는데요.
아침과 저녁으로
입질이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바다와 민물은 별개 같지만,
한 발짝 물러서서
크게 보면 패턴이나 맥락은
비슷합니다.
민물이나 바다나
새벽녘에서 아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대에
입질이 몰리니참고하시고요.
내용이 많아 조과 촬영은
생략하려 했는데...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
뺀찌도 아니고 시마 돌돔이
마릿수로 낚여 있네요.
참돔 · 감성돔 · 벵에돔 · 돌돔
돔류 4대천왕 중 가장 으뜸은
누가 뭐라 해도 돌돔~
단단한 육질과 육즙에 베인
고소한 감칠맛~
거기에 바다의 폭군,
갯바위의 황제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은 당찬 손맛~
한 마리만 낚아도
본전 뽑는다고 하는 데...
이렇게 마릿수로
낚을 수도 있네요.
하루 종일 입질 한 번 없다가도
느닷없는 날벼락 입질
이게 낚시의 매력이 아닐까요?
캬~~ 부럽네요.
부시리로 진한 손맛을 본
조사님도 계셨고요.
포인트에 따라 이렇게
돗돔만 낚아 올릴 수도 있네요.
어린이 낚시대회를 취재차 왔다가,
이것저것 정신없이 늘어놓은
산만한 글이 되었네요.
하지만 이야기 꺼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황초가 역동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젊은 운영진들이 그려내는
박력과 패기가 넘치는 운영과 서비스
꾸준한 시설 투자와 열정,
새로운 낚시문화와 트랜드를
이끌는 황초의 힘을 느끼며,
이상 취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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