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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손맛 입맛을 즐긴다면 통삼이 정답이죠.^^
▣▣▣▣▣ 통삼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
2016년 5월 개장하며 올해로 3년이 되는 통삼 낚시터는
손맛 낚시터지만 살림망에 담을 수 있고 좌대 전용 낚시터로
초보자도 쉽게 붕어를 낚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붕어를 낚을 수 있는 조황이 받쳐주는 곳으로
가뭄이 심하지 않는 이상 배수를 하진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 밤낚시 조황이 좋았다 하는데 꾸물한 날씨 탓인지
오늘은 낮 조황이 대박이었다고 합니다.
흐리고 비.... 바람은 동풍 ...
좋지 못한 주말 여건이었지만 100수를 넘긴 분도
몇 있을 정도로 주간 조황이 폭발적이었다는군요.
올해 봄 날씨는 유난히 변덕이 심해 붕어들도
덩달아 변덕을 부리는 모양입니다.
낚시터를 안내하는 입간판을 따라 낚시터로 ....
오후 늦게 도착한 낚시터는 낚시하며 먹고 놀고
쉬는 분들이 좌대마다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붕어 한 마리 낚았을 뿐인데 ...^^
조금 서툴러도 고사리 손으로 붕어를 낚는 아이들까지
주말 오후가 즐겁게 가고 있습니다.
예외도 있겠지만 주말보다는 평일 조황이 좋은 건 사실이죠.
평일 출조를 하면 좋겠지만 열심히 일하고 하루 쉬며 즐기는
낚시인 만큼 더 기대가 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즐기는 전투 낚시와 혼자만의 시간이
즐거운 분도 있겠지만 ....
가볍게 누군가와 취미를 같이 하는
분들에겐 낚시는 하나의 소품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즐기는 방식이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잘 먹고 잘 쉬는 것이 일의 능률을 위해 중요하다 생각하는
요즘은 정숙을 요하는 낚시보다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는
곳을 찾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통삼 낚시터는 적당히 열심히 하면 붕어 얼굴 좀 보고
열심히 하면 신나게 손맛 보는 곳이죠.^^
전투 낚시보다는 즐기는 분들을 위해
좌대 전용 낚시터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외래어 종이 없는 곳이고 붕어 자원이 풍부한 곳...
실력이 좀 부족해도 잘하는 분들과 차이는 나겠지만
꽝 치는 분은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낚시 가능 인원은 좌대마다 5~6명 정도까지 가능한데요.
쌍포로 여유 있게 낚시한다면 4명 낚시 추천합니다.
흐렸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고...
빗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낚시터 정취...
노지 라면 불편하겠지만 좌대 안에서 바라본 모습은
고즈넉한 낚시터 주변 분위기와 더불어 마음의 안정을 주는듯합니다.
잦은 입질에 잠시 자리를 비워도 붕어들은
입질을 멈추지 않고 손맛을 느끼게 해주네요.^^
보기에 수초도 없고 그냥 그래 보이지만 얼마 후면
수초가 수면을 가득 매워 낚시하는 분위기도 더 좋아진답니다.
사실 물속에선 마름이 계속 올라오고 있을 겁니다.^^
둘셋씩 모여 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하며 낚시하는 모습...
저마다 내용이야 다르겠지만 웃음소리가 좌대를 넘어
들려오는 게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붕어를 낚아올리며 해 질 녘 낚시에 집중하는 분도 있지만...
숯 향기 퍼지는 게 고기 굽고 저녁 먹을 준비하는
좌대들이 많아지는 게 저녁 시간이 다 된 모양입니다.^^
낚시터 주변 흐드러지게 핀 아카시아꽃향기가
풀 내음과 함께 낚시터에 퍼지고...
힘 좀 쓰는 붕어 손맛 더해지니 자연과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힐링이 별거 있겠습니까? ^^
해가 길어지고 밤이 짧아지니 여름은 코앞까지 왔는데요.
더울 땐 에어컨 바람 쏘이며 좀 쉬기도 하고...
맛있는 보양식도 즐겨가며 낚시를 여유 있게 즐기는 게
현실적으로 즐기는 낚시가 아닐까요?
입질은 낮부터 꾸준히 들어와 심심할 겨를 없어 보이고..
주말 저녁시간은 무엇을 하든 즐겁게 흘러갑니다.
뒤늦은 헛 챔질에 주변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탄력받은 여성분은 연달아 낚아올리며
낚싯대 한대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낚시터에 퍼지니 필자도 출출해지는 것 같습니다.
낚시하느라 집중하는 분들 대신 고기 굽는데 집중하는 분도
맛있는 저녁을 먹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동시에 붕어를 낚아올리느라 분주한 좌대에선
즐거운 비명이 들려오네요.^^
미끼는 특별해 보이진 않습니다.
흔한 글루텐이나 어분과 곡물을 섞은 집어제 겸 먹이용 떡밥...
붕어 자원은 자생 떡붕어와 수입붕어 토종붕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잉어 향어는 거의 없고요.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도 없다는 점...
가끔 가물치가 떡밥 먹고 올라온다고 하네요.ㅋ
꼬마 아가씨가 붕어를 낚았는데 힘에 겨운 듯..
결국은 직접 낚아올리더군요.^^
시간도 늦었는데 식사하고 하세요.^^
낚싯대 중간을 잡으면 부러집니다.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며...
이제 진짜 밥 먹으러 갑니다.^^
닭 볶음 탕에 저녁 잘 먹고 다시 낚시터로 ....
통삼 낚시터 닭 볶음탕 사장님이 맛있게 잘하더군요.^^
통삼 낚시터를 찾는 분들은 먹을 것도 어느 정도
챙겨 오거나 맛있는 것 드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잘 챙겨 먹는 분들이 많아서 더 식욕을 자극하더군요.^^
흐린 날씨에 바람은 좀 불고 있지만
그래도 통삼 낚시터의 기본 조황을 기대하며...
열심히 낚시하는 분들의 밤은 깊어갑니다.
아침 6시 눈 비비고 나와보니 붕어를 낚아올리는 분이 있네요.
이번 주말은 낮 조황 대박 밤이 깊어가며 입질 뜸해지고
새벽에 다시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군요.
패턴은 날씨에 따라 계속 변할듯한데요.
주말 잘 먹고 잘 놀고 철수 준비하는 분들 조황 확인 좀 해봐야겠습니다.
제법 손맛을 봤지만 캣츠엔 릴리스로 바로 방생한 분들도 있었고요.
살림망 턱까지 붕어를 낚은 분도 있었습니다.
좀 잡았다 싶으면 20~50수 정도...
낚시 자리에 따라 토종 붕어가 좀 낚인 곳도 있고요.
수입붕어를 마릿수 채워 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한 분이 100수를 넘겼다는 곳도 있었는데요.
필자가 한참 낚시 중이라 기다려주는 동안 살림망을 털어버렸다는군요.
아래 파란 살림망 사진을 핸드폰으로 보내줬는데요.
 
 
그밖에 몇 분도 직접 사진을 담진 못했지만 제법 손맛 봤고
손맛 터지만 꾸준한 방류와 관리로 조황을
유지하기 때문에 즐겨 찾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낮낚시 안 하고 밤낚시에만 10여수 하고 아쉬워한 분도 있었지만
낮에 붕어가 미쳐서 나온 것 어찌 알았겠습니까?
분명한 건 조황이 좀 나쁜 날도 좋은 날도 아침 점심 저녁
밤 새벽 중에 한번 은 찬스가 옵니다.
조황이 아무리 좋아도 하루 종일 나오는 건 어렵기 때문에
찬스를 잘 살리는 것이 마릿수의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살림망이 터져서 들어 올리는 데 붕어가
새던 살림망도 50수는 넘게 들었더군요.
날씨도 따듯해지고 가끔 낚싯대를 잡는 분들도
한 번쯤 물가로 가고 싶은 시기입니다.
모임도 많아지고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 꾼이 아니더라도
함께하기 좋은 곳 찾는다면 통삼 낚시터가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tongsamji.co.kr/
◈◈ 낚시터 소개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33번지(산 100-1번지 )
문의 전화 : 010-3422-1466
면적 : 4000평
수질 : 1급 계곡수
입어료 : 평일 좌대이이용료 4만원 입어료 1인당 2만원
주말 5인기준 15만원(좌대예약 혹은 궁금한것은 전화문의바랍니다.)
부대시설 : 수상좌대 , 관리실 , 매점, 계수대 화장실, 주차장
준수 사항 : 고성방가 금지 과도한 음주행위 금지.
영업시간 : 24시간
♣♣♣ 찾아가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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