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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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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명품터를 향한 묵묵한 여정~
계절이 그 모습을 달리합니다.
속도도 시간도 재촉하지 않지만,
어느새 뜨거운 태양을
우리 머리 위로 올려놓습니다.
계절의 시계와 다르게
사람들은 빠른 것과
한 번에 이루는 것을 좋아하지만,
땀과 눈물이 없는 성취는
한여름 밤 꿈같은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이렇듯
낚시터도 천천히 바탕부터
성실하게 다듬어 가는 곳은
언젠가 빛을 보기 마련입니다.
안성의 농촌지는
언제나 그랬듯이 그렇게
정도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배수기에도 쑥쑥 올라오는 ‘손맛’
안성 농촌지 낚시터
안성시 발화동에 위치한
농촌지는 완만한 타원형 제방으로
둘러싸인 평지형 저수지입니다.
수 면적 6,000여 평에 60여 석으로
아담한 규모이지만,
고즈넉하고 여유 있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데요.
수심은 1.5~2미터로
붕어터로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생육여건이 좋아
찌 올림과 손맛이
훌륭한 곳입니다.
주요 시설로는
1인 방갈로가 상류와 중류
두 곳에 12실 2동
총 24실이 준비되어 있고요.
1인 방갈로는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원칙이지만,
편의를 위해 예약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조과도 기복 없이 꾸준해서
늘~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예약으로 입장 할 수 있는
2인 실은 총 12실이고요.
중간 칸막이가 미닫이로 되어
4인까지 낚시가 가능합니다.
저수지 중앙 곶부리에 위치한
4동이 준비된
가족 방갈로는 요즘 가장
핫 한 포인트인데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장 좋은 조황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방갈로 간격도 상당히 넓어,
오붓하고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데요.
내부는 냉난방 시설과
깨끗한 침구류, TV가
구색을 갖추고
말끔하게 관리 되어 있습니다.
낚시자리도 여유가 있지만,
테라스 공간도 넓어
가족 낚시하기에도 좋은데요.
한 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점은
붕어터 임을 감안해
정숙한 매너 부탁드리고요.
가족 방갈로 포인트는
입소문이 자자해
주말 예약은 서둘러야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평일이 좋겠죠?
관리동 내부 모습입니다.
대단한 구색은 아니지만,
필요한 소품은 일목요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 사모님이
직접 운영 하는 식당은
집 밥 같은 담백함이
일품입니다.
겨우내 사용하던 하우스는
손맛터로 사계절 운영 됩니다.
암반수로 물을 교체하고
사료를 먹이며
건강하게 붕어를 관리해
언제나 낚시가 가능 합니다.
이처럼 농촌지는
주로 마둔지 물로 채워지지만,
암반수를 퍼 올려
하우스와 노지를 담수했기 때문에
농번기, 갈수기에도
수위 변동이 크지 않습니다.
얼마 전 농번기에
수위가 약간 내려갔지만,
현재는 다시 만수로
낚시여건도 활성도
회복된 상태입니다.
현재 붕어는 3월 개장 때
저 수온 때문에 향붕어가
단 한 번 방류된 이후로
모두 수입 붕어만
방류되고 있습니다.
일조량이 좋은 평지형 특유의
발달한 수중 생태는
최적의 붕어 서식지라
할 수 있는 데요.
최근 향붕어가 개발되고,
이식기술이 발달해서 그렇지
계곡지는 그리 인기 있는
붕어터가 아니었습니다.
붕어터는 본디 이런 모습인 것이죠.
중후하고 점잖은 찌 오름~
당차기도 때론 앙증맞은
그 무난한 손맛~
그저 흐르는 물처럼
꾼이 말을 걸면 붕어가 대답하고
다시 꾼이 답을 이어가는~~
그 섬세하고 여유 있는
붕어 낚시의 즐거움~~
아직 농촌지가 이어 가고 있네요.
평지형 저수지 특유의
아름다운 노을이 걷히고,
낮 더위를 식히는
상냥한 바람이 밀려옵니다.
낮 낚시에는 블루길과
살치의 성화가 있지만,
밤엔 잡어가 없어
제대로 붕어 낚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데요.
요즘 활성이 좋으니
너무 가볍게 채비 보다는
약간 무겁게 써야
느긋하고 중후한 찌 오름을
보실 수 있고요.
생육여건이 좋아,
허리 급이 넘는 붕어 개체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대물은 역시나 밤낚시가
확률이 높은 편이고요.
포인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단 집어가 되면
보통 2~3시 까지 꾸준히
입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날~
평지형 저수지의 아침은
일찍 찾아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 듯하여
간단히 아침을 청하였는데,
그 사이 많은 분들이
망을 털고 계시네요.
해뜨기가 무섭게
정리하시는 것을 보니,
여름이 오기는 온 듯합니다.
자~~ 그럼 농촌지 붕어
구경 좀 해 볼까요?
포인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준수한 손 맛을
보신 상태이고요.
유난히 좋은 씨알 만 낚은
조사님은 딸기 글루텐으로
재미를 봤다고 합니다.
씨알도 좋지만,
역시나 수입 붕어는
마릿수 재미를 빼 놓을 수 없죠?
이렇게 50~100여 수
마릿수 조과를
보신 분도 많습니다.
...
...
...
한 낮에는 잡어의 성화가 있어도
입질이 좋기 때문에
피딩 시간은 딱히~
말씀 드릴게 없고요.
살치는 표층만 뚫으면
그리 방해 될 정도는 아니고,
블루길도 아직은
앙증맞은 수준이라~
마릿수의 관건은 집어라하니
꾸준한 템포 낚시가
주효하다고 합니다.
붕어가 상처 하나 없이,
때깔과 모양이
한 결 같이 훌륭합니다.
...
머지 않은 시간~
저도 조우들과
다시 와 볼 생각입니다.
제대로 된 찌 맛이
그립거든요. ^^
농촌지 낚시터는
평지형 특유의 탁~ 트인 시야와
단정한 환경, 각종 편의 시설
도심 접근성도 좋은
아담한 붕어터입니다.
이제 몇 곳 남지 않은
수입 붕어 전용터로
섬세한 손맛과
느긋하고 중후한 찌 오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초여름 배수기 낚시터 선정이 어렵죠?
농촌지는 본격 시즌을 달리며,
이제야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명품 붕어터를 향해
꾸준히 전진 하는 농촌지
기대와 호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낚시터정보>
위 치 : 경기 안성시 발화동 118번지
(네비게이션:농촌지낚시터),(농촌낚시터)
전 화 : 031-673-3436/ 010-5327-0333
면 적 : 노지 1만평 , 하우스 500평
어 종 : 붕어
미 끼 : 떡밥, 지렁이 ,생미끼
입어료 : 1만 5천원(손맛) / 3만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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