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엔 무척이나 덥군요.. 아직은 말이죠.
하지만
지난 밤엔 추워서 얇은 이불을 덥어야만 하더이다....
잠 자던 매미가 첯 울음을 터트리는 이른 새벽 길을 달 립니다.
오늘 목적지 가는 길목의
갈림길에서
많이 고민을 해 봅니다.
한 쪽은 잡고기들 성화에 짜증이 나지만 붕어 얼굴을 볼수 있는 곳이고
또 한 쪽은 잡고기 없이 입질만 하면 붕어얼굴 보기가 확실한 곳이기에
잠시 머믓 거리다
결국은 잡고기 없는 곳으로 목적지를 정 합니다...
도착을 하고보니 어두컴컴했던 날이 훤히 새었고
어제 내린비로 약간의 오름수위 그리고 수위변동이 있더군요.
오늘은 잘 앉지 않던 포인트에 자리를 합니다.
한 십여분 지나니 입질이 옵니다.
약 여덟치급으로 당찬 손맛을 주더군요....
한마리 잡아 봤으니 이 쯤에서 조업을 마쳐야 하나 이제 막 시작 단계라....
쫌 더 해 보기로 합니다.
대를 다 펴고서는 입질이 뜸 하네요....
하지만 간간이 입질 해주는 녀석들 어쩌다 큰 놈이 걸려 든것 같은데 챔질하여 밀당하다
떨어져 나간 녀석이
아쉬움만 더 하더군요...
쫌 더 잘 할껄...
하는.....
어느 사이에 해는 중천으로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 합니다.
시간을 보니 오전 10시가 막 지나는군요.....
이 쯤에서 오늘 조업을 마치려 하는데 ....
또 입질이 들어 옵니다...
뒤 이어 한 두마리 더 잡고는 아침 먹으려 철수를 서둘러서
집으로 들어 왔다는
이바구는 여 까지 입니다.....
요즘은 금욜이 주말 맞지요..?
아닌가...요
아님 말구요.........
주말 물가를 찿으시는 조사님들 당찬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안개가 자욱한 이른 새벽녁~
밑밥도 뿌려 줘 봅니다.
녀석들 좋아 하겠지요.
마수걸이로 올라온 녀석 입니다.
대를 다 널기도 전에 말이죠.
오늘 은 쫌 될것 같은 기분....
하지만...
해는 중천에 떠 올랐는데....
찌는...
움직일질 않네요...
잡고기가 없는줄 알았는데....
고기는 많은데...
오늘은 그래도...
망테길 달았다는거..
아...뜨거워 집니다...
어느정도 손맛도 보았고...
배도 실 고 프고요...
체포 한 녀석들....
일단 사진 한방 박고는...
집으로 돌아 가라고,.....망테기에서 쭈욱 쏟아 부었더니.... 잘도 갑니다....착한 녀석들....
잘 가라잉...
대를 실실 걷습니다.
아직 집을 못 찿았는지....
헤메고 있군요.
저도 집으로....
올해도 풍년이되길,....
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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