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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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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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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9-08 07:19:30 / 조회 : 37,216
/ 민물낚시
/ 경기 양주시 연곡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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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좋고 좌대비 싼
밤낚시 명소 찌올림의 진수
노아주의 낚시여행
(8/31-9/1)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 70-1
[연곡낚시터]-편
가을의 유혹이 시작됩니다.
꿈 가득 싣고 두둥실
떠 가는 뭉게구름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양주 연곡낚시터입니다.
연곡낚시터는 7,000여평
규모로 시설 좋고 밤낚시가
잘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늘은 파랗고 들녘에는
제법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가을인데요.
처서가 지나면서
확실히 가을 기운이 납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서
서울에서 3~40분 거리로
접근성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밤낚시가 잘되는 곳이다 보니
낮에는 좀 한산하다가
오후 5시 이후 사람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도 잘 나옵니다.
시원한 잔교에서 오전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부부 조사님도
눈에 자주 띕니다.
이곳에 연안 접지좌대는 없으며,
잔교좌대나 개인좌대가
메인 포인트입니다.
꽃을 보고 있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관리실 앞 꽃들이
웃으며 반깁니다.
지기님의 사랑
다육이도 싱싱해 보입니다.
백일홍과 인사를 나누고
지난밤 조황을
확인해 보려 합니다.
지난밤 낚시를 한
몇 분들의
어망만을 확인해 봅니다.
낮에는 잔챙이도 덤비지만
떡밥 운용만 잘 하면
굵은 씨알도 곧잘 낚입니다.
밤에는 찌올림이 특히 좋고
굵은 씨알의
붕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하우스에서
랍스타와 민물장어를
개장하는 날인데요.
하우스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하우스 내 민물장어(좌)탕과 민물
어린이 체험학습 손맛터 전경입니다.
보이는 곳은 하우스 절반이며,
2층 휴게실를 경계로
바다 랍스타 탕이 더 있습니다.
오늘은 랍스타만 방류를 합니다.
900g~1300g 크기의
대물 위주로 방류를 한다고 하네요.
입장료 1만 원을 내고 입장하여
필요한 만큼 잡아 나올 때
싯가로 계산하고 100%
가져가는 신개념 낚시인데요.
처음엔 시간제 운영을 해 본 결과
전문꾼만 좋은 일 시킨다는
결론을 내린 게
이 제도를 도입한 이유입니다.
앞으로 추가 방류 예정인 어종은
돗돔과 전복이라고 하네요.
이 둘은 상당히 고급
어종이기에 기대가 됩니다.
랍스타 낚시는 잡는 즐거움과
먹는 행복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낚시입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이곳의 좌대 배치는
모두 연안을 향해 있습니다.
5인용은 한 동이 있으며,
모두 1인용과 2인용입니다.
2인용 내부인데
타 낚시터나 동일 구조입니다.
1인용도 마찬가지이며,
구조상 에어컨은
설치하기가 애매해서
대신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대 대물터의 모습인데,
현재는 밤낚시하고
조사님들이 모두 빠진 상태입니다.
잔교좌대는 사방에서 바람이 솔솔 불고
천장에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낚시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잔교좌대는
양방향 낚시가 가능하기에
오전에는 햇빛을 피해
본류대 방향으로 낚시를 하다가
오후에는 반대로
연안을 향해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장대 대물터는
부부 조사님만 남았네요.
본류대 방향은 서향이므로 오후 내내
햇빛을 마주할 수밖에 없어서
모두 동향으로 낚시를 하는 모습입니다.
유일하게 본류 방향으로
배치된 개인좌대의 모습.
꼭 숙지하기 바랍니다.
대물터에 아직 남아 있는
붕어들이 엄청나게 많은데요.
현재 이 붕어들을 단골 손님들이
잡아서 살링망에 보관해 두면
지기님께서 붕어전용장에 옮겨
방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은 현재 낮이든 밤이든
잘 나옵니다. 붕어 자원이
엄청나게 많다는 증거죠.
바닥까지 그물을 내린
야외 대물 손맛터인데요.
초보자들에게는 최고의
손맛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이 학생들은
향어 대물의 손맛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붕어전용장은 붕어 자원이
워낙 많다 보니 어린 아이들도
쉽게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분은 지난번에도
뵌 적이 있는데 또 오셨네요.
이 두 분은 이곳 단골로
이 자리에만
나란히 앉는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가 집중력이 대단하네요.
잠시 아빠의 코치를 받고
대물 손맛을 보더군요.
한낮인데도
참 잘 나오고 있습니다.
연곡은 이렇듯
낮낚시도 잘되는 곳입니다.
이분들은 밤낚시는 안 하고
낮낚시만 하시더군요.
저 자리 대박 포인트인가 봅니다.
상류에서 바라본 전경.
갈바람에 코스모스 한들한들
파아란 하늘 뭉게구름,
가을 이야기를 합니다.
이곳은 좌대비 전국 최저가
1만 원에 개인좌대 이용이 가능하며,
또 하나 특징이 좌대 배치인데요.
모든 좌대를 동.서.남 연안을 향해
배치가 되어 있어서 마주하는 햇빛을
피해 좌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야간에 마주하는 써치, 랜턴 등으로
서로 다툼이 필요 없습니다.
오직 연안에 병풍처럼 펼쳐진
풍경화를 바라보고 감상하며
고즈넉하게 힐링낚시를
즐기면 됩니다.
붕어도 늘 잘 나오기에
잘 안 나온다고 욕하고 짜증내며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습니다.
모름지기 낚시란 즐김이 아닐까요?
힐링하러 낚시를 와서
고기 안 나와 스트레스~,
주인이 불친절하여 스트레스~,
주위 환경이 열악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되고
내 돈 내고 안 가죠.
이곳은 꾸준한
방류와 편의 시설 투자,
불편 해소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습니다.
오직 힐링만이 존재합니다.
오후 늦게 저도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29대가 딱인 자린데,
32대 쌍포를 펴
연안 마름 속을 공략해 봅니다.
떡밥은 어분에 보리를
약간 첨가하여
양바늘 콩알낚시를 운용합니다.
시원스런 찌올림 후 챔질
튼실한 향붕어가
얼굴을 보여 줍니다.
바로 입질 받고
손맛 좋고 찌올림 좋아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
개체수가 얼마나 많은지
간혹 쌍걸이도 나옵니다.
이건 불가능하겠죠?ㅎ
한산하던 잔교 위에
밤이 다가오면서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메워가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잡채밥입니다.
잡채밥 만찬 후 자리로 돌아와
전자 캐미에 불을 밝힙니다.
무지개 쇼를 펼친 지 얼마 후
입질이 들어오는데
잔챙이들만 연속 올라옵니다.
그러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씨알들만 나오는
본류대로 자리를 옮깁니다.
저는 끝까지 돌리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 큰 씨알도
몇 수 손맛을 보게 됩니다.
본류대 방향으로 이동한 분들은
밤새 대물들과 혈투를 벌입니다.
연안쪽은 씨알은 좀 아쉬워도
찌올림만은 환상적입니다.
바베큐가 그릴 속에서 익어 갑니다.
밤10시 바베큐 판매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저도 지기님과 함께
야심한 밤에 시식을 해 봅니다.
맛이 담백하니 참 좋네요.
장어도 맛있네요.
온몸에서 힘이
불끈불끈 솟는 기분입니다.ㅎ
하우스 앞에는 랍스타나 장어를 잡아서
가족, 연인, 동료와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물안개 자욱한 아침,
밤에 동료들과 오셔서
필자 옆 분위기 좋은 연안대에서
낚시를 하다가 본류대로 이동하여
밤새 큰 씨알들을 만난 결과물인데요.
순수 밤낚시의 결과물입니다.
이분이 밤에 도착 처음 본류대에서
큰 씨알들만 잡아내기 시작하면서
주변분들이 모두 자리를 이동하는
동기를 제공한 분인데요.
밤낚시에서 이 정도면 대박 맞죠?
이분도 위에 분과 같은 일행인데요.
두 분 마릿수는
비슷한 거 같습니다.
동향 2인실에서 하신 분인데요.
조과 좋은데요.
7~80수는 될 거 같은 어망입니다.
좌대는 자리 편차가 없고,
밤낮 조황 차이도
없는 거 같습니다.
두 분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현재는 동향 개인좌대를
체크하고 있는데요.
아침 드시고 있는데
방해를 해서 죄송합니다.
손맛 진하게 보았다고
기분 좋아하시네요.
손맛터나 건강원에 판매를
목적으로 오는 꾼들은 사절하며
철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5kg 이상 반출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필요 시 본인이 잡은 양에서
5kg을 제외하고
붕어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순수 즐김꾼들을 위한 조치이므로
꼭 숙지하시고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서향 개인좌대의 조과인데요.
밤에는 주무셨고 어제
낮에 15대 짧은 대를 이용해
이 많은 붕어들을 잡으셨다고 하네요.
멀리 연안 그림이 좋은 데는
잔챙이들의 놀이터였고,
큰 넘들은 코앞에서 놀고 있었네요.
새로운 발견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아침에 잔교에서 15대를 이용해
잔교 밑에서 큰 씨알의 붕어를
잡아내는 것도 직접 목격을 했거든요.
잔교 대물터의 아침 모습인데요.
대물대 챔질 소리가 경쾌합니다.
이런 랜딩 모습이 잠깐 동안
여러 번 목격을 한 것으로
대물터의 조황 확인을
대신하면서 철수합니다.
감사합니다.
연곡 붕어전용터로의 조행을 마치며...
8월 마지막 주말에 찾아간 양주 연곡낚시터는
수면적 7000여평 규모로
개인좌대 및 잔교좌대를 연안 방향으로 배치하여
밤낚시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낮조황도 좋지만
올림찌낚시의 꽃인 환상적인 찌올림과 밤조황이 특히 좋았으며,
밤에 캡라이트, 랜턴, 써치 등 불빛으로 인한
서로간 다툼도 없었고 낮에는 연안 두 눈 앞에 펼쳐진
자연 풍경화를 감상할 수 있어서 힐링은 물론
너무나 인상적인 낚시터로 마음 속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연곡낚시터 정보>
주 소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 70-1
(네비 : 연곡낚시터 검색)
전 화 : 031-879-5311/010-7474-9339/010-7443-5941
입어료 : 30,000원(잔교 기준)
면 적 : 8,000평
수 질 : 계곡수(초대형 파도기로 관리)
어 종 : 1호지-향붕어, 토종붕어, 수입붕어/2호지-잉어.향어 대물터
수 심 : 2.5~3.5m(평균 3m 이상)
미 끼 : 새우, 떡밥, 어분, 지렁이 등
※수상좌대료 : 1인용-40,000원, 2인용-80,000원(입어료 포함)
※부대시설 : 휴게실, 샤워실, 식당, 매점, 수상좌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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