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고삼지는 옥수수가 대세입니다.
§§§§§ 고삼지 금터 좌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가을이 깊어가고 꾼들의 계절은 아쉽게도
빠르게 흘러갑니다.
가을장마 태풍..
변화가 심한 날씨 탓에 고른 조황을 보이진
못했지만 살 오른 고삼지 붕어의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터 좌대는 고삼지 중류권 골자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중류권이지만 따로 물골이 있어
새 물이 유입되는 포인트입니다.
포인트 좋고 대물도 곧잘 올라오는 곳이라
마니아층도 있는 곳이죠,
오름 수위 수초 작업 마치고 배치한 좌대들...
수몰 나무 수초와 육초 사이로 배치한 좌대들은
그림만 봐도 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필자가 방문하기 전 덩어리 소식....
오름 수위와 맞물려 가을 금터 좌대의 포인트는
빛을 보기 시작하는데요.
금터 좌대 가을을 담아봅니다.
드론으로 본 금터 좌대 포인트...
수초와 육초가 잘 발달한 골자리 포인트죠.
봄 시즌 보다 낮은 수위지만 수심 1m ~ 2m
정도의 수심을 보이는 포은트 상황...
수위는 매일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잠시 일을 보는 동안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포인트 바닥 작업은 되었는데요.
무조건 10대가 아니라 포인트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하는 게 조황에도
낚시하는데도 좋을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붕어들은 움직이고 있고 붕어들의
움직임도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는 모습이더군요.
4 짜를 만난다면 좋겠지만 4짜가 매일 터지면
그 또한 싱거울 것 같은 기분도 들더군요.
필자가 출조 전 씨알 좋은 붕어들 소식이 들려오고..
 
마릿수도 제법 나온다는 소식이...
그래서 한 번의 찬스를 노리기 위해
오늘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슬슬 낚시 준비하고 관리실 겸 배터로 향해봅니다.
오늘 낚시하는 분들은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평일이고 날씨도 꾸물하니 더 그런듯합니다.
하지만 요즘 계속 대물이
얼굴을 비춘다는 사실...
금터 좌대의 가을 붕어 손맛...
기대해 볼만합니다. ^^
그림 좋은 포인트에 낚싯대 드리우고 커피 한잔 ...
담배 피우던 때라면 담배가 제일 먼저 생각나겠지만
요즘은 커피로 만족합니다.
굿은 날씨에도 출조를 했는데
다들 좋은 소식 있어야 할 텐데요.
해가 지려는 모양이니
부지런히 돌아봐야겠습니다.
낚시가 어차피 모험이고 사람이 기대한 대로
이루어 지진 않겠지만 그래서 더 매력을
느끼는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매번 대박이고 매전 잘 나온다면
그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일단 붕어 얼굴을 봐야겠죠.^^
사람 마음이 간사합니다.
포인트를 돌아보며 느낀 것은
딱 딱 각을 맞춘 건 아닌듯합니다.
자연스럽게 작업한 포인트는
다대 편성도 가능하지만 몇 자리 콕 집어
노리기 좋아 보이더군요.
그만큼 포인트 훼손을 적게 하고 낚시하도록..
포인트 자체를 잘 보존한 느낌입니다.
하늘은 잔뜩 흐리고 비라도 내릴듯하네요.
노을이 물드니 부지런히 낚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 잠시 쉴 곳입니다.
낚시하다 쉴 때 필요한
난방 냉방 등 시설은 다 되어있죠.
신형 좌대를 원하는 분들은 미리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두동...
나머지 들도 차차 신형으로 변해가겠죠.^^
옥수수 두 알씩..
감성돔 3호 바늘에 달아 낚싯대 편성..
앞에 수몰 나무 주변을 노리라고 이야기해주시네요.
바닥은 깨끗한 편이고 사장님이 이야기한
포인트는 채비 안착도 잘 되더군요.
바쁜 사장님 저녁 배달 중이네요.
밤낚시 기대를 하고 있으니 밥 먹고
본격적으로 해야겠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워지는 낚시터...
간간이 자동차 불빛만 살짝 비치는
초저녁 첫 붕어가 올라옵니다.
오래간만에 붕어 얼굴 봤네요.^^
그 후로 한수 추가...
자정 넘어 잠시 쉬다가 새벽에 나왔습니다.
몇 번의 입질이 있었지만
챔질이 늦거나 잡어 입질이었습니다.
초저녁부터 푹 쉬는 건너편 이웃 조사님...
초저녁 입질이 없자 계속 쉬는 모양입니다.
자세히 들리진 않았지만 주변 몇몇 분들은
12시 전까지 입질을 받는 모습이더군요.
붕어 렌딩 하는 케미 불빛도 보이고
물소리도 들리고...
신형 좌대에서도 새벽에 한수 올라왔는데
33cm로 방생했다고 합니다.
생각 보다 안정적인 바닥..
이곳에서도 한수 올라왔죠.^^
마릿수 장원으로 예상되는 조사님은
지난밤 손맛 진하게 보고 아침에 나와서
주간 케미로 갈아주고 있습니다.
필자가 두수하고 잠시 후부터
계속 챔질을 하더군요.
노친 놈들도 제법 있어 보였습니다.
눈뜨니 아침이라 철수 준비해야 할 시간입니다.ㅋ
부지런한 분들은 아침부터 철수 중...
꽝 친 분도 있고 2~3수 월척에서 허리급 정도
얼굴 보고 나가는 분도 있더군요.
붕어는 방생했다고 합니다. ㅋ
필자의 지난밤 조황은 월 척 두수...
붕어는 깨끗하고 이쁘더군요.
힘도 제법 쓰던 놈들입니다.^^
철수 중 조사님 살림망...
준월척 마릿수...
다들 철수가 빨라 마음이 급해집니다.
여덟 치 한수로 아쉽게 마무리 한 분도 있었고...
준 월척 2~3수로 마감한 분도 있었습니다.
기압골이 불규칙한 탓인지 입질도 좋았다 나쁘다 했는데
4짜의 움직임은 지난밤 없었나 봅니다.
초봄 씨알 좋은 붕어 보여주던 조사님도
지난밤 재미가 없었는지 하루 더할듯하더군요.
4 짜는 아니지만 허리급도 얼굴을 보여주고...
오늘 장원인듯한 조사님은 씨알에 마릿수까지...
4짜의 아쉬움이 남아있었는데
4짜가 다음날 나왔나 봅니다.
4짜와 준수한 씨알의 마릿수...^^
이 정도면 괜찮은 조황이죠.
씨알 좋고 예쁜 붕어들 조황도
제법 나오는 모양입니다.
금터 좌대는 가을 고삼지 붕어들의
손맛을 꾸준히 전해줄듯하고요.
포인트 그림도 좋기에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붕어야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겠죠.
멋진 가을 경치도 구경하고 붕어 얼굴 본다면
낚시꾼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았죠.
수온이 떨어질수록 마릿수 대신 씨알 좋은 붕어들
소식이 들려올 거라 생각합니다.
남은 시즌 금터 좌대 소식은 조사님들이 만들어 줄 걸로
기대하며 이만 마칠까 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 금터좌대 소개 §§§
주 소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60-4 ( 네비게이션 : 금터좌대 검색 )
문 의 : 010-5447-7369
면 적 : 84만 평 중 중류권
수 질 : 1급 계곡수
대 상 어 종 : 토종붕어
수 심 : 1m~3m 전후
미 끼 : 떡밥, 글루텐, 지렁이 등
좌대 이용 요금 및 예약 조황문의는 전화문의 바랍니다.
부대시설 : 휴게실, 매점, 샤워실, 화장실, 에어컨, 주차장 등
|
알림
민물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