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물의 계절 가을 4 짜를 꿈꿔보세요.
▣▣▣▣▣ 안성 칠곡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10월도 어느덧 중순이 되어갑니다.
꽃 피는 춘삼월 봄 붕어 나온다고 이야기하던 게 어제 같은데
시간은 참 유수처럼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낚시는 가는것만으로 설레는 학창시절 소풍 같은 느낌이죠.
낚시를 모르는 분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출조 전날 낚시할 장비 챙기고 채비도 준비하고
하나하나 챙기는 시간부터 설렘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덩어리 한 마리의 기대감을 즐기고 시원하게 올라오는
찌 맛에 심장이 뛴다면 여러분은
낚시의 열정이 대단한 분들이겠죠.^^
함께하는 벗이 있다면 금상 첨화 일 거라 생각합니다.
어릴 적부터 배웠던 낚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찌가 올라올때는
심장이 쿵쿵 거리는 느낌이 드는건
필자도 낚시꾼이라는 이야기겠죠.^^
가을 대물 겨울 물낚시...
찬바람 불수록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칠곡 낚시터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흐릿한 하늘.... 빗방울도 떨어지고
주말 날씨가 매주 이 모양인지 모르겠습니다.
안성시장배 낚시 대회가 취소되고
대회 준비로 만수에서 물이 좀 빠졌던 낚시터는
오름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쁜 토종 붕어들이 제법 올라오고
덩어리 소식도 들려오고 있죠.
육초와 수초가 잠기고
포인트 그림은 예술입니다.
상류권은 붕어가 입질을 안 해도 설레는 그림이죠.
날씨에 따라 붕어들의 움직임은 갈팡질팡하는지
깊은 수심에서 나오기도 하고 낮은 수심에서
나오기도 하니 선택에 따라 조황 차이가 날듯 합니다.
마름이 삭고 있다면 맨바닥이 유리하겠죠.
마름이 삭는 자리는 수초에서 좀
떨어진 곳을 노리는 게 좋을 수도 있답니다.
그림 좋은 포인트 수초 사이사이
찌만 바라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림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분들의 좋은 소식을 기대해봅니다.
낚시터 구경하는 중에
필자의 앞에서 붕어가 올라옵니다.
괜찮은 씨알의 토종 붕어 한수...
일교차가 심하니 낮낚시 초저녁 시간대와
새벽시간대에 집중하는 게 좋을듯합니다.
좌대에는 낚시사랑 강북지부
회원분들이 낚시 중이더군요.
술잔 기울이느라 낚시는 얼마나 할지
모르겠지만 기대를 해봐야겠죠.^^
중류권 하류권 수심은 2~2.5m 정도 ....
요즘 같은 시기에 의외의 대박이 가능한 자리들이죠.
상류권 1.5m 전후의 수심대와 2~2.5m의 중류권
'
2,5~3m 정도 나오는 잔교의 조황과 씨알이 궁금해집니다.
이 시기의 낚시는 정답은 없지만 수온이
내려갈수록 깊은 곳이 좋다는 것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중충한 날씨가 조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현재까지는 상류 중류 잔교 모두
골고루 입질을 받는 모양입니다.
...
간간이 붕어를 낚아올리는 분들이 보이고...
귓가에 들리는 챔질 소리..
낚여 올라오는 붕어...^^
요즘 핫한 미끼는 옥수수 떡밥
어분 당고 글루텐 모두 잘 먹히더군요.
어분 당고는 마릿수..
옥수수는 씨알..
글루텐과 신장 건탄은 그 중간 정도인듯합니다.
낚시터에는 노을이 지기 시작하네요.
바람이 살짝 불기 시작합니다.
상류권에는 낚시회 회원분들의 낚시 대회와
유료 터 닷컴 회원분들이 낚시 중입니다.
잔교에는 밤낚시 준비로 분주하고...
저녁 식사하러 가는 분들이
해지기 전 식사하고 낚시 준비도 하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낚시 시간이 되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초저녁 풍경입니다.
밤이 깊어가며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에 없는 바람...
초저녁 덩어리 소식이 들려오는데
바람이 방해를 하네요.
일단 붕어들은 초저녁에 좀 나온듯하니 기대를 해봐야죠.
저녁 먹을 때 조사님이 관리실에서
허리급 몇 수 했다는 소식을 전해주네요.
바람이 심해 낚시 접고 다들
소주 한잔하며 밤이 깊어갑니다.
아침 일찍 나와본 낚시터는
스산한 바람이 불고 있네요.
지난밤 밤새 바람이 불었다고 합니다.
낚시를 제대로 못한 분들도 많았더군요.
하지만 바람을 이겨내고 잔교에선
다들 덩어리 한두 마리와 준 월척 붕어들
마릿수 손맛을 보았더군요.
유료터 닷컴 회원분인 장찌님도
허리급 두어 수와 월척급 붕어들 손맛을 보았답니다.
입질 시간은 초저녁 그리고 새벽...
바람이 부는 와중에 출조한 조사님들..
아침 일찍도 왔습니다.
아침 낚시 재미 좀 봐야 할 덴데요.
좌대에선 낚시사랑 회원분들 붕어 손맛 좀
보다가 맞바람에 밤낚시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낮 조황이라는 이야기죠.ㅋ
마침 아침 붕어 한수가 올라옵니다.
바람은 불고 있지만 채비만
던져 놓으면 입질은 하는 모양입니다.
전날 낮에 올라온 허리급 좀 넘는 붕어...
이때 까지만 해도 분위기 좋았는데요.ㅋ
오늘은 바람이 망친듯합니다.
기울었지만 대충 재보니 허리급 좀 넘는 사이즈입니다.
오늘은 이놈 본 걸로 만족해야 할듯합니다.
관리실 뒤편에선 마릿수 좀 했다고 합니다.
필자가 오기 전 살림망을 털고 철수 준비하는
중인데 글루텐에 반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상류에선 낚시 대회 계측을 하고 있네요.
계측 대기 중인 붕어들은 월척급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바림은 멈출 생각이 없는듯하고
오늘 아침 조황은 크게 기대하긴 어렵겠네요.
중하류권 씨알이 좀 아쉽습니다.
다만 얼굴 못 보고 수초에 감겨 터진 게
3번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관리실 건너편 잔씨알부터 월척급까지
아침에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바람이 좀 덜 타는 자리라 꾸준히 낚시하는 중이죠.
좀 떨어진 곳에선 월척급 포함 붕어 얼굴은 봤고요,
'
꽝은 없었지만 씨알의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덩어리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았으니까요.
바람이 아니었다면 덩어리
소식을 좀 더 들었을듯한데요.
아쉬움이 남는 주말이었습니다.
아직까진 텐트에서 잘만 하더군요.
이제 텐트 접고 철수 준비해야겠습니다.
찬바람 이겨낼 준비 단단히 하여서 올해가 가기 전에
대물 한수 도전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지난밤은 바람때문에 힘들었지만
붕어들의 움직임은 활발한 편이고
초저녁 새벽에는 덩어리 움직임도 좋아보입니다.
겨울에도 물낚시를 잔교에서 운영할듯 하니
손맛 고픈 분들은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 이었습니다.
♣♣♣ 칠곡 낚시터 소개 ♣♣♣
●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379-2 (네비게이션:칠곡낚시터)
● 전 화 : 011-721-1988 ● 면 적 : 약 7만평 ● 수 질 : 계곡수 ● 어 종 : 주 어종 토종붕어, 잉어, 향어, 가물치, 메기, 베스, 장어 등 ● 수 심 : 1-3m ● 미 끼 : 떡밥, 어분, 생미끼 ● 입어료 : 25,000 원 ( 방갈로 이용 전화문의 ) ● 부대시설 : 화장실, 주차시설, 방갈로, 매점, 관리실
|
알림
민물취재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