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순이에게 카톡이 날아 오는소리에 폰을 살짝 들여다 본다.
주인님 오늘은 마실을 가지 않는냐면서 말이죠/.
그렇지 않아도 즘심 먹고 어디론가는 다녀와야 할듯 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던차에...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더군요.
음...
쪼메만 기둘리 봐라.... 가든 안 가든 연통줄텅께...
집 사람이 차려준 밥상을 받아 속전 속결로 삽질을 마친 후...
커피 한잔 홀쩍하고나니
갈 곳이 정해 졌습니다.
가차운 노리터 혹시나 그 보에 물이 어느정도 차 있으면 붕순이 얼굴 보겠다 싶어서 사부작 사부작
찿아 갔더니만....
어허....
물은 수문을 열어 놓고 쫙쫙 빼고 있는 중에도
대전에서 오셨다는 부부가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 찌를 응시 하고 있더군요.
가까이에서 입질은 있냐 물으니 아직 입질을 못 봤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혹시 아무개 아니냐면서 저를 알아 보시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이런저런 이바구를 나누는 중에
부인이 커피 대접을 해 주시더군요.... 고맙구로.... 잘 마셨습니다...
손맛은 보고 돌아 가셨나 몰겄네요...
저도 잠시 대를 담궈 보려 했지만....
아니다 싶어 다른곳으로 달려 봅니다....
물가에서 불어오는 바람 몸시도 차겁고 손도 시리는 상황....
다행히 한 낮이라 견딜 만 하더군요.
역시 이 시기엔 동물성 미끼가 우선인 듯 합니다.
지롱이 한 마리에 현혹되어 물고 올라온 녀석.... 탱글탱글한
토종붕어.....
쪼옥~
이어서 하마리 더 추가.....
그리곤 두 세번 입질에 팅 하고 가는 짜릿함만 본거....챔질이 빨랐나 봅니다...
다음엔 쫌 더 여유를 갖고 조업에 임 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앉은곳에 그늘이 지내요....
춥다는 생각에....
언능 대 걷고
보금자리로 돌아 왔단
이바구여씸니다.
부부가 함께 하니 즐거우움이 배가 되겠지요.
오늘도 길이 있어...
달려 가 봅니다.
머 아니뻬도 될것 같은데.... 제기럴~
따뜻한 곳에... 나란히... 한 곳을 바라보는...
부부가 퍽 행복해 보입니다.
건너편 집엔 추운가 굼불을 지피는지 꿀뚝에 연기가..
저를 알아 보시곤 따뜻한 커피를 대접 받습니다...감사혀유...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 했습니다.
운동이 참 좋은것인데...마음만 있고 실천이 없으니.... 큰일입니다.
실천은 대 던지고 접는거는 잘 해요..ㅎ
행복 해지는 시간 입니다.
바람이 싸 하게 불지만 견딜만 합니다.
그래도 바람은 살짝 피 하는 곳이라...
이것 저것....챙겨 봅니다.
변함없이 오늘도 수색에... 열 올리는 잠자리....
아직은 해가....남아 있네요.
어서 어서 입질 혀 다오.
바람이 씨게 불어 옵니다....엇 추워라잉..
앗싸!
한마리 나오고...
연이어 친구도 따라 나오고....
짜슥들...다정히 누워 있네요... 일나거라...
먹이활동...
운동
이젠 추워요.
부라리 꽁꽁 얼겠어요.
오후 4시 쫌 넘었는데....입질 타임이지만...
미련을 버리고....
야들아 잘 살거라..... 커서 다시 만나자잉.... 쪼옥~
가즈아!~ 보금자리로~
얼음이 얼었더군요.
물가를 찿다보니 반가운님도 만나게 되고
더 좋은 포인트를 찿아 헤메다 보면.
그리운님이 있는곳에서.
만나면 또 헤어지고....
아..오늘 하루도 즐거웠다는 .....
기가려라 님아~
또 가련다.
|
알림
노지조행기
;)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