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4190030_lyaubsnf[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1911/20191117135552_qzgv.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지난 주말은 회사 출근에 김장에 바쁘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늦은 오후에
조우들이 기다리는 삽교호로 갈수 있었다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나서 바쁘게 달려 목적지에 도착을 한다
먼저 도착한 조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인사를 나누고 나서 식계를 보니 4시로 접어들고 있는 시간 이고 하류쪽에는
많은 꾼들의 자동차가 보여 조금 한적한 곳에 낚시 짐을 내려 보았다
저 아래까지 내려 가야 하는데 길이 없다 그래서 낮으로 길을 만들어
가면서 물가로 가 보니 그나마 자리는 괜찮았다
길을 만들어 놓고 낚시 장비를 몇번에 걸쳐 나르고 나니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흐른다
장비를 옮겨 놓고 나니 인천지부 엉조 지부장님을 지나가다 만났다
인천지부 납회를 한다는 말에 잠깐 들려 본다
200m정도 하류로 내려 가 보니 반갑게 엉조 지부장님이 반겨 준다
인천지부 에고 총무님과 잠깐동안 인사를 나눈다
겨울날씨 답지 않게 따스해서 그런지 많은 꾼들이 여유롭게
낚시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인천지부 본부석에서 커피와 음료수를 먹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낚싯대 부터 펴야 될것 같아 내 포인트로 향한다
바람도 별로 없고 아주 좋은 날씨다
돌아오던 중에 인천지부 봉식이님 과도 인사를 한다
저녁에 시간 되면 놀러 온다는 소리만 하고 빠른 걸음으로
내 포인트로 향한다
인천지부 갔다 오는 사이에 붕어84님도 도착을 하여
좌대를 설치하고 있었다
붕어피크 선배님은 집어를 한다면서 글루텐과 지렁이를 달아서
몆번씩 던지는 모습이다
바닥이 깨끗하고 수심은 1m10cm 정도 라서 낚싯대를 금방
펼 수가 있었다
밤에 추울것 같아 하룻밤 묵어갈 나만의 집을 만들어 본다
시계를 보니17시로 향하고 본부석에서는 저녁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저녁식사 전에 밤낚시 준비가 제대로 되었는지 다시 한번
꼼꼼 하게 둘러 본다
빠진것 없이 밤낚시 준비가 다 되어서 다시 본부석으로 향한다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데 서해안의 낙조가 시작 된다
서해안의 저녁 노을은 우리 낚시 꾼들이 자연 에서 만날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 한다
저녁 노을을 감상 하는 동안 조우들이 하나 둘씩 본부석으로
모이기 시작 한다
각자 준비 해온 먹거리로 저녁 준비를 하고 압력솥에 밥이 되는 동안
삼겹살을 구워 술잔을 기울여 본다
해가 지면서 추워지는데 동태찌게를 먹으니 몸이 따뜻하고
맛 또한 일품 이었다
잠깐 동안 식사를 마치고 나니 시간은18시로 향하고 커피한잔 하고나서
서로에게 화이팅을 하고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케미를 꺽고나서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할수 있었다
어둠이 내리면서 안개가 천천히 끼기 시작을 하고 입질은 없고
시간만이 흐르고 있다
저녁20시경에 붕어84님 자리에서 무엇인가 걸어내는 소리가 들리고
첨벙거리는 소리가 멀리 까지 들려 온다
그런던중 34대에서 예신이 오면서 찌가 올라온다 챔질을 하니
조금 묵직한 붕어가 올라 온다
시간이 지나면서 찌 보기가 힘이 들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안개사이로 올라오는 찌에 몆수 붕어를 만난다
시계는 자정을 가르키고 입질도 없고 해서 본부석에 모여 라면과 소주 맥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밤에 1시간 더 낚시를 하고 나서 잠깐 휴식을 하고 06시에 나와 보니 하늘은
잿빛으로 물들어 있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았다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내린다 고민 할것도 없이
급 하게 철수 준비를 한다
저녁에 동풍이 많이 불었는데도 불구하고 붕어가 나와 주어
손맛을 볼수 있었다
고마운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 보내고 우리 들도
각자의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향 하던중 문방리 하류에서 납회 시상을 하는 인천지부에
잠깐 들려 입상을 한 조우들를 축하해 주었다
봉식이님이 1등 이다
잠깐 이지만 인천지부 회원님들을 만나서 반가웠다
상품이 많아서 한사람씩 행운상이 돌아간다
푸짐한 상품을 받는 사람들도 즐거워 하고 주는 지부장님의
입가에도 미소가 보인다
항상 인천지부 먹거리를 챙기는 웃쏘님 아내분 만날때마다
웃는 얼굴이 좋아 보인다
오공흑룡 선배님.
2019년 함께 웃고 즐기던 인천지부 조우님 들과 행복했고 즐거웠던 시간이
2020년도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번 삽교호 문방리 출조는 충청지부 답사를 하려고 출조를 하였는데
우연히 인천지부 회원님들을 만나서 반가웠다
비록 같이 하지는 못 하였어도 항상
마음만은 행복한 동행을 한다
이것으로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을 마칩니다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해 주신 설악곰.붕어피크 선배님 붕어84님 감사드립니다
낚시사랑 솔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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