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1.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1_ypgk.jpg)
토요일 오후에 갑자기 충남까지
출조를 하게됩니다...^^
붕어가 바글바글 하며 또 밤낚시에 특히 찌를
쫘~악 올려준다고 무조건 가야한다고
태공준에게 납치되어 막히는 도로에 앉아서
해가 넘어가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동네 가까운 곳에서 짬낚시나 하려고 했는데
일이 커집니다....^^
남양주에서 충남까지 토요일 오후에...ㅎㅎ
미치지 않고서야...
![[크기변환]2.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1_uwpg.jpg)
막히는 도로를 뚫고 목적지에 도착
붕어가 잘나온다더니
거짖말처럼
오자마자 현지조사님들 허리급붕어를 걸어내십니다
주차하고 각자 포인트 선정후 낚시대편성이 급합니다
쓩~~~
![[크기변환]3.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1_gmco.jpg)
잘나온다는 남쪽방향이 아니라
북쪽을 바라보고 낚시하시는 조사님.
조과를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맘이 급해서 패~~스
![[크기변환]4.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2_upgq.jpg)
제방과 제방을 이어주는 물칸...
자리 편한것도 있지만
혹시모를 몰황시 오가는 붕어라도 잡히라고
이곳에 자리합니다
![[크기변환]5.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2_wchp.jpg)
바닥에 장애물이 아주 많아서
간신히 5대 폅니다
35cm 찌 로 2미터 이상권을 공략합니다...^^;;
![[크기변환]6.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3_xtny.jpg)
간만에 차대고 바로낚시를 해봅니다
과연 소문대로 밤낚시에 붕어가 찌 를 밀어올려줄지
기대만땅 입니다
![[크기변환]7.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3_gzbz.jpg)
급하게 오느라 배고파 죽을뻔 했는데
붕어고 뭐고 일단 저녁부터 먹고 보자....
![[크기변환]8.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3_fvdy.jpg)
이게 말이됨?
식사후 첫떡밥에 붕어가 받아 드십니다....^^
부남호 붕어들 전부 이곳에 모여 있나 봅니다...ㅎ
![[크기변환]9.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4_zqcf.jpg)
30cm전후 붕어들이 연신 나옵니다
정말 잘나오는구나...^^
옆자리의 태공준...
3대펴고 정신이 없습니다
한놈잡아서 뜰채에 담으면 찌 하나가 올라가있고
미끼달아 던질때 찌 올리고...^^
부남호 전체를 전세내고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붕어타작을 합니다...
![[크기변환]9-1.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4_nnpa.jpg)
그렇게 폭발적인 붕어입질....그리고 소강상태
그리고 또 폭발적인 입질...
새벽 1시가 되서야 배고픔을 느끼고
라면으로 간식후 커피한잔 타들고
또다시 붕어를 연신 잡고 떨구고...
물속에서 먹이 경쟁이 아주 치열 하다는 것을
물밖에서도 느낄수 있습니다
라면먹을때 쭌이의 찌 하나가 일명 뽀대찍고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붕어를 너무 많이 잡아서 찌 불을 그냥 바라보고
웃기만 했습니다...
![[크기변환]10.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4_rznz.jpg)
잠시 소강상태일때 가장 긴낚시대에서
아주 중후한 입질후 3단 입질로 이어진
찌 올림에 33cm 붕어가 올라옵니다
수심이 깊어서 허리급은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평균수심 2m10 이상
![[크기변환]11.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5_twtq.jpg)
찌 올림에 헛챔질도 수두룩..
미끼가 모자라 계속 글루텐 말아가면서
낚시를 했더니
이제 조금 지쳐갑니다...
망둥어도 붕어랑 같이 무섭게 덤빕니다
미끼는 많이 말수록 유리...^^
![[크기변환]12.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5_nyeu.jpg)
3시를 기점으로 살짝 눈도 오고 비도 제법 옵니다
보일러가 필요 없어도 될만큼 포근한 날씨 속에서
붕어의 손맛을 신나게 봤습니다
동이트기전 보일러 온도를 올려줍니다..
![[크기변환]13.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5_agxf.jpg)
수심 2m 넘는 곳에서 턱걸이급으로 손맛과 찌 맛을
원없이 봤습니다...
![[크기변환]14.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6_rxnd.jpg)
다대편성보다는 양어장채비 쌍포로
집어하고 잡아내면 100수는 거뜬히
잡을수 있을 정도로 붕어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내심 부남호 4짜를 기다렸지만
잔챙이들이 먹을 기회를 안준건지
그놈은 오지 않았습니다...^^
태공준도 밤세 마릿수 조과에 월척손맛 찌맛
실컷봤습니다
![[크기변환]15.jpg](/data/C040_4/201912/20191201143346_boil.jpg)
아침 7시에 철수하여 차가 막히기전에
빠져나간 1박꼬박 짬치기 낚시였습니다..
근처에 계신분들 마지막 손맛을 보시고픈 조사님들
낚시대 2대정도 챙겨가셔서 손맛 보세요~~
서산에서 부남호 까지 새로난 길이 있어서
아주 쉽게 진입이 가능합니다
출처: https://8dang.tistory.com/category/조행기2 [8당붕어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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