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지 : 인천 서구 검단수로 낚시터
2월 26일 수요일
그저께 24일 밤에 비가 내렸죠.
오늘 26일 오전에는 날씨가 화창해지고
따듯합니다.
26일 아침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는데
갑자기 가고 싶은 곳이 생각납니다.
어디일까요 ?
네 바로 물가입니다.
야근하고 퇴근했으니 졸리고
일단 잠을 자고 오후에 일어납니다.
이제는 밤낚시와 케미 불빛이 그리운 시기
오늘 기온 정도면 밤낚시가 기대가 됩니다.
검단수로 하류쪽에 도착하여 대편성을 마치니
저녁 6시입니다.
기온은 영상 10도네요.
바람도 잔잔하고 좋아요.
그런데 이틀전 24일 밤에 내린 비로
수온은 좀 차갑네요.
저녁 6시부터 낚시를 즐겨봅니다.
미끼는 새우글루텐과 감자글루텐을 반반씩 섞은 떡밥과
지렁이를 짝밥으로 사용합니다.
낚싯대는 좌로부터 3.0칸,4.0칸,3.2칸,4.0칸,3.0칸
이렇게 5대를 편성했습니다.
수심은 양쪽 끝이 1미터 정도구요
가운데 2,3,4번대는 1미터 40센티정도 됩니다.
이곳은 수초가 거의 없는 맨땅이나 다름없죠.
이제 붕어들의 입질과 활성도가
점점 살아나고 좋아지고 있으니
조사님들 모두 멋진 손맛들 많이 보시구요
코로나 예방에 좋은 음식,
더덕이나 도라지,따듯한 생강차 등
잘 챙겨드시고 즐낚하세요.
우리의 몸이 가장 소중하니까요. .
.
. 오늘은 얼마전 새로 구입한 받침틀과 받침대를 사용합니다.
앞으로는 채비나 미끼 운용에 있어서 지금까지 써왔던 방법이나 작전들을 쓰면서
안써왔던 새로운 방법들을 쓸 예정입니다.
드림즈의 단장처럼 말이죠 ㅋ ㅋ ㅋ 오늘 사용한 미끼는 새우글루텐과 감자글루텐을 섞은 떡밥과 지렁이를 짝밥으로 사용했습니다. 목줄은 2호에 길이는 10센티 정도로 사용합니다. 저녁 7시30분에 첫입질이 들어옵니다.
4번대 4.0칸 대에서
찌를 한매디 올리고는 멈춥니다.
그래서 챔질을 했더니 7치짜리 붕어가 나와줍니다. 그저께에 이어 두번 연속 출조에 그래도 꽝은 안치고 손맛을 보게 해준 고마운 붕어입니다.
그저께도 마찬가지인데 계속 글루텐 바늘을 물고 나오네요. .
요즘 꽝만 면하게 해줘도 땡큐죠 . .  밤 10시까지 낚시를 즐기다 철수했습니다.
밤 9시쯤부터 바람이 부네요.
바로 썰물시간이 돌아온 탓이죠.
이곳은 낚시터가 바닷가 근처라 밀물이나 썰물의 영향을 많이 받죠.
바람도 불고 입질도 없고 날은 추워지고 배도 고프고 하여 철수를 합니다.
기온은 영상 5도네요.
집에 와서 알콜로 혹시 우리 입이나 몸속에 있을지 모를
코로나균 소독겸 예방차원에서 술한잔 하고 자야죠.ㅎ ㅎ ㅎ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도 소독약이 비치되어 있네요.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 모든 조사님들 마음 편히 즐낚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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