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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두창낚시터
밤샘 낚시에 잘생긴 월척 붕어 한 마리면 꾼들은 만족할까요?
아니면 월척은 없어도 마릿수 붕어에 수만은 찌 올림을 보았다면 만족할까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는 힘들겠지만
모아니면 도.. 도 아니면 모를 낚을 수 있는 두창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올봄 낚시는 고르지 않은 날씨 덕분에 유달리 힘든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밤만 되면 떨어지는 기온에 입을 열던 붕어들도 침묵하기 일쑤였습니다
두창지도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몇 마리 대물이 비치는가 싶으면 며칠 동안은 빈작이 다수였습니다
날씨가 점점 폭은 해지고 밤 기온이 점점 오르면서
낚시 좀 할만하니 이른 배수로 꾼들을 당황스럽게 만들더군요
배수가 시작되면 연안보다는 좀 더 깊은 수심에 대를 필 수 있는
수상 방갈로 조황이 점점 좋아질 걸로 보입니다
신형 수상 방갈로의 모습입니다
구령 방갈로에 비해 많이 넓으며 아주 깨끗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슬슬 에어컨이 필요한 계절이지만 밤 기온은 아직도 차기에
냉 난방이 확실하게 들어오는 방갈로입니다
신형 방갈로에는 거품식 화장실이 함께 있습니다
두창지는 배수가 시작이 되었지만 하루 기준으로 5cm 정도
배수를 하고 있으며 계곡지라 조황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상류 잔교에서는 낮에도 붕어들이 잘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단 평일 주말 낚싯대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간혹 월척급 붕어들이 나올 때도 있지만
준척에 못 미치는 붕어들이 대부분 중종입니다
배스와 블루길이 함께 서식하는 두창지지만
지렁이 미끼에 낮에도 붕어들의 입질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두창지는 올해 좀 더 편하게 낚시할 수 있도록
개인 좌대를 모두 교체했습니다
가로세로 180cm 라 중형 텐트가 올라가
악천후에도 텐트만 피면 좀 더 편안한 낚시가 가능합니다
상류를 지나 동구박 주차장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버들이 많은 포인트라 튼튼한 군계일학 오월이 찌를 사용해봅니다
버드나무에 너무 바짝 뭍일 필요는 없습니다
붕어들은 대부분 맨바닥에서 나오고 있으니까요
낮에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수심 깊은 방갈로에서 입질을 받아냅니다
인증샷을 찍는 걸 보니 최소한 월척은 되는 거 같습니다
수심이 제일 깊은 본류권 방갈로는
두창지 방갈로 중 제일 4짜의 확률이 높다고 하는 방갈로입니다
관리사 앞 방갈로에는 화장실이 없기에
맞은편 수세식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올해 가장 많은 대물이 나온 포인트가 이곳입니다
4월 초순 47cm 토종붕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두창지의 식당은 이모가 오신 후로 분위기도 밝아지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음식은 넉넉하고 푸짐하게.. 그리고 맛도 좋으니
많이 드시고 든든하게 낚시를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두창지는 63.000평의 계곡지다 보니 평일에는 조용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저수지 주변에 펜션이 많다 보니
초저녁에는 낚시터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좀 혼란스럽습니다
조금 조용한 밤을 원하신다면 펜션이 없는 곳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연안은 초저녁과 새벽부터 아침까지 입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초저녁에 월척을 낚고 자정 넘게 입질을 기다려보지만
밤에는 붕어들의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아침에 두 번의 입질이 있었지만 무거운 찌 맞춤이라 그런지
두세 마디 입질에 챔질을 못했습니다
펜션 사장님은 초저녁과 아침에 월척 붕어의 입질을 보았습니다
산란을 했는지 안 했는지..? 아직 산란을 못한 붕어입니다
4짜는 안되지만 주차장 앞에서 올해 7마리의 4짜를 낚았다고 합니다
연안 낚시는 대체로 조황 기복이 심한 날이었습니다
수온 탓인지 배수의 영향인지..
배수는 전날부터 하고는 있었지만 잔교에서는
배수와 무관하게 마릿수 붕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척도 보이지만 손바닥 크기의 붕어들이 대부분입니다
두창지의 산란은 이미 끝났다는 분도 있고
아직도 안 했다는 분도 있고 부분 산란만 했다는 분들도 있고..
살림망 안에는 산란의 흔적이 보이는 붕어도 보이지만
대부분 산란을 아직 못한 붕어들이 대부분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두창지에서 정말 잘생긴 붕어를 담았습니다
잘생긴 붕어가 많아서 두창지를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글루텐에 새벽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관리사 주변에서 허리급 붕어를 세 마리 낚은 분도 있었지만 담지는 못했습니다
새우와 참붕어는 말뚝이라고 합니다
수위가 내려가면 둠벙이 되는 방갈로에서는
바닥이 지저분해 찌를 세우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봉돌이 바닥에 안착만 되면 오전낚시에 많은 입질을 보고 있었습니다
붕어들은 작지만 토종들이라 손맛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씨알은 작지만 둠벙에서는 100% 토종붕어의 모습만 볼 수 있었습니다
수심 깊은 관리사 앞 방갈로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떡붕어의 비율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녀석도 아직 산란을 못했습니다
수심이 가장 깊은 본류권 방갈로에서는 밤새 입질을 받은 방갈로도 있었습니다
슬슬 떡붕어들도 산란을 준비하고 있는지
아직은 깊은 수심대에서 머물면서 산란할 수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심이 4미터에 위치한 방갈로라
이정도 크기의 떡붕어 들이면 상당히 손맛도 진하게 보셨을 거 같습니다
글루텐에는 떡붕어들이 많이 비치는 시기가 다가왔으니
떡붕어가 싫으시다면 어분이나 신장으로 토종붕어를 유혹할 때입니다
떡붕어에 비하면 토종붕어는 정말 잘 생겼습니다
입질도 좋고 당연히 힘도 떡붕어에 비교할 바가 아니죠
우리가 하룻밤에 한 마리만 원하는 토종 4짜
두 뼘에 꽉 차는 이런 붕어 한 마리 보려고 물가를 찾아 고생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두창지에서 4짜를 낚으시면 찌를 꼭 받아 가세요
두창지 찌를 쓰면 4짜를 다시 낚을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창지는 수도권에서 1시간 안에 다을 수 있는 근접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안은 물버들 포인트가 산재해 그림이 좋으며
이번에 새로 개인 좌대를 만들어 좀 더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연휴 동안 두창지에서 즐거운 손맛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두창낚시터 홈폐이지 클릭 : http://douchang.fishinggall.com/^^*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1393
전화 : 010-3834-6617
면적 : 63.000평
어종 : 토종붕어, 떡붕어, 잉어
수심 : 1m~4m
미끼 : 제한없음
입장료 : 20.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수상방갈로 20동, 지상방갈로
취재 - 나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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