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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_1590589526473[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005/20200527234346_utoq.jpg)
◈한 낮엔 더워짐에 따라 오전중에 조업을 마치려 일찍 집을 나선다.
나서는 발걸음 가볍기만 하다...
에또오
오늘은 어디메로 갈꺼냐....음...
전날 자기전에 목적지를 정해
뒀기땀시
애마를 다그친다..
언능 가자구....
얼마전 다녀 온 곳이라 물
이 많이 차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 했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수위는 변동이 없다....
이제 왠만하면 논에 물이 다 대어져 있기에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아뭏튼 그렇다.
일단 간단 모드로 간을 보기로 한다.
강냉일 달아 투척...약 30여분이 흐름에도
시원한 입질이 안 들어 온다..
거참 ..고약하넹....
미세한 입질에 찌가 둘쑥날쑥 입질 타임 잡기다 거시기하다.... 잔챙이들...
찌 밑엔 큰 녀석들의 물 움직임으로 감이 잡히지만
노련한 녀석들이기에
선듯 입질이 없는듯...
다만 조그마한 녀석들이 덤벼는 듯....에이씨이....
접어야 하나...말아야 하나....접자 접어....
하나 둘..
셋...
하기 전에 어어 ~
입질이 들어 옵니다...
딸려 나온녀석....
바늘에 입이 찢어 졌다며
매우 분해 합니다.
어쩌겄쓔....
강냉이 한 알 공짜로 집어 먹다 그리된걸....
바로 방생 합니다.
그래도 그 녀석 마음씨 좋은
어부님 만나 살아 남았다고
즈그 동기들한데
이바구하고 있겄지유..지금 쯤...
겔겔겔~~
아님 말구요
약 한시간 가량 조업에 비린내 맡은걸로 만족하며....
장비를 접어 인근 저수지로 이동....
노리터 상태를 관찰 해 봅니다.
배수가 많이 됬다는것
그리고 물 한가운데 큰 녀석들 움직임이 레이더에 잡혔다는거....
음... 기다려라....곧 야간조업에서 만나자....
오전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장비 접어 집으로 향 했다는 이바구여씸니다.
어제 오전에 처가 동네인 束草를 가는데...
신나게 달려 홍천를 지납니다....
서울 _ 양양 고속도로 중에 인제 양양 터널 길이가 아마도 국내에선 최장길이 인듯 합니다 /제가 알기엔 10, 965km 대단한 건설실력들입니다,
장장 4시간 반을 달려 도착하니 멀리 울산바위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예전에 몇번을 올라 다녔드렜는데..이젠..에효.....
그런데 말 입니다...
내린천 휴게소를 집사람이 잠시 들리자네요....
그럼 그래야지요 기사는 고져 마님이 시키는데로...
그레서 휴게소에 주차하고....
뒷간을 가려다 차 앞을 보니...
아 글쎄 시커먼 기름이 본 넷트 밖으로 흘러나와....
차 밖이 엉망 입니다...이런이런....
요것이 뭔일이다냐.... 깜짬 놀랬는데...
음..... 언능 본넷 뚜껑을 열어 보니...... 이런 이런...
전널 저녁 장거리 뛴다고 동네 카 쎈타를 방문 오일 점검쫌 해 돌라 했는데...
이젠 퇴근시간 다 됬다며...
걍 엔진오일 한통 사 가지고 가라기에....
그럼 그리 하지요 하곤 한통을 샀겠다....
젠장..제가 찍어봐도 오일이 쫌 부족 하더군요...
그레서 깔떼길 빌려 제가 엔진룸에 뚜껑을 열고 대충 상식에....
오일 보충를 맞쳤는데.... /거참 별것도 아닌데 짜슥이 있는 기술로 수고를 해주면 좋은데....
여튼 오일 보충으로 마무리가 됬다고 했는데....
이런.... 내린천 휴게소에서 차량을 볼땐 그 뚜껑을 닫질 않아.... 달리는 중에 오일이 펌푸질을 했다는거 아닙니까... 에이.... 휴게소에서 휴지대동 그거 대충 딱아 낸다고...
처가동네 가는기분 영 잡쳤다는거...흐미 잣것....
머 어쩌겄씀니까..... 내 탓이요... 혀야지요..히히
다행인것은 오일이 넘쳐 범벅이 되었을망정...... 남아 있는 오일이 나름 정량으로 남아 있어...
지금은 캡 뚜껑 닫고 정상 운행이 된다는거에....만족 한다네요...
만족 안 하면 으짤껀디....문지짜슥이...
그러니깐 어떤일든간의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데....
이런 실수는 앞으로 한번 더 하면 안 되겄쮸....
하든가 말든가 하라구요.... 예예 그라지요..머..
이나 저나... 한낮엔 덥네요...
아니스케키가 생각나는 수요일 이였다네요.
작년에 37까지 기경 했는데.....
조만간 날 잡아
밤 낚시에 도전을 혀 봐야 쓰겄네요..
이상으로..... 이바구를
오늘은 여기서.....
땡땡땡..~
종을 치려 합니다...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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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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