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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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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Last Carnival~!
꺾였던 추위가 다시 오자
똬리를 틀은 미세먼지가
찬바람에 달아나면서
겨울의 본모습을 찾았습니다.
비교적 큰 추위가 없었으니
생활에 불편은 적었지만,
코끝이 시릴 때 아름다운
겨울 낭만이 그리웠습니다.
원정 물낚시나 하우스 등
다른 대안도 있었지만,
계절의 묘미를 느끼려면
얼음낚시가 제맛인데요.
평년보다 한 달여 늦은
뒤늦은 겨울 시즌이라
다소 맥이 빠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늦게라도 찾아온 추위가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짧다면 굵고 화끈하게 겨울을
즐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찾아갑니다.
독보적인 송어 대박터
오늘은 광주 한일낚시터
송어 얼낚 현장입니다.
대박 그 이상의 조과~!
광주 한일 낚시터
여름엔 특수 어종 잡이터,
가을엔 송어 루어터로
시즌마다 새롭게 변신하는
광주 한일 낚시터
시즌 2라운드 동계시즌은
송어 얼음낚시 축제로
화끈하고 넉넉하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곳은 얼음장 같은 산수와
협곡 찬바람이 만나고
비교적 일조량도 짧아서
결빙이 잘되는 냉골인데요.
지난 12월 중순이 후부터
결빙은 되어 있었지만,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겨울 축제 1번지 강원도의
전국단위 얼음 축제도
취소와 연기를 반복했으니
상황이 짐작되시죠?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최고의 방류량~!
상술에 열을 올리는
다른 곳과 비교 불가로~
작년 얼음낚시 시즌에
대박 송어터의 면모를
꾼들에게 톡톡히
각인시켜 주었는데요.
그래서 한일의 얼낚 개장을
꾼들은 손꼽았고~
기다림은 체념이 되어갔지만,
날씨를 어쩌겠습니까?
이마저도 감사할 따름이죠.
아무튼, 지난주 반짝 추위로
얼음 두께는 18cm 이상
단단하게 결빙되어
빙판은 안전하지만,
상류 새 물 유입 주변과
호지 연안은 지열 영향으로
얼음이 약할 수 있어
호지 중앙만 운영하는데요.
아이들 썰매도 태우고
뛰어놀 수 있게
호지를 모두 활용하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이죠.
안전교육 꼭 부탁드립니다.
한편 조과는 초~ 대박입니다.
송어를 매입해서 운영하는
낚시터가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낚이는 데요.
매년 송어 값이 올랐지만,
우크라이나發 사료 폭등에
여타 물가도 오르다 보니,
올해 송어값도 역대급~!
지역 축제장 반출량을
2~3마리로 제한하는 것을
많은 사람이 폄훼하지만,
그 내막을 알고 보면
일정 수긍이 가는데요.
현재 입식 되는 햇송어 단가가
16,000~18,000원입니다.
운영비와 인건비를 고려하면
2~3마리 반출제한도
폭리를 취하는 게 아닙니다.
꾼이 송어 입고 단가를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그만큼 값지고 귀한 어종이라는 점
알고 낚았으면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귀한 어종이
마구~마구~ 낚이는
신명난 얼음판이 벌어졌는데,
제대로 즐겨주는 것이
꾼의 미덕 아니겠습니까?
무분별한 남획을 막기 위해
현재 송어 반출량은
1인당 10마리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피딩은 당연히 개장 직후
오전에 잘 낚이지만,
사실 아무 때나 출조해도
10마리는 1~2시간이면
낚을 수 있습니다.
낚시터 부지가 협소한 탓에
각종 인프라와 서비스가
다소 부족한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송어 조과만큼은 최고~!
이건 제가 보증합니다.
국내 축제장 어디를 가도
이보다 호조황은 없습니다.
거기에 긴 설명 없이
때깔만 봐도 알겠지만,
품질 또한 최상급으로
100% 햇송어만 방류됩니다.
장비는 수심이 그리 깊지 않은
2~3m 정도이기 때문에,
값비싼 장비도 좋지만
견지로 즐겨도 충분한데요.
봉돌과 찌, 바늘까지
완벽하게 세팅된 상태로
매점에 갖추고 있으니,
장비 없이 출조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미끼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송어낚시 초보라면
떡밥을 달고 고패질하는 게
가장 잘 먹히는 데요.
특히 겨자색과 펠렛(사료)색은
송어 필수 컬러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요건 꼭~
준비해서 낚시하세요.
루어는 사용할 수 있지만,
기타 집어제, 생미끼, 송어알은
사용할 수 없는데요.
송어 떡밥이면 충분해서
반칙 미끼 필요 없습니다.
포인트도 유독 잘 나오는 곳이
당연히 있겠지만,
이것도 큰 의미 없습니다.
포인트도 매번 바뀔뿐더러~
어디에 담가도 10마리는
누구나 낚을 수 있습니다.
3,000평에 4톤이 방류되었는데
어딘들 송어가 없겠습니까?
설날과 봄 방학 가족과 함께
체험 낚시를 계획하신 분들~
이름난 지역 축제장엔
고기보다 사람이 더 많습니다.
관광 인프라와 서비스가
제아무리 좋다고 해도
낚시는 고기를 낚는 과정에서 얻는
경험적 즐거움이 핵심인데요.
낚시보다는 상술에 치우친
축제장 레퍼토리에
더는 휘둘리지 말고
제대로 된 손맛을 만끽하세요.
낚시는 몰라도 됩니다.
대단한 장비도 필요 없습니다.
장거리 부담도 없습니다.
그저 함께 즐길 마음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광주 한일 낚시터가
송어 얼음 낚시로
시즌 2막을 시작했습니다.
몸값 비싼 물오른 햇송어를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조과 걱정 접어두고
겨울의 낭만 얼음 송어
제대로 즐겨보세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손맛도 입맛도 모두 챙기는
즐겁고 보람 있는
낭만의 겨울 낚시
멀리 가실 필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 가기 - 아래 로고를 클릭!>
<한일 송어 낚시터>
●위 치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1리 258
(네비게이션 한일낚시터 검색)
●문의전화 : 010-8888-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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