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물취재현장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
|
 |
|
|
[예담]
대물중독~*
잭팟을 예측할 수 없지만,
가능성이란 여지에
도박은 계속된 실패에도
멈출 수 없습니다.
매번 낚는 수 없지만,
언제든 낚을 수 있으므로
대물 낚시도 도전을
계속하게 되는데요.
비록 오늘 꽝 쳤어도
언젠가 대물을 낚는다는
희망이 존재하므로
더욱 몰입한다고 합니다.
어떤 행위의 보상은
그것이 일정할 때보다
낚시나 도박처럼 변동적일 때
동기부여가 강해집니다.
그래서 ‘낚시 접는다고~’
진절머리를 내고도
얼마 안 가 복수전을 계획하는
아이러니를 겪는데요.
그럼에도 대물을 시작하는
후배를 말리지 않는 건,
대물에 대한 희망은
타성에 젖은 일상을 견디는
반짝임이기 때문입니다.
돌아온 名 포인트~
송전 관광 좌대
유난히 포근했던 2월
일찌감치 해빙이 시작되어
시즌이 빠른가 했더니
다시 시작된 한파~!
그것도 얄궂게 주말마다
춥고 바람불고 비 오고...
이날도 날씨는 X판~!
거센 강풍에 좌대에서
멀미를 느낄 정도입니다.
평일에도 좌대 이용이
어려울 정도로 3월 말이면
시즌 절정이지만,
날씨 영향으로 한산한데요.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고
버드나무 물이 올랐다면,
날씨, 수온, 물 때 등
계산이 필요 없습니다.
일 년 중 대물을 가장
만나기 쉬운 절정기~!
붕어는 이미 회유 중이고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이곳 송전지 대물 낚시의
산증인 토박이 지기님은
대물에 대한 각별한 노하우로
포인트를 관리하는데요.
좌대 모양이 비슷해
관광 좌대를 특정하기
좀 난해합니다만,
송전지 본류의 정중앙이
관광 포인트입니다.
이곳은 본류 물골이 지나는
최고의 포인트로
대물 확률이 가장 높아서
마니아도 많은데요.
몇 전 준설로 인한
바닥 생태 변화로
한동안 조황이 예전만
못 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몇 번의 장마로
새 흙이 덮이고
다시 갈수기를 거치며,
생태는 다시 살아나고~
침수 수초와 갈대가
적당히 자리 잡으면서
예전의 명 포인트로
완벽하게 복원되었습니다.
관광좌대 내부 모습입니다.
단촐 하지만 장판에 티끌 하나
창틀에 먼지 하나 없이
말끔하게 관리되고~
난방은 가스 보일러로
웃풍이 있는 좌대의 단점이
복사열로 보완되어서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지기님이 바닥 수초구역을
설명이 한창인데,
강태산님은 카메라 보며,
습관성 포즈를 취하네요,;;;
설명이 중요 합니다.
새겨서 잘 들으세요.
이날 제가 자리한 곳은
초봄 가장 유력한
같대 포인트로 수심은
2.5m나 되었는데요.
갈대에 바짝 붙이기보다는
지기님이 미리 닦아둔
회유로에 찌를 세웠고
3.2 ~ 4.4까지 편성했습니다.
한편 강태산님 자리는
침수 수초가 자라는 곳으로
캐스팅도 편하고
조황도 꾸준해서
인기가 많은 포인트입니다.
연안 밀생한 수초대가
그림은 좋지만, 물색이 맑고
수온이 낮은 초반에는
기복이 심한 것에 반해~
수심은 깊어도 침수 수초로 형성된
외각 물골 포인트에서
선전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그날 어디로 갈지는
붕어 마음입니다.^^
미끼도 정답이 없습니다만~
비교한 결과 옥 글루텐이
확률이 높았는데요.
보리, 포테이토 등으로
풀림을 좋게 했습니다.
오후 들어 강해진 비바람~
편성하는데 애먹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마음이 꺾일
꾼들이 아닙니다.
경험상 흐린 날은
초저녁 확률이 높으니,
바람도 피할 겸
일찍 저녁 청해봅니다.
봄의 향기를 품은 냉이와
원기 회복의 왕좌 토종닭~!
향과 맛은 물론
마음마저 든든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짧은 봄볕은 서산으로
꼬리를 감추고
어느덧 결전의 시간~!
멈추지 않는 비바람에
예민한 입질은 간파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시원한 찌 올림으로
첫수가 올라옵니다.
봄 시즌은 변수가 많지만,
19시 ~ 밤 1시까지는
항상 확률이 높은 데요.
피딩 타임에는 미끼 교체나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세요.
대물 낚시에서 기다림은
무위(無爲)가 아니라,
대물 붕어를 향한
목적이 뚜렷한 전략입니다.
우리가 겨우내 그렇게도
설레고 기다렸던
봄밤 대물낚시의 참맛은
찰라의 격정이 아니라~
찌 불에 인생을 투영한
기다림이 아니었을까?
이 은은하고 여유 있는 설렘이
행복할 따름입니다.
자정이 지나 비바람은 잠들고
산새마저 숨을 죽인
적막하고 고요한 봄밤~
대물과 꾼의 텐션은
쫀쫀하게 흘러갑니다.
다음 날 아침~
새벽 3시 입질이 뜸해
잠시 눈을 붙이고
동틀 녘 다시 몰입~!
아침장에 멋진 찌 올림으로
허리급 붕어를 추가~!
확실히 활성이 높은 시간은
찌 올림도 훌륭합니다.
이날 저희 일행이 낚은 조과
준척부터 허리급까지~!
모진 비바람에 이 정도면
만족할 상황이지만~
칼바람에 비까지 맞아가며
전투 낚시를 했는데,
4짜를 못 만난 것이
한편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입질의 서막이
시작되었을 뿐~!!
지금부터 한 달여 송전지는
입질의 절정을 맞습니다.
언제나 짧았던 봄 시즌~
평년보다 1~2주 늦었으니,
절정의 봄도 짧겠네요.
가슴 벅찬 희열과 감동
바로 지금입니다.
봄이면 4짜를 토해내는
경기도 최고의 대물 메카 송전지
연중 최고의 봄 시즌이
본격 궤도에 올랐습니다.
영하권 추위를 벗어나면서,
가파른 수온 상승과 함께
현재 송정리 최상류
몰골을 관통하는 관광 좌대는
그간 부진을 만회하는
놀라운 호조황으로
봄 시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꾼의 심장을 뛰게 할
봄의 전설은 이미 진행 중
꿈에 도전하세요.!
감사합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571-1
(네비게이션:이동낚시터 검색)
010-8951-2237
|
|
|
|
|
  |
|
|
| 846 | | 민물낚시 | | 양평 오빈 낚시터  | | 예담2 | | 24.04.25 | | 3,925 | | | | 845 | | 민물낚시 | | 송전지 수원좌대 산란특수 | | 예담2 | | 24.04.25 | | 7,033 | | | | 844 | | 민물낚시 | | 포천 초원낚시터 | | 예담2 | | 24.04.19 | | 11,037 | | | | 843 | | 민물낚시 | | 안성 독정 낚시터 | | 예담2 | | 24.04.18 | | 9,393 | | | | 842 | | 민물낚시 | | 안성 장광 낚시터 | | 예담2 | | 24.04.11 | | 11,842 | | | | 841 | | 민물낚시 | | 안성 마둔지 | | 예담2 | | 24.04.11 | | 11,094 | | | | 840 | | 일반취재 | | 선재 바다 루어 대회 | | 예담2 | | 24.04.04 | | 8,876 | | | | 839 | | 민물낚시 | | 송전 제일 좌대 | | 예담2 | | 24.04.04 | | 12,503 | | | | 838 | | 민물낚시 | | 포천 마전지 | | 예담2 | | 24.04.03 | | 10,365 | | | | 837 | | 민물낚시 | | 포천 동교낚시터 | | 예담2 | | 24.03.28 | | 11,216 | | | | 836 | | 민물낚시 | | 송전 관광좌대 | | 예담2 | | 24.03.27 | | 12,967 | | | | 835 | | 민물낚시 | | 송전 미성좌대 | | 예담2 | | 24.03.22 | | 13,767 | | |
|
|
|
|
|
|
|
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