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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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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가 호재가 되는 용설지!~
안성 용설 낚시터
세상 만물의 이치상
그릇 안에 물은 차고 넘쳐야
꼭~ 좋은 것은 아니더라!!!
과하지 않는 알맞음으로
채워질 때 비로소 흥이 시작된다.
안성 용설 낚시터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호수길 174-13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는
안성의 용설 낚시터입니다.
잔잔한 엔진음과 함께
바쁘게 조사님들을 운송하는 용설호의 모습과
주차장을 가득 매운 차량들
그리고 시야에 들어오는
조사님들의 분주한 모습과
수많은 낚싯대와 수면에 띄운 찌의 모습들
평일에 그려지는
낚시터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북적임에 용설 낚시터의 특별함을 감지합니다.
울긋불긋 산새를 수놓던
꽃잎들은 소임을 다하여
자취마저 감추는 시기가 오면.
이런 시기와 맞물리며 전해지는
농번기 배수 소식은
용설 낚시터의 특별함이
이제 시작된다는 신호탄이라고 합니다.
16만 평 넓은 호수에
넘치듯 담긴 수량이 배수로 인해
알맞은 수위를 보일 때
비로소 용설호수의
진가가 발휘된다는 속설은
매년 배수기에 맞혀 대물 붕어와 함께
많은 마릿수의 붕어들을 토해 낸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속설은 단골 조사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전해주는 정보입니다.
배수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했고
지금은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이니
지금 시각에도 대물들을 토해내고 있을 겁니다.
사장님의 말씀에도
말 풀이 수면 아래로 보일 때 보다
수면 위로 나오는 수위가 돼야
진짜 재미난 용설지가 된다고 하니
배수기가 주는 특별함은
용설 낚시터의 큰 특색인 듯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정보를 드리자면
현재 입질 패턴은
밤낚시보다는 새벽 4시를 기준하여
아침까지 입질이 활발하고
낮낚시에도 조황이
좋은 패턴을 보인다고 합니다.
의아한 게
저렇게 수면 아래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물인데 낮 조황이 좋다니?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을 반증이라도 하듯
낮 시간에 낚인 4 짜 붕어 소식이
들려 상류 지역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총무님이 먼저와
4 짜 인증 계측을 하고 계셨고
멋진 체고와 체색을 자랑하는
용설 낚시터의 깨끗한 4 짜 붕어에
반해 버린 순간입니다.
너무도 깨끗한 붕어라
저마저도 감탄이 연발 나오는데
직접 낚으신 분의 기분은 최고이겠죠.
짜릿한 손맛을 전해 준 붕어들은
4 짜 붕어 인증하고
살며시 물속으로 보내주셨답니다.
물이 맑아 낮낚시가
안 된다는 말은
이제...
용설 낚시터에서는 금지어입니다.
입실해서 낮부터 밤까지 낚시하고
밤부터 새벽녘까지 쉬고
새벽녘부터 퇴실 전까지 입질 보고
이런 패턴의 낚시라면
무리하게 날 새며 낚시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낚시가 되지 않을까요?
용설 낚시터 이번에는
낚싯대를 펴지 못했지만
이렇게 숨어있는 포인트들과
멋진 풍경이 제 마음마저
동요시키는 걸 보면
꽤 매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좌대야 어느 곳에 오르던
시기에 맞혀 최적의 포인트에
자리하고 있는 거 같고
튼튼하게 잘 설치된
노지 철재 데크는
마음 드는 곳을 찾아 자리하면 되고
노지보다 편안하게
낚시를 하고 싶으면
잔교를 찾으시면 되고
4 짜 붕어가 탐 나서가 아니라
시간 여유가 생긴다면
개인적으로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용설 낚시터네요.
낚시터를 돌아보면서
조사님들이 계신 포인트도 눈여겨보고
시설물들도 담아보면서
또 한 가지 받은 느낌은
낚시터가 너무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확 와닿았는데요.
이런 느낌을 받게 되는
조사님들은 누구라도 좋은 평을
아끼시지 않을 거 같습니다.
멋진 풍경과 둘레길을 따라
꽃길을 걸으며 스케치를 담다 보니
어느새 16만 평의 용설 호수를 다 돌았습니다.
되돌아오는 길
노지 조사님의 조과를 엿보기도 하고
오늘은 대물보다는
9치 급에서 월척까지
마릿수로 재미를 보고 계신다고 합니다.
워킹 낚시를 즐기시는
멋진 앵글로 분도 만나기도 합니다.
용설 호수를 걸어서
한 바퀴 돌고 오니
멋진 문구가 보입니다.
관리실에 들려
시원한 음료수 한잔 마시고
또 발걸음을 재촉해 봐야지요.
외대 일침 조사님
낚싯대 한대로도
남들 만큼 낚는다는 단골 조사님이신데요.
오늘도 아침부터
여러 번 입질을
놓치고 터트리고 했다고 합니다.
오후까지 결과물 중
제일 큰 붕어는 허리급 정도 되네요.
이제 용설 낚시터에도
해가 서산을 넘어가면서
어둠이 내려올 시간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낚시는 안 하고
하루 쉬어 갈 좌대 내부인데요.
너무 청결하고 깔끔합니다.
기본적인 TV. 에어컨. 냉장고.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핸드폰 충전기 등이 제공됩니다.
화장실도 거품식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밤으로 이어지는 야경 속에
노지 조사님들의 낚싯대 개수만큼의
찌들 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숨을 들이켜고
마을 어귀의 가로수 불빛도
덩달아 환한 빛을 발산하며
밤을 지배해 나가는 시간
물 버들 군락을 경계선 삼아
찌를 세운 좌대 조사님들도
어둠의 시간과 맞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새벽안개 걷히고
청명하고 상쾌하게 지적이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요란한 아침 시간
지난밤을 떠나보낸
용설 낚시터의 하루는
또다시 만남과 헤어짐으로 시작됩니다.
철수전 조황 체크는
발걸음도 가벼워 보이는 조사님의
살림망 속의 조과로 스타트 해 보겠습니다.
용설지가 보여 주는
두 번째 4 짜 붕어입니다.
철갑을 두른듯한 튼실한 붕어
용설 낚시터의 붕어들은
상처도 없이 깨끗한 게 특징인 듯합니다.
이어지는 조과들은
좌대의 조과들입니다.
토종 붕어 전용 터가 맞을까?
하는 조과가 올라옵니다.
어림잡아도 20여 수는 넘어 보이는데요.
적게 낚으신 분은
10 수 정도 조과를 보였지만.
그중에 이렇게 깨끗한
허리급 붕어들 몇 수 포함되면
하루 낚시 치고는 기대 이상의 조과입니다.
배수가 시작된 다음날
40수 정도의
마릿수가 나온 좌대도 있습니다.
토종 터에서 좌대들 평균 20여 수의
조과들이 보이고 있다면
이건 호 조황이 아닌가요?
근데 이게 이제 시작이라고 합니다.
배수가 진행되면 될수록
더 좋은 활성도를 보인다고 하니
용설 낚시터의
토종 붕어 개체 수는
과연 얼마 만 큼인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붕어는 깨끗하고 좋은데
아쉽게 4 짜에 조금 모자라는데요.
가을쯤이면 멋진 4 짜로 자랄듯합니다.
연안 좌대에서도
4 짜 붕어가 나왔습니다.
용설지에서 총 3마리의
4 짜 붕어를 구경하게 되었네요.
마지막 계측까지 사진으로 담아 보았고
용설 낚시터의 소식은
여기까지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성의 용설 낚시터는
토종 붕어 전용 터로 1급수의 맑은 수질과
16만 평의 넓은 저수율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연안으로 이어진 잔교 시설과 노지 데크
배를 타고 진입하는 수상 좌대들
하나같이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되는 시설들과
상처하나 없이 튼실한 체고를 자랑하는
붕어들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더구나 배수기가 시작된 요즘
조황이 더 좋아지는 곳이라
배수기에 대한 걱정보다는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토종붕어를 대상어로 하는 분들께
안성 용설 낚시터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춘어락이었습니다.
★안성 용설 낚시터★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호수길 174-13
( 네비 : 용설 낚시터)
좌대 예약 및 문의 : 031 - 657 - 7589
홈페이지 : www.용설지.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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