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포 해수욕장 바로 가기전 산언덕 밑에서의 힐링 낚시캠핑
그러나 이틀내내 비만오고 바닷가에 해무만 잔뜩
그리고 이틀째 아침
▲ 물은 썰물이 되어 먼바다로 다 빠져 나갔습니다
어제 오후 만조시 바닥지형도 모르고 던졌던 채비가 다 뜯긴 이유를 알겠습니다
바닥이 돌로 가득합니다 저기다 멋모르고 채비를 던졌으니...ㅠㅜ
▲ 물빠진 갯바위로 재출조 갔다가 돌사이에 박혀있어 발견한 어제 나의 채비 ㅋㅋㅋ
▲ 해무가 가득하고 해무에 싸인 돌산이 한폭의 산수화입니다
▲ 간단하게 아침은 토스트와 쏘맥으로 해결 ㅋ
달걀삶고 소세지 굽고 양파다지고 양배추 썰어넣은 계란패티만들고....
절대 간단한게 아님 ㅎㅎㅎ
▲ 그리고 근처에 위치한 의항항(개목항)으로 마실 나가봅니다
조그마한 어촌입니다
▲ 저멀리 신두리 해수욕장 해변가가 보이는군요~
▲ 그리고 귀가
아담한 우리의 아방궁입니다만 계속 내리는 비와 습한 기후에 컨디션은 별로입니다
내일 아침 바로 떠날까합니다
▲ 삼일째 아침 바로 짐챙겨 이곳에 안온듯 흔적없이 사진만 남긴채 떠납니다
▲ 짐챙겨 떠난후 햇살이 비춥니다 켁~ 모든짐이 해무와 비에 쩔어있는 상태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근처의 이저수지로 가다 저 저수지로... 여위치 않아 발길따라 물따라 항암포 해수욕장 갔다 구례포 해수욕장 갔다
여기저기 방황하다 드디어 삼길포항 도착
▲ 여유롭고 한적한듯한 포구입니다
▲ 그곳에서 짬낚시하는분들도 계십니다
▲ 그곳 바다를 바라보고 비에 쩔은 텐트와 타프를 치고 이불도 말리고
여기서 하루 머무를까 합니다
▲ 낚시하시는 분은 많은데 잡는 분이 없으시더군요 ㅎㅎㅎ
딱 한분 자연산 광어 25짜리 지그헤드 루어채비에 낚았습니다!
아침에 썩혀서 버리더군요 ㅜㅜ
저도 많은 시간 이채비 저채비 낚시 해봤는데 자연산회와 매운탕의 꿈은 접어야 했습니다 ㅋ
▲ 근처 어시장에서 우럭 몇마리 회떠와서 일잔에 한두점 먹어주고 저만의 우럭 매운탕
남아 있던 양파 파 마늘 된장 청양고추 고추장없어 초고추장 넣고 우럭 매운탕
지금까지 먹어본 매운탕중 최고 ㅎㅎㅎ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이날은 포구 주위를 이렇게 연막 소독차가 운행
덕분에 그 많던 공포의 바닷가 모기가 줄긴 했습니다
근처의 공중 화장실도 깨끗하고 차 주차하고 바로 옆에 텐트치는것도 공짜고 공간도 넓고
분리수거 공중 쓰레기통도 많이 비치되어있고 삼길포항 관리자 덕분에 기분좋은 삼길포항에서의 캠핑낚시였습니다
P/S
삼길포항이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근처에 유료로 하시든 샤워실하나 만들어졌으면(여름에만 운영하는)
금상 첨화일듯 합니다 ㅎㅎㅎ
▲ 삼길포항이 많은 낚시꾼과 캠핑족 행락객이 찾는곳이라서 일반 마트보다 비쌀줄 알았지만 의외로
저렴하게 일용품을 구매했던 바다마트
일체의 낚시장비와 미끼등 없는것 없이 다있더군요!!
예로 보관용 얼음 한봉 1,000원 부탄까스 1,200원
이전의 구름포 해수욕장근 매점에선 얼음 한봉 3,000원 구매
예전에 어느곳에선 부탄까스 한통 2,000원에 산적도 있음 ㅜ.ㅡ
▲ 옆의 씨유편의점은 부탄까스 1,700원 참고 하세요! ^^
▲ 서산 버스 터미널에서 삼길포항까지 버스도 다닙니다 참고 하세요 ~^^
알림
물결의속삭임
;)
